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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화려한 15세기 이탈리아를 무대로 그려진 천지창조, 다윗상 등 미술사에 찬란하게 빛나는 명작들을 창조한 조각가 미켈란젤로에게 괴팍하고 나르시스틱한 대천사 가브리엘이 하늘에서 떨어졌다. 명작의 탄생에 숨겨진 수많은 전설과 비화를 역사에 충실하게, 드라마틱하고 대담하게 해석한 히스토리컬·드라마.

아르바이트 면접에 계속 떨어지는 날들을 보내는 낙오자 느낌의 불량 고등학생 타카시는 새끼 고양이 두 마리를 줍는데…?

1980년대 동유럽의 어느 나라. 일본인 유학생인 노노가 시장에서 사온 알에서 깨어난 건 작은 드래곤이었다.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자신의 집 부엌에서 소중히 키우는 노노. 드래곤은 느리지만 확실히 커가는데...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일러스트 작가 loundraw와 <3일간의 행복> 미아키 스가루가 만난 pixiv 2,300,000 조회수를 기록한 화제작. 죽고 싶어 하는 소녀와 그녀의 《죽는 보람》을 뺏으려 하는 킬러. 소녀에게 한없이 행복하고, 한없이 잔혹한 여름이 시작된다.

명예로운 용사 후보로서 이세계로 소환된 청년 버나저는, 능력치가 낮았기에 용사 실격의 낙인이 찍히고 국외 추방 처분을 당한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몬스터를 쓰러뜨리자 레벨이 2로 오르고 그의 스테이터스가 익숙지 않은 ‘∞’ 기호로 바뀌어 있었는데...

마치 살아 숨 쉬듯 아름다운 교복을 두르고, 매끄럽게 찰랑이는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호시미야 여학원의 소녀들. 그들의 낙원을 뒤흔든, 어느 '사건'을 계기로 소녀들의 은밀한 감정들이 차츰 얽히기 시작한다. 숨 막히도록 강렬하게 와닿는 그림. 섬세한 수수께끼와도 같은 이야기. 애타도록 순수한, 소녀들의 사랑.

만화가를 목표로 하는 텐도 하루는 자신의 팬이라는 엄청난 부자 초등학생 니조 토우카와 만나고 길러지게 된다. 토우카의 호화로운 저택에서 늘어지게 사는 사이, 마찬가지로 엄청난 부자 초등학생인 탄자와 치즈루와 코모리 사나도 밥벌레 무리에 가담하는데…….

서른 남짓, 회사원 사나다 세이지는 어느 날 눈을 떠보니 고2 봄으로 타임리프해 있었다. 그때 좋아하던 세계사의 히이라기 선생님에게 고백하지 못하고 졸업한 것을 항상 후회하던 세이지는 이번에야말로 하고 큰맘 먹고 고백을 한다. 들키지 않도록 조심히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 장밋빛 연애 생활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히이라기 선생님은 남자를 응석받이로 만들어 버리는 모성애 가득한 여성이었다!

마침내 잠에서 깨어난 마왕. 세계 정복을 위해 인간을 붙잡아서 연구하기로 하다.하지만 나타난 것은 터무니없이 유능한 ‘비서’였다…! 상상을 초월하는 유능함으로 척척 일을 해내는 그녀 때문에… 인류는 순식간에 대위기!!

스킬'의 우열이 절대적인 세계에서 '폭식'이라는 배가 고파지기만 하는 스킬을 가지고 태어난 페이트. 무능하다고 천대받으며 위험하고 급료도 적은 성의 문지기 일을 하면서 먹고 사는 밑바닥 생활을 하던 어느 날, 성에 침입한 도적을 해치움으로써 '폭식'의 진정한 능력, '죽인 상대의 스킬과 능력을 빼앗는' 힘이 발동된다. 그날부터 운명이 주위를 휩쓸며 크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조금은 특별한 일상에 숨은 은은한 사랑을 예리하게 포착한 로맨스 만화. 일본 최대 동인축제 '코미티아'에서 독서회 투표 1위를 차지한 '하루타의 범행'을 비롯한 주옥같은 단편 7편을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