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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서민, 자리를 비켜주시죠! 세계구급 기업을 운영하는 지고쿠메구리 가문의 외동딸 지고쿠메구리 하루 아가씨. 어린 시절부터 금이야 옥이야 자라온 탓에 거만하고 고압적인 태도가 몸에 배어버렸다. 하루 종일 하늘과 풍경만을 쳐다보며 지내는 무뚝뚝한 괴짜 카와야나기 츠레즈레. 타인을 대하는 것이 서툰 성격, 시대착오적인 취향과 패션 덕분에 외톨이로 지내왔다. 속내는 누구보다 착하고 다정다감하지만, 외톨이의 굴레 속에서 살아왔던 이 두 사람이 친구가

서른 살, 사무직 독신 여성인 키네 씨의 취미는 혼자서 영화 관람하기와 블로그에 감상 게시하기. 영화를 사랑하지만 속으로는 늘 혼자라서 슬프다. 작중 영화에 관한 언급 대부분은 저자 및 출판사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만, 가슴속 공감대를 울리는 절묘한 스토리!

자신의 첫사랑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유키는 혼자 들어간 바에서 만취상태가 된다. "너무 많이 마셨어." 미유키에게 들려온 목소리는 더 이상은 만날 수 없는 그의 목소리. 고개를 들어보니 그곳엔 그와 똑같은 사람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사람은 빨리 잊어버려." 연애랑은 거리가 멀었던 커리어우먼X완벽한 연상의 상사 마음의 상처를 가진 어른들의 러브스토리!

줄곧 ‘착한 아이’로 살아온 고등학생 호토리. 놓고 온 물건을 찾으러 밤에 몰래 들어간 학교 교실에서 그림물감에 둘러싸여 자고 있는 남자를 발견한다. ‘너였어?’ 잠에 취한 남자한테 키스를 당한 호토리는 달아나지만 다음 날 교실에서 기간제 미술 교사라는 그, 코도우와 재회한다. 게다가 그의 그림 모델을 하게 되는데.... 태만한 미술 교사와 ‘착한 아이’ 여고생의 순수하고도 불온한 방과 후 사랑. “내 모델이 된다는 건, 그런 거야―.” ⓒSh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열리는 작은 식당이 있다. 이름하여 '심야식당'. 열리는 때가 때인지라 찾아오는 손님은 밤늦게 일을 마친 샐러리맨부터 새벽녘에 돌아가는 스트리퍼까지 모두 일상에 지친 사람들 뿐. 그런 사람들에게 심야식당은 배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채워준다. 울면서 들어와 웃으며 돌아가는 신비한 식당, 심야식당.

13지족 중에서도 최약체로 손꼽히는 쥐 일족 공주 루이잉. 용왕의 신붓감을 구하기 위한 자리에 오게된 그녀는, 용왕의 신부가 되는 것보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용궁 서고에 들어가, 책을 잔뜩 읽고 싶다는 목적이 있었다. 용궁에 들어간 지 7일이 지난 어느 날, 서고에서 홀로 독서를 즐기던 루이잉은 무척 아름다운 용족 남자를 만난다. “드디어찾았다.” 돌연 용족 남자에게 키스 당한 루이잉의 운명은 크게 달라지고 마는데? 똑똑한 것만이 장점인 최약

출판사 만화편집부의 사원인 토코로 마도카 (통칭·코로)는, 인기 많은 영업부 사원·팔각 씨 (40세)를 동경하고 있었다. 어느날 그녀는, 그가 규동을 먹으며 지은 미소를 보고, 사랑에 빠져 버린다! 그 사건에 대해 담당 만화가에게 상담을 하고, 「함께 식사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차마 그럴 용기가 없다면, 좋아하는 사람이 먹은 음식을 알아내서 먹는 것으로 그를 느끼는 거야!」 라는 “식사 스토킹”을 제안받는다. 처음으로 홀로 규동

천 년도 더 지난 먼 옛날, 세계에는 대등한 힘을 가진 강대한 나라가 존재하고 있었다. 라파엘의 눈동자라는 신의 가호를 받는 발스부르그 제국. 그리고 미카엘의 눈동자라는 신의 가호를 받는 라그스 왕국. 그리고 그 강대한 나라 중 하나가 멸망한 지금, 모든 운명은 미쳐 돌아가기 시작한다. 일개 소년의 운명까지도─…. ⓒYuki Amemiya, Yukino Ichihara/ICHIJINSHA

“요즘 넌 아무것도 안 하지? 솔직히 이제 필요 없어.” 동료들을 위해 실력을 갈고닦아 다치자마자 고치는 순간 치료는 물론 방어와 능력 강화 마법까지 익힌 천재 치유사, 제노스. 그럼에도 그 막대한 공헌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 동료들에게 ‘도움이 안 된다’며 불합리하게 추방당하고 만다. 실의에 빠져 있던 제노스는 크게 다친 엘프 노예 소녀 릴리를 구해준 일을 계기로 치료원을 열기로 결심한다. “치유사 라이선스는 빈민인 내가 얻을 수 없으니까… 불

이 세상엔 "소곤소곤"이 가득해─. 막연하고 무기력하게 고교생활을 보내던 코우지는 어느 날 나무그늘 아래서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둘러싸여 잠든 소년 다이치를 발견한다. 코우지는 다이치가 ‘물건’과 ‘동물’의 목소리를 듣는 불가사의한 힘을 가졌다는 사실을 금세 알아차린다. 그 이유는 사실 코우지도, 지금은 잃어버렸지만 과거에 똑같은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데…. 후지타니 요코가 그리는 순수하고도 신기한 이야기! HISO ISO-silent voi

40대에 하는 육아는 힘들지만 즐거워! <서로 40대에 결혼>에 이은 다카키 나오코의 정신없는☆육아 라이프! 이틀이나 이어진 진통이 지나가고 드디어 만난 딸 '무짱'. 무사히 출산을 해서 이제 골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곳은 스타트 지점이었다. 기쁨도 잠시, 쉴 틈도 없이 엄마 라이프가 시작된다! 낯선 수유에 당황하기도 하고, 걸음이 서툰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에 불안해하기도 하고, 딸을 위해 35년 만에 그네를 타서 땀범벅이 되기도 하고, 밤중에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