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천하제일 대악당의 아들인 그는 하급무사로 살았다. 스스로도 졸중의 졸, 소졸(小卒)이라자처했고 그에 걸맞게 머리 숙이는 인생을 살게 된 것이다. 하지만 단 한 부류, 정의란 이름을 앞세우는 절대권력에게만은 아주 엄격했고 부패하면 은밀하게 단죄했다. 그래서 그는 졸중의 하늘, 천졸(天卒)이고, 그 어떤 제황의 전설보다도 가장 위대한 으뜸의 전설로 회자되었다.

(이 작품은 '달인'을 재 편집한 재판작입니다.) 큰형님은 이제 너무 오랫동안 고여 있어서 썩은 물이 됐다. 썩은 물에선 구더기나 해충새끼만 나오는 법! 이젠 누구든 썩은 물을 갈아엎어야 한다. 너무 늦기전에…

그 무한대의 대륙─ 날마다 꿈꾸는 동경의 대지! 청운의 꿈을 품은 장부의 길…. 아아─ 사나이의 열망(熱望)은 용광로처럼 뜨겁게 용솟음치건만 무심한 산하(山河)는 그저 침묵으로 누워 있구나!

갑도파에서 보낸 무서운 실력자 미친개가 뮤직파의 실력자들을 차례로 제압한다. 뮤직파의 실력자 망나니 구영탄은 술에 쩔어 조직이 박살나고 있는 것도 모르는데...

도대체 이놈 정체라는 것은 뭐야? 무표정한 얼굴로 사람들의 리더 역할을 하더니… 종일 졸고만 있다. 그런 와중에도 가장 핵심적이고 충격적인 발언은 놈의 입에서 터져 나왔고… 그런가… 너의 그 멍청한 이면에는 누구보다도 예리한 비수 한자루가 들어 있다는 것인가? 그래… 역시 나의 최대 라이벌은 바로 이 멍청이 같은 놈이 되겠어!

난 반드시 만나야 할 사람이 있어. 꼭 만나야 해. 그 남자를... 그러기 위해서 여길 나갈 것이다.

생명의 역사로 우리 모두를 절망과 희망, 믿음과 사랑을 거쳐 앞으로 펼쳐 지는 길, 앞으로 우리가 정착할 곳을 찾을때까지 움직이게 하는 것이지... 국내 최대 소매치기 조직을 폭로한다!!

공군 사관학교 11번 일명 날으는 팬텀기! 유비! 해군 사관학교 9번 해사의 골게터! 조조! 이 둘은 아주 친한 친구사이 이지만, 모두 미모의 재원 주리를 사랑한다! 유비는 주리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이에 조조는 질투심에 휩싸이게 되는데…

형제가 있었다. 그 둘은 가인과 아벨같았다. 동생 아벨은 형 가인을 사랑과 희생으로 섬겼고 가인은 아벨로 인해 최상의 복을 누린다. 아벨의 희생 위에서… 나는 이 버러지같은 인생에서 탈출하고 말겠다. 만인이 존경하며 머리를 조아리는 절대자의 존재가 될 것이다. 악마와 굳게 손을 잡고서라도!!

"보름달이 뜨면 하얀 아이들이 깨어난다. 그들로부터 시작된 공포의 씨앗은 온 천하를 집어삼키는 거대한 해일이 되고… 끌이 안 보이는 암흑과 광란 속에서 태양(太陽)의 문(門)이 열린다! 한 남자가 폭풍처럼 신화처럼 일어선다!"

넌 살려주지! 너같은 쓰레기를 죽이는건 명예롭지 못하거든! 주먹하나는 행동대장감이군. 하지만 길을 잘못 택했어! 넌 경찰을 살해한 흉악범이 되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