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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의 딸 엘리자베스는 오라버니의 친구인 워릭 남작 레이너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그가 영지로 돌아가기 전에 한 번만 더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 그 생각 하나로 저지른 엘리자베스의 사소한 거짓말은 스캔들을 일으키게 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레이너는 엘리자베스와의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원치 않는 결혼을 해야만 했던 레이너는 엘리자베스 앞에서 차갑기만 했고, 영지로 돌아와 워릭 성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 후에도 그런 태도는 변하

트리스탄느 발베리는 파티에서 그리스의 대부호 니코스에게 말을 건넨다. 「절 당신의 정부로 삼아주셨으면 해요….」라고. 본가의 부채를 청산하려는 이복 오빠는 병에 걸린 어머니의 치료를 내세워 이런 명령을 내리고, 트리스탄느는 따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니코스의 압도적인 매력에 빠져 버리고 만다…. 한편, 니코스는 자기도 모르게 승리의 미소를 띄웠다. 설마 숙적 발베리 가문의 딸이 제 발로 유혹해 올 줄이야. 마음껏 이용해주는 게 도리 아

「내가 사랑하는 애인 역할을 해줘.」 조안나는 나이 차는 많지만 소중한 친구인 대부호 카스트로의 부탁으로 그리스에 왔다. 아니나 다를까, 67세의 당주가 데려온 젊은 연인에게 카스트로 저택은 큰 소란이었다. 하지만, 그곳에는 운명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바로 카스트로의 아들 드미트리우스. 적의와 질투가 뒤섞인 그 눈동자를 맞닥뜨릴 때, 죠안나는 몸도 마음도 떨렸다. 하지만, 아버지의 애인과 아들인 입장에서 두 사람이 연결될 리 없기에….

<[할리퀸] 위장 결혼 게임 시리즈> 작품 구성 1. 델 카스틸로 가문의 비밀 2. 금지된 짝사랑 3. 매혹의 계약자

「나랑 결혼해요!」 산티나 왕국의 왕녀 소피아는 아버지의 강경한 정략결혼을 피하고자 첫사랑인 마하라자 애쉬호크에게 위장 결혼을 제의했다. 하지만 그는 「악취미군」이라고 일축하는데… 어쩌면 좋지? 이대로 가면 난 인생을 잃게 돼. 고민하던 그녀는 애쉬호크의 자가용 비행기에 숨어들었다. 하지만 미혼인 왕녀와 마하라자의 밀회로 취급받아 스캔들이 나버린다. 그것을 수습할 방법은 마하라자와 후계자를 가지는 것. 사랑 없는 결혼을 하는 수밖에 없는데…?!

7년 전, 캣은 조산하게 된 아이를 이틀 만에 잃고 약혼자와 파탄을 맞이하여 그 슬픔을 잊으려는 듯이 일에 매달리며 살아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출장으로 가게 된 바르셀로나에서 도미닉과 만나고, 아름다운 그에게 이끌려 정열적인 하룻밤을 보내는데. 하룻밤만의 관계임을 알면서도 좀 더 곁에 머물고 싶어…. 그러나 무언가 비밀이 있는 듯한 그의 모습에 쉽게 믿음이 가지 않았고, 결국 씁쓸하게 헤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윽고 생각지도 못한 임신을

성실한 비서 에밀리의 최근 고민은, 너무 아름다운 상사 카디르의 여자 문제. 그는 전 세계를 날아다니는 실력 있는 경영자이면서 풍요로운 사막의 왕자이기도 하다. 신이 모든 것을 내려 준 사람. 달콤한 마스크와 매처럼 날카로운 눈동자로, 그럴 마음이 없는 여자까지 홀려버린다― 그런 카디르에게 고국에서 긴급한 연락이 온다. 그러자 그는 에밀리에게 생각지도 못한 부탁을 해왔다. 나에게 거액의 보수를 줄 테니 최악의 신부를 연기하라고? 그는 대체 뭘

처음으로 어른 남자의 눈물을 보았다― 파티에만 정신이 팔린 어머니 옆에서 떨어져 혼자 밖에 나와 있던 어린 페트라는 호텔 옥상에서 몸을 던질 것 같은 남자 리산드로스를 발견하고 붙잡는다. 상처 받은 그의 옆얼굴을 잊지 못해 그것이 그녀의 첫사랑이 되었다. 10년이 지나, 이제 그는 그리스 선박업계의 정점이자 페트라의 양아버지의 라이벌, 가십지의 단골 주인공인 플레이보이가 되어 그녀에 대해서는 잊어버린 듯했다. 페트라는 그에게 다가가지만 그 눈물

키스기 하나는 일 복도 남자 복도 없이 무기력하게 사는 28세 회사원. 어느 날 계단에서 발을 잘못 디디고 눈을 떠보니 17살 여고생 야마다 하나의 모습이 되어있었다! 어쩔 수 없이 야마다 하나가 하숙하는 ‘이쿠타장’에서 사회인인 하루키, 고등학생인 하루치카와 함께 여고생 하나로 생활하게 되는데…. 남자에게 설렐 뻔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몸으로 사랑을 하면 안 된다며 고민하기도 하고 반대로 ‘좋아한다’는 고백을 듣기도 한다. 하나는 다시 원래 모

화평객잔! 누구나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곳! 신분 불문! 과거 불문! 여기에는 오직 사랑과 평화만이 있다! 정파도 없고 사파도 없고, 선인도 없고 악인도 없고, 대협도 없고 마두도 없고, 요녀도 없고 음적도 없다! 그랬는데....

돈도 없고, 직업도 없고, 가족도 없다! 좋은 점 하나 없는 전직 용사 재활 판타지! 한때는 최강 용사였으나 현재 백수이자 이혼남 단은 방종한 생활에서 벗어나 모험가로 복귀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시대에 뒤처진 전투 방식은 현대에서 전혀 통용되지 않았고 파티조차 결성하지 못하는 상태…. 그런 단에게 잘생긴 은발 엘프이며 S급 모험가인, 뭔가 굉장한 요즘 젊은이가 말을 건다! [저자 소개] 원작(글) 아쿠츠 히로노리(阿久津拓矩, Akutsu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