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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자신의 영혼을 심는 샤미안은 나무와 공생관계의 종족이다. 따라서 나무가 죽지 않는 한 공생관계의 샤미안도 죽지 않는다. 나무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지니고 있는 할아버지 덕분에 그 자신 또한 나무와 특별한 관계를 갖고 있는 그레인. 8세 때 어머니를 따라 할아버지의 곁을 떠난 이후 12년만에 노환으로 위독해진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어린 시절 자랐던 집으로 돌아온다

피아니스트를 꿈꾸었지만 형편이 허락치 않아 발레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에드윈느. 어느날 학원에서 잠깐 피아노를 치러온 여행객에게 남모를 감정을 갖게 된다. 태어나자마자 부모를 사고로 잃고 어머니의 친구였던 부부에게서 자랐던 에드윈느는 갑자기 찾아온 사촌으로부터 자신이 세계적인 기업을 소유한 가문의 유일한 법정상속인이며 유산을 받기 위해서는 죽은 할아버지가 지목한 사람과 결혼해야한다는 통보를 받는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미국행을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소리… 수많은 음식과 와인, 샴페인… 화려한 연회복의 물결… 이런 밤… 내게도 멋진 상대가 있다면… 다다미, 15세. 다 씨 집안에 태어난 불운의 둘째 딸… 아빠를 닮아 전 미인대회 '선'이셨던 엄마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이유로 설움아닌 설움 속에 살고 있다.

이 넓은 우주에서 지구라는 별, 그 안에 무수히 많은 나라중 대한민국 같은 아파트 그것도 바로 이웃, 같은 나이로 태어난 한 여자애와 한 남자애의 이야기 입니다.

취업 재수 4년 만에 택한 직업, 만화책 읽어주는 남자 강린. 유일하게 할 줄 아는 능력은 남보다 만화책을 실감나게 읽어주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왕년의 인기작가. 맞벌이에 바쁜 부모님 덕에 항상 외로운 아이. 실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어두운 부잣집 딸. 헤어진 동생을 찾는 술집 마담. 성공만을 위해 달려온 대기업 회장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린의 고객이다.

학생들을 너무나 이뻐하고 아이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팡팡초등학교의 '도민호' 선생님. 아이들이 잘 놀아주지 않자 아이가 되고 싶어하다가 하늘에서 온 천사 티아를 만나게 된다.

사립탐정 리미트는 동영상이 든 파일 하나를 할레인 시티까지 운반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길을 나선다. 할레인 시티는 범죄 조직 가이팩스가 지배하는 무법도시. 리미트는 그들과 부딪히게 되고, 오랜만에 옛 동료 브루노를 만난다. 리미트는 의뢰주인 수지에게 동영상 파일을 전달하러 가는데... 리미트가 전하기로 한 파일은 다름 아닌 생체 병기에 관한 기록이었다. 그 파일을 노리는 가이팩스와 또 다른 범죄조직 미크론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모든 결전이 끝나

왕실의 딱딱한 제약과 정해진 스케줄에 피곤해지고 싫증난 앤 공주는 거리로 뒤쳐나가 잠들었다가 어느 신사를 만난다. 그와 함게 아이스크림도 맛나게 먹고 신나게 스쿠터를 타고 다니면서 서민의 즐거운 생활을 맛 본 앤 공주는 신사와의 고별식이 다가오자 무척이나 아쉬워한다. 한편 거리에서 벤치에 잠든 여인을 만난 그 신사는 특종을 찾는 신문 기자였다. 그저 불쌍한 여인인 줄 알았던 아가씨가 앤 공주임을 알아챈 기자는 굴러들어온 특종감을 만났으니 신나기

발레단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신작을 밀어부치는 와중에 여주인공을 발레리나가 아닌 미국에서 불러온 무명의 댄서인 것에 몹시 심기가 불편한 주인공. 더구나 그녀는 발레리나도 아니고 뮤지컬 무대에서 군무로 활약한 것이 경력의 전부. 발레단의 간판 남자무용수이면서 실질적인 운영에도 깊이 관여하는 상태라 단장인 안무가선생을 이해할 수도 없다. 오래전부터 작품에 출연하고싶어했던 파리오페라의 프리마를 제치고 굳이 무명의 뮤지컬 댄서를 쓰려는 이유는 과연 무엇

무대는 미국의 명문고등학교 마마스쿨. 주인공들은 세계각국의 다양한 인종들이다. 한국인 동방해이는 예쁘장한 얼굴이지만 태권도 5단의 고수이다. 마마스쿨은 명문고답지 않게 학생들간의 인종대립이 심한 편. 백인들을 대표하는 모임인 쿠쿠가 있고 소수인종인 아프리카계와 아시안계가 연합한 아싸(ASSA:해이는 이 말을 듣고 한국말을 할 줄 안다고 멋모르고 좋아한다.)가 있는데 마마스쿨을 잡고 있는 실세들이 모인 가운데 카드 점으로 새로운 학기를 시작! 모

성당 가득히 울리는 웨딩마치가 우리가 앞으로 얼마나 행복할 지를 알려 주려는 것 같았다. 이제 더 이상 우리 앞에 불행 따위는 없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