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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은 우리 친아들이 아니고 다리밑에서 줏어다 키운 놈 입니다.

그래, 나란 놈은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일자무식 소매치기 용태풍이다!! 가막소에서 탈옥시키고 무림고수로 변신시켜 줘서 고맙다고 쳐! 그런데 어째서 여자 밝힘증환자로 만들어서 개고생 시키냐고?!

유비란 이름도 못 들어봤어!? 올해 입학한 신입생인데, 아예 인간이 아냐!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은 진짜 이유는... 또 다시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야.

금화 30불이면 적은 돈이 아니지. 그러나 나는 앞으로 딱 한번만 더 일을 하기로 작정했다. 그 보수는 반드시 금화 100불!

천 년의 때가 지나고 삼천의 맹약이 끝나면 비로소 천지는 바람과 성화 앞에 화마로 변해 갈 것이니, 그때는 오직 무해의 파도만이 화마를 지워 낼 것이다.

그래 범인이 노린 대상은 바로 나였어! 내가 쌍둥이 인줄 모르고 그아이를 대신 죽인거야!

그대는 보았는가? 아마존을 닮은 소년을... 태고의 신비와 맥박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아아... 아마존 소년! 초원의 푸른 기성과 밀림의 검은 야성으로 빛나는 그 이름 아마존 소년! 오늘은 잠자고 있다.

천만의 말씀이지! 돈벼락 한방만 맞으면 이자까지 수백 수천배로 쳐서 돌려 줄거라구!

지금으로부터 130년 전인 1877년 경─ 함경남도 북청에서 50리쯤 떨어진 산골에 40여 가구가 사는 아담한 마을이 있었는데, 그해 어느날─ 3대 독자이던 「이근영」 집에 경사가 났으니...

각자 다른 시대를 풍미한 축구 황제 중의 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