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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로 정화의 힘을 지닌 가문의 쌍둥이로 태어난 유즈키. 태어날 때부터 등에 있던 용 모양의 반점이 부정으로 여겨져 동생 미츠키보다 월등한 능력을 지녔음에도 그 존재를 감추고 억압당하며 살아온다. 무녀 공주라 속이고 마을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미츠키의 도구로서 능력만 착취당하는 것에 지친 유즈키는 예전부터 들려오던 수수께끼의 목소리의 주인을 그리며 자유를 꿈꾼다. 하지만 미츠키의 농간으로 그 소망을 영영 이룰 수 없음을 알게 되고, 그녀의 절망

나라에 위기가 닥치면 다른 세계에서 성녀가 강림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트라이잘 왕국에 갑자기 전이되어 온 여고생 유리. 당황한 유리는 담당 신관으로부터 성녀로서 왕족과 혼인하여 마왕을 쓰러트려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그 혼인 상대인 왕자가 혼인을 거부하는데?! …좋아, 마왕 따위 혼자서 쓰러트려 주겠어!

가족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신이 내려주는 스킬도 없어 의붓동생에게 약혼자를 빼앗긴 불우한 영애 스텔라. 집을 나와 들어간 수도원에서 청소의 즐거움에 눈을 뜨고 바닥을 닦았더니… "청소 F"? '정화' 스킬을 익힌 스텔라는 모종의 이유로 탑에 틀어박힌 왕자, 세실의 전속 메이드가 되는데…?! 독기로 가득찬 이 방, 청소해 드릴게요!

쿠데타로 인해 선왕의 딸로서 유폐되어 자란 샤노반 왕국의 공주, 루샤. 어느 날, 루샤는 갑자기 바깥으로 끌려나와 사촌 마르그리트 대신 생김새도, 성격도 무서워 '냉철 황제'로 소문난 오르문그 제국의 황제, 리카르도와 강제로 혼인하게 된다. 루샤는 사랑이 없는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도 제 손으로 아이를 키우는 일에 처음으로 행복을 느끼지만, 마르그리트가 보낸 자객에 의해 목숨을 잃고 만다. 하지만 죽음의 순간, 루샤는 기적의 힘에 의해 유폐되

네네오는 마을 사람 50명을 살해한 대죄를 저질러 온 마을을 도는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었다. “그 죄인, 제가 사겠습니다.” 참수될 그의 운명을 그 한마디로 바꿔 버린 것은 명가의 영애인 프레이야였다. 상속 분쟁에서 패배해 극한의 벽지로 향하는 프레이야로부터 종자가 될 것을 명령받은 네네오는 자신처럼 세간으로부터 멸시와 동정을 받고 있는 프레이야의 처지를 깨닫는다. 성장 과정도 사고방식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지만, 각자의 사정을 털어놓으며 서로

도움을 준 거북이를 따라 용궁에 오게 된 잘생긴 여대생 니이를 보고 한눈에 반한 용궁의 공주 오토히메. 니이를 쫓아 육지로 올라온 오토히메의 한결같은 마음은 그대로 니이에게 꽂혀 그녀의 마음도 뒤흔든다! 이 사랑 앞에 상식의 차이 따위는 문제 없어!

일하던 여관을 그만둘 수밖에 없어 아버지가 경영하는 식당에 얹혀살며 일하는 소노. 어느 날 가게 앞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수상한 남자를 발견한다. 그런데 그는 소노가 일했던 여관도 경영하는 이치조 호텔 그룹의 상속자였고...?! © Maki USAMI/SHOGAKUKAN

중학교 졸업 후 그대로 취직해서 20살이 된 츠바키. 현재 생활에는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는데, 어느 날 회사 상사에게 들은 "도망치기만 하니까 패배자 인생이지"라는 말에 심기일전, 퇴사 & 고등학교 입학을 결심한다. 그곳에서 동급생이 된 건 츠바키의 정체를 아는 섹시남 키라. "5살이나 어린애랑은 연애 못 한다면서?" 용기 내서 디딘 한 걸음. 그 앞에 기다리고 있던 건 퇴로 없는 러브러브 데이즈. RE: BLUE © 2023 by Matsur

공작 영애 마리아는 남동생이 태어난 바람에 후계자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다. 하지만 국내의 좋은 귀족 자식들은 이미 혼처가 예약된 상황. 이대로는 완전히 뒤처지고 만다! 그래서 먼 친척에게 부탁해 이웃나라로 유학을 가 결혼 상대를 찾고 있는 와중, 처음 본 제1왕자로부터 본인도 모르는 약혼 파기 선언을 듣게 되는데?! 어, 저 아직 약혼 안 했는데요??! 뒤처진 영애의 행복한 구혼 러브 코미디♪ NIGASHITA SAKANA WA OOKIKAT

신의 거처가 위험 구역으로 지정된 도쿄. 모습을 감춘 친구를 찾아 위험 구역 안쪽을 들여다보던 소녀 와카. 그녀에게는 ‘무언가’가 깃들어있다. 그것은 파멸로 이끄는 방아쇠일까, 세계를 구할 무기일까. 와카는 외친다. “나는 신을 용서하지 않아”. 《아수담(亞獸譚)》의 에노 스미가 그린 혼신의 문제작, 드디어 시동──. © Sumi ENO/SHOGAKUKAN

학생회실에는 언제나 두 사람밖에 없었다―. 회장인 나, 하이야 긴과 부회장인 쿠리시타 나미다. 처음에는 우리 둘 말고도 다양한 직책이 있었지만, 쿠리시타가 일을 전부 해치워버리는 바람에 다들 오지 않게 됐다. 용모단정하고 흠잡을 데 없는 우등생이지만... 나에게만 항상 이상한 장난을 치는데―?! 고신장×저신장의 학생회 콤비가 보내는 아슬아슬한 편애 코미디, 지금 개막!!! ⓒSakashima 2024 / KADOKAWA CORPO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