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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남긴 호텔의 총 지배인으로 일하는 로라. 전통은 있으나 파산 직전의 호텔을 다시 재건하려 하지만 호텔을 매수했다는 남자가 나타난다. 잭슨 호크. 경영 파산 직전의 기업을 무리한 수단으로 매수하고 있는 아름답고 냉철한 대부호다. 호텔은 절대 넘겨주지 않아! 되사겠다는 마음으로 다부지게 행동하는 로라의 모습을 본 잭슨은 내기를 제안한다. 그건 로라가 크리스마스까지 500만 달러를 준비하면 매수는 포기하고 준비하지 못하면 그의 정부가 된다

케이티는 쌍둥이 아가와 사는 싱글 맘. 일도 집도 잃고 눈앞이 캄캄하던 그녀는 자존심을 버리고 쌍둥이의 아빠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그 쌍둥이의 아빠는 큰 은행의 총재이자 재벌인 알렉산드로스. 그를 사랑해 몸도 마음도 모두 바친 케이티를 가지고 놀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버린 남자다. 일 년 반 만에 재회한 그는 케이티의 말을 믿지 않고, [DNA 감정을 받도록 하지. 내 아이라는 게 확실히 밝혀지면 책임을 지겠어.] 라며 냉정하게 말하는 게

작은 호텔에서 바쁘게 일하던 엠마는 친구의 결혼 파티에서 루카스와 재회했다. 예전 상사이면서 정열적인 밤을 보내기도 했던 남자였다. 하지만 그건 모두 과거의 일일 뿐, 아무리 가슴이 뛰어도 그때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게다가 지금은 그와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무시라도 하듯이 루카스는 다시 한번 뜨겁게 유혹해 오고, 피할 수 없는 사랑과 숨겨진 비밀이 엠마를 조여온다. 그리고 결국 루카스는…!

의사인 하나가 일하는 호주의 벽지에, 어느날 소형 제트기가 내려왔다. 제트기에서 내린 것은 머나먼 아랍에 있는 나라의 위대한 통치자 마리크. 그는 하나가 키우고 있는 4살 짜리 조카인 미카가 미래의 왕이 될 것이라 말하고, 이런 불모의 땅에 둘 수는 없으니 미카를 내놓으라고 강요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자신의 아이를 버리고 떠난 여동생을 대신해서 미카가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애지중지 키워왔는데. 게다가 미카를 떠나보내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방

비서 브라이어니는 일하는 로봇으로 이름 높은 사장 칼라일의 아래에서 일하게 된다. 급한 업무를 마친 그녀가 한숨 돌리고 있는데 「아빠!」 사무실에 그가 혼자 키우고 있는 딸 에마가 나타난다. 거만한 사장이 다른 사람처럼 다정한 미소를 짓는 것에 놀란 브라이어니. 얼떨결에 부녀와 함께 놀이 동산에 갔다가 갑자기 에마가 괴로워 하며 쓰러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놀랍게도 에마는 심장에 병이 있어 수명이 몇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에마의

리잔은 남자친구 재크와 함께 화려한 파티에 참석했다. 재크는 유능한 변호사로 강한 아우라를 풍기는 대부호였다. 그를 노리고 다가오는 여자들은 셀 수 없이 많을 지경이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리잔은 알게 됐다. 장래를 약속한 것도 아닌 자유로운 관계. 그것이 우리의 관계라는 걸. 2주 후, 생각도 못 했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리잔은 기쁨과 불안을 함께 느꼈다. 하지만 그때 리잔의 눈에 들어온 신문 기사에 그녀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아니

천사의 얼굴과 악마의 얼굴, 어느 쪽이 진짜 너지―? 대형 광고 회사의 CEO 브록은 유출된 기밀 정보의 출처가 비서 엘리라는 사실을 확신했다. 그녀는 우수한 비서인 동시에, 냉혹한 경영 수완을 발휘하는 브록이 유일하게 마음을 허락하는 존재이자, 면접 자리에 나타났을 때부터 마음이 끌렸던 현재의 연인이기도 했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상대가 설마 스파이였다니…. 분노와 실망을 느끼면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엘리의 집으로 향한 그는, 그곳에서 새로

유능한 비서이자 두 명의 아이를 기르는 이혼녀 루이자. 그녀의 보스이자 여성들과의 추문이 끊이지 않는 플레이보이인 패트릭은 사귀는 여자들이 그와의 결혼을 기대하는 것에 질려 하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루이자는 술김에 자신과의 “계약 결혼”을 제안하게 된다! 나같이 냉정한 여자랑 결혼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아내가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미래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그녀의 말에 놀라면서도 그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

고등학교 시절, 매기는 상급생인 애덤을 사랑했었다. 지성적이고 부드러운 눈매를 가진 의대 지망생. 그리고 섬세한 미소. 그의 모든 것을 동경하게 된 매기. 매기는 열여섯 살 생일 때 처음으로 그와 키스를 하고 이 행복은 영원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애덤은 집안 사정으로 이사를 가게 되고 그렇게 둘은 소식이 끊긴다. 1년 전에 우연히 애덤을 런던에서 만나지만 이미 그는 결혼한 상태였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끔찍한 기억. 그런 애덤이 고향에 돌아

나쁜 녀석들 불러와! 착한 녀석들한테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역사상 가장 강력한 괴물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위험해졌다! 레드 스컬이 찰스 자비에르의 뇌에 담긴 힘을 차지해 세계 최고 정신 능력자의 초능력을 이어받았다. 레드 스컬은 뮤턴트 종족을 멸망시키겠다 선언했고, 분노한 매그니토는 스컬을 죽여 더 심각한 결과… 바로 ‘레드 온슬로트’를 불러왔다! 이제 이 위험한 괴물은 자신의 뛰어난 정신 능력을 사용해 온 지구에 증오와 분노를 퍼뜨리며 '

"네놈을 베스트펠트 공작가에서 추방하겠다―." 신의 은혜, '기프트'을 받지 못하고 반푼이라고 불리던 소년, 알렌. 그러나 그의 정체는…전생의 기억과 힘을 가진 전 영웅이었다?! 친가인 공작가에서 추방당한 일은 상관 않고 자유로운 여행을 시작하려던 알렌은, 전 약혼자의 암살미수 현장을 맞닥뜨리는데…?! 이번 생이야말로 느긋하게 살고 싶은 전 영웅의 원치 않는 영웅 사가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