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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라의 침공에서 살아남은 가마쿠라의 무사 소마 테츠지로는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 낯선 장소에 있었다. 그를 데리고 왔다는 소녀 흐리스트에게 그곳은 죽은 전사의 영혼이 모이는 발할라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 북유럽 신화의 아수라장에 내던져진 테츠지로는 되살아나기 위해 여러 시대의 ‘사전사’들과 싸우게 된다. KUROGANE NO VALHALLIAN © 2021 by Toshimitsu Matsubara/SHUEISHA Inc.

KUMICHI YOSHIZUKI의 단편집 『너와 나의 발자취』. 표제작인 《너와 나의 발자취》와 더불어 상업지 미발표 작품을 포함한 주옥같은 단편집이다. YOSHIZUKI KUMICHI TANPENSHU-KIMI TO BOKU NO ASHIATO © 2008 by Kumichi Yoshizuki/SHUEISHA Inc.

주인공 사카키 슈운스케는 대학에서 서양사를 가르치는 시간강사. 롯폰기의 톱 호스티스이기도 한 학생 사키야마 에마로부터 샹파뉴를 둘러싼 손님과의 트러블을 해결해 달라고 부탁받는다. 샹파뉴에 대해 놀라울 만치 잘 아는 에마의 친구 린의 인도로 점차 그 심오한 세계를 알아가게 되는 사카키였는데…? CHAMPAGNE © 2018 by Araki Joh, Kenji Nagatomo/SHUEISHA Inc.

베를린에 온 동양인 여성 토코와 고양이 한 마리. 낯설지만 친절한 도시에서 만나는 소박한 일상. 글을 쓰는 토코는 고양이 무기와 함께 아담한 아파트에서 아기자기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장에서 산 빵과 치즈에 입맛을 다시거나, 고향 요리가 그리워지면 직업 만들어서 먹곤 한다. 날마다 행복한 타국살이를 담은 그림일기, 지금 시작한다. © Ryoko NAGARA/SHOGAKUKAN

수수께끼의 거대 괴물이 습격해 오는 악몽 때문에 고민하는 소년, 하치가네 코우. 어느 날, 반노 텐시로라는 수상한 남자에게 악몽 속 괴물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말과 함께 특수병기를 다루는 「전사」로서 힘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코우는 농담이라 여겼으나, 꿈속에서 본 괴물이 마을에 나타나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ZIGA © 2018 by Rokurou Sano, Kentaro Hidano/SHUEISHA Inc.

왜 그 사람은 내게 손대지 않았던 걸까. 2년 반 사귄 남친에게 ‘다른 여자를 좋아하게 됐다’라며 차인 마오. 남친에게 키스조차 요구당한 적 없는 마오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소개팅 앱에서 새로운 만남을 찾는다. 그리고 잘생긴 회사원 스다 아오토와 만나 호텔에 가지만 스다는 마오가 ‘불장난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전 남친 이야기를 들은 스다는 ‘섹스 안 해도 사랑받았잖아?’라고 말하는데…. 결국 아무 일 없이 끝난 채로 마오

마술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여고생 유키노 히토미 앞에 지옥에서 도망온 악마의 시종인 그리말킨이 나타난다. 하지만 지옥계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인 승인포와 혼면전서를 빼앗아 온 그리말킨은 속공으로 자객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 사물에 죄인의 혼을 불어넣는 능력을 지닌 승인포로 악마들과 대결하게 되는 그리말킨. 그리고 그 배틀에 말려들게 되는 유키노... 깜찍하지만 위험천만한 일상과 비일상, 그 첫 번째 막이 시작된다! © Yoshihiko TOMI

애견샵(와플)의 점장, 이다 테페이는 애견 노와(암컷)를 챔피언견과 교배시키러 갔지만 잠시 딴 일을 보는 사이에 알지도 못하는 숫놈에게...! 그 숫놈, 루팡의 주인은 세상 물정 모르는 도그 매니아(dog mania) 소녀, 미야우치 스구리. 스구리는 사과의 뜻으로 애견샵에서 일하게 해 달라고 말하는데...?! 사람과 강아지가 펼치는 감동적인 애견샵 코미디!! INUBAKA © 2004 by Yukiya Sakuragi/SHUEISHA Inc.

우리나라에서는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다나베 세이코의 원작소설을 만화로 그린 작품이다. 원작소설은 1978년에 쓰여진 작품이 2007년에 일본에서 재발간되었고, 그 후에 2부작이 더 쓰여져 주인공 ‘노리코’가 연애하던 31세, 결혼한 33세, 그리고 그 후의 35세일 때의 이야기로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소설책이다. 그 중 가장 처음에 쓰여진 작품이 만화로 그려진 것이 바로 “프로포즈”이다. 현재 한국에도 번역된 소설로

대마왕을 토벌하기 위해 길을 떠난 용사 레드 일행. 그러나 어째서인지 레드의 무릎에는 항상 고양이가 있어서… 도저히 마물과 싸울 수 없다!! 용사 최대의 적은 바로 곁에 있다냥!!! © Kousuke IIJIMA,Shiori/SHOGAKUKAN

회복할 가망이 없는 환자의 마지막 거처인 ‘호스피스 병동’. 모든 환자들이 저승으로 갈 차례만 기다리고 있는 이곳은 병원 내에서는 속칭 ‘쓰레기 처리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한 지 2년 차인 간호사 헨미는 환자들의 적나라한 희로애락 속에서 삶과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깨닫는다. ? Bakka OKITA/SHOGAKUK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