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중학생 무렵 부모님을 잃은 후 혼자서 살아온 미유키는 사촌 언니를 대신해 후계자인 타카토와 선을 보게 된다. 연애도 결혼도 관심 없는 미유키는 거절할 생각이었지만, 타카토가 제안한 ‘어떤 조건’을 듣고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교제 0일, 사랑 없는 결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서투르면서도 다정하고 의지가 되어주는 타카토에게 미유키는 강하게 끌리기 시작하는데――? ⓒUMI ANZAKI/AZUSA KURONO 2022

'실험이니까 키스는 안 해. 나중에 울어도 난 모른다.' 선배의 냄새가 강해지고 있어… 땀이 맺힌 몸과 붉게 물든 얼굴 그리고 젖은 눈동자에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아― 양성구유자에 대한 연구를 하고 싶은 대학생 쿠사카베 유유는 교수 소개로 연구실에 틀어박힌 대학원생 우조 아리토키에게 자신을 조수로 삼아달라 조른다. 수 없이 문전박대를 당한 끝에 간신히 연구실에 입성한 유유는 거기서 아리토키가 발작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사실 양성구유자

「결혼 생각은 있어?」오늘 저녁 메뉴를 묻는 것처럼 그 말을 아무렇지 않게 물어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연애 6년, 동거 4년차를 맞이해 권태기에 들어간 유우는 결혼 얘기를 좀처럼 꺼내지 않는 남친 나오키 때문에 애를 태우고 있었다. 그리고 27번째 생일 날, 사소한 일로 화를 참지 못해 집에서 뛰쳐나와 버린 유우의 앞에 고등학교 시절 남자친구인 후카미가 나타나는데―― 현 남친과 구 남친, 결혼이 하고 싶은 유우의 소원을 이뤄줄 상대는 과

언제나 일이 우선이라 연애는 소원한 28살의 공항 컨시어지 세리나는 바쁜 매일을 보내던 어느 날 카페에서 7살 연상인 하지메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언뜻 쿨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가까워지자마자 달콤하게 미소 짓는 하지메를 보고 세리나는 오랜만에 두근거림을 느낀다. 하지만 일하던 공항에서 부기장으로 근무하는 하지메와 재회하게 될 줄이야! 실은 세리나에겐 파일럿과만큼은 절대 연애할 수 없는 이유가 있는데…?! ⓒREIKO HAYABUCHI/

옛 귀족 가문 출신인 나나쿠라 아야는 파혼을 계기로 집을 나와 해운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그런데 일에도 익숙해졌을 무렵 갑자기 인사 이동에 의해 상무이사의 비서로 임명된 아야는 앞으로 모실 상무님이 바로 옛 약혼자 쿠로사키 미나토란 걸 알게 되는데?! 여전히 다정한 그를 마주하자 포기한 줄 알았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아야는 공과 사를 헷갈리지 않으려 애쓰지만, 미나토는 “당신과 다시 시작하고 싶어.”라며 재결합을 청해오는데――? ⓒURA

아파트 화재로 갈 곳을 잃은 모에. 본가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대형 부동산에 도움을 요청해 보지만 담당 창구인 마츠노시타의 차가운 응대에 저도 모르게 불만을 터뜨리고 만다. 모에는 당황해서 부동산을 나오고 어째서인지 뒤를 쫓아온 마츠노시타는 어떤 조건을 내걸며 자신이 사는 고급 맨션의 룸 셰어를 제안해오는데……? ⓒKASHIORI KOIKE/RIN SUZUKAWA 2022

사내 최고 미남 쿠스노키 류노스케와 한 여자의 험악한 치정극을 목격해버린 유카. 사실 회사 후계자였던 류노스케는 부사장 대리로 취임하자마자 입막음을 위해 감시라는 이름 하에 유카를 자기 비서로 지명하고, 심지어 임시 가정부 역할까지 떠맡긴다. 마지못해 그의 맨션을 오가며 그를 위해 식사를 만들던 어느 날, 유카는 갑자기 류노스케의 뜨거운 키스를 받게 되는데…? ⓒAYAME UMEBOSHI/SANA MOCHIZUKI 2022

청년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 '이치고야 코조'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한창 슬럼프에 빠진 이치카. 그녀의 사촌이자 담당 편집자인 소우 오빠가 순정 만화를 그려보라는 제안을 한다. 이치고야 코조 작가임을 숨기고 꽃미남 담당 편집장인 쿠로다와 회의하러 갔는데… 상상도 못 한 TL을 그리자고? 연애도 제대로 못 해봤는데 야릇한 기분이 드는 게 뭔지 어떻게 알아! 대체 '절정'이 뭔지 모르는데 어쩌라는 거냐며 이치카가 속마음을 털어놓자 쿠로다는 혀로 이치

“공사 구분 없이 날 서포트하도록.” 동경하는 사장님의 비서&약혼자가 되어 갑자기 애를 돌보라고?! 천재 경영자이자 초절정 미남인 사장 타카미야를 동경하는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 레이. 그녀에게 구름 위 존재였던 타카미야가 남들 몰래 데리고 있는 아이를 돌보라는 갑작스러운 명령이 떨어졌다! 더욱이 주위에서 의심받지 않도록 비서 겸 약혼자인 척도 하라니! 단숨에 타카미야와 최측근이 되면서 하루는 거침없이, 또 하루는 다정하게 달래주는 섹시한 사장님

엘리트 후계자×고지식한 비서 잘생기고 유능한 후계자의 솔직하고 열렬한 구애, “연인인 당신과 비서인 당신 둘 다를 원해.” 엘리트 후계자에게 집요한 구애를 받게 되다?! 전무 비서로 발탁되어 최선을 다하던 네네가 업무 중 저지른 실수로 울적해 하던 어느 날, 라이벌 회사의 후계자 야기라 슈이치가 그녀에게 우연히 말을 걸어왔다. 매사에 한결같은 맘으로 열심인 그녀가 마음에 든 야기라는 네네에게 자신의 비서가 되어달라며 접근했고, 유기견의 임시보호

‘거짓말’에서 시작된 미남 후계자와의 달콤한 사랑, 고스펙에 잘생긴 부사장님의 애정 공세는 멈출 줄을 모르는데…!! 평범한 회사원이자 연애 경험치 제로인 아야는 뉴욕 지사에서 돌아온 부사장 시마모토 카즈키에게 “연인이 돼달라”는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게 된다. 사실 그는 부모님이 명령한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연인 역’이 필요했을 뿐이었지만, 부사장님에 대해 은근한 연심을 안고 있던 아야는 연인 역을 승낙한다. 어디까지나 연인 흉내만 내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