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상탈리아 공국의 꽃미남 대공 카스펠의 관전으로 럭비 경기장의 관객들은 흥분한 상태였다. 하지만 웨이트리스인 홀리의 마음은 공허했다. 어젯밤 약혼자에게 이별을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대공 일행에게 음식을 나를 때조차 저도 모르게 눈물짓는 지경이었다. 그러나 이게 웬일인가? 대공은 그녀를 위로해 주고, 그것도 모자라 갑자기 유혹하기 시작했다. 달콤한 말에 혹한 홀리는 카메라가 두 사람을 향해 있다는 것도 모르고 감사의 키스를 날리는데! 설마 그것이

그 미소와 키스, 격렬하게 포옹하던 두 사람의 뜨거운 열기까지 모든 게 돈을 위해서였다. 피도 눈물도 없는 아빠한테 도망치기 위해, 정체를 숨기고 라나이 섬에 있는 카페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셰이나. 유유자적한 휴양지에서 진정한 자신을 되찾아 가던 그녀는 관광차 섬을 찾아온 젊고 매력적인 남자 마르코와 사랑에 빠진다. 그의 앞에서는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일 만큼…. 하지만 진실을 밝히려던 그 순간, 그가 아빠한테 셰이나를 데려가려고 고용

피오나는 시드니에서 인기 있는 웨딩 코디네이터. 어느 날, 대부호인 캐서린에게서 아들의 결혼식 연출을 맡아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하지만 아들 필립은 십 년 전에 결혼했던 피오나의 전남편. 그런데 캐서린은 눈앞의 피오나가 예전 며느리라고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복잡한 심경으로 일을 맡은 피오나였지만, 미팅 자리에 나타난 필립은 그녀의 정체를 바로 알아차리고는, 차갑게 말했다. 무슨 짓이야? 이런 연기는 당장 그만둬!

신작 소설의 발매 이벤트로 매직쇼를 연 모리는, 연속 실패로 소설가 잭의 기분을 망쳐버린다. 그런데 , 그런 그와 우연히 휴가지에 재회. 서로의 아이끼리 사이가 좋아지고, 필연적으로 함께 보내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서로 마음이 끌린다. 서로의 사정을 안은 어른들만의 「그저 한때의 희미한 추억」이라고 하기에는…?!

「억만장자의 의뢰는 무엇일까?」 에티켓 컨설턴트의 제시는 어느 날, 경제계의 유명인 맥스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의뢰로 긴장하는 그녀에게 부탁한 내용은 예상 밖의 사적인 것. 바로 그의 아내 찾기였다! 「상류계급 출신, 금발에 매력적인 미인. 이 조건을 채우는 이상적인 아내를 찾도록 협력해 주었으면 해.」 기가 차면서도, 섹시한 그의 미소에 제시의 가슴이 세차게 두근거렸다. 그렇지만 이것은 일이야! 그가 요구하는 조건은 나와는 정반

작은 마을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레이는, 돌연 나타난 섹시한 집주인 남성에게서 집을 나가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응원 덕에 내기를 하기로 하고. 사실 레이는 "신랑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와 데이트한 상대는 3개월 이내에 모두 결혼하게 된 것! 집주인을 결혼에 골인시키면 집은 레이의 것이 되지만...!

내가 어떻게 된걸까?! 처음 보는 남자의 요트를 타고 지구 반 바퀴를 도는 항해를 떠나기로 하다니!' 항구 도시의 카페에서 요리사로 일하던 제니는 자신의 인생에 찾아온 행운이 믿을 수 없었다.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빚 때문에 적은 급여를 받으며 녹초가 될 때까지 일해야 했는데 가게에 찾아온 요트맨이 빚을 대신 갚아주고 게다가 요리사 겸 선원으로 고용까지 해준 것이었다. 제니는 미처 몰랐다. 그 요트맨 남자가 어느 왕국의 후계자인 왕자라는 것을…

<아버지의 선물 시리즈> 작품 구성 1. 사랑의 날개 2. 사랑은 비눗방울을 닮아서 3. 다시 태어난 신부

사브리나의 상사 칼 랭트리는 텍사스의 젊은 석유 재벌이자, 190센티의 훤칠한 키와 남성스러운 외모를 갖춘 플레이보이. 그에겐 나쁜 버릇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금방 여자를 버린다는 것이다. 그 뒤치다꺼리를 하는 게 비서인 사브리나의 역할 중 하나. 왜 내가 이런 일까지 해야 하냐며 분통을 터트리지만 일이라니 잠자코 수행하는 그녀. 그에 대한 동경을 마음 한켠에 숨겨둔 채 당차게 행동하는 그녀였지만, 칼은 사브리나가 대처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문

어려서 아빠를 여의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이 자란 제인은 인생의 첫 휴가를 코트다쥐르에서 보내게 된다. 그런데 보기에도 소극적인 제인을 마치 먹이를 노리를 맹수처럼 바라보는 남자가 나타나고. 그의 이름은 자비에르 살가드 레쥬. 상상을 초월하는 억만장자로 다른 이름은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 마음에 든 여자를 손에 넣었다가 아무렇지 않게 버린다는 남자. 그는 달콤한 말로 제인을 유혹해 이성으로 무장하고 있던 그녀의 순결을 빼앗은 것도 모자라 결국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카리나. 이국의 땅 포르투갈에서 시작된 결혼 생활은 어려운 현실 앞에 달콤함도 잠시, 결혼은 곧 파국을 맞이한다 …. 별거한 지 4년. 남편 루이스와 재회한 카리나는 아직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사랑과 현실의 틈에서 흔들리는 마음…. 두 사람은 진실한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