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어떤 마술사들은 죽으면 마수로 변한다. 곧 마수로 변할 마술사와 새내기 기사. 그들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 마수의 탄생을 막는 단 둘만의 여행을 떠나는데... 과연 이 여행은 새내기 기사의 시한폭탄이 될 것인가, 아니면 승진의 보증수표가 될 것인가?! 잉크와 라벤더 향이 나는 두 사람의 이야기. (2018.10 작품)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이모가 시집 간 남작가에서 메이드로 키워진 로라 리들러. 어느 날 밤, 로라는 인간 혐오로 유명한 던포드 후작가의 소년을 유괴로부터 구출한다. 소년을 구출한 보답을 하고 싶다고 던포드 집사가 얘기했으나, 로라는 바쁨을 이유로 거절한다. 하지만 다음 날 이모 부부가 로라를 무서운 소문이 무성한 백작에게 돈을 받고 결혼시키려는 사실을 안 로라는 리들러 남작가에서 도망가기로 결심한다. 그런 로라가 향한 곳은 전날 갔었던

버시의 꽃과 함께 추억도 사라졌으면 좋았을 텐데. 불길에 휩싸인 왕궁에 홀로 남아있던 왕녀 라일라는 반란군의 통솔자인 망국의 왕자 칼리파와 대치를 한다. 쌍둥이 동생인 마레이카를 대신해 어렸을 적부터 남몰래 사랑했던 칼리파의 손에 죽을 각오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포로 시절 위압적인 자세로 그를 괴롭혔던 마레이카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칼리파는 그녀가 라일라라는 것을 모른 채 그녀에게 저주를 걸고 지하 감옥에 가둔다. 복수의 감정에 휩싸인 망국의

왕태자가 왕태자비를 한창 고르는 와중에 노래로 지진을 일으켜 국외 추방을 당해버린 자작 영애 캐너리. 캐너리는 자신의 노래에 그런 힘이 있었다는 사실에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추방당했다! 오예~!”라고 기뻐하면서 서민으로 돌아간다! 원래는 서민 출신이었던 캐너리가 숲으로 돌아가자 부상을 입어 빈사 상태에 빠진 제랄드와 그의 종자 앨빈과 만나 그대로 그들을 돌보게 되지만, 사실 제랄드의 정체는 제국의 황자라고……?! 제랄드는 어째선지 캐너리를

어느 날 심근경색으로 남자는 그 생애를 마치고, 이세계에서 두 번째 삶은 얻었다. 새로운 이름은 워름으로, 가난한 농부 집안의 3남이다. 환생한 곳은 쉽게 목숨을 잃는 전란의 세상. 그저 매일 살아남기 위해, 워름은 일개 병사로서 전쟁을 직업으로 삼았다. 사람 목숨이 쓰레기보다 가볍게 취급되며 스러지는 사선 속에서 피로 뒤범벅이 되면서도 힘을 손에 넣고, 워름은 공포의 대상이 되어간다. 전장에서 살아남고, 적을 죽일 때마다, 워름의 눈은 깊고

신데렐라의 언니, 아델리나는 마법사와 사랑의 도피를 한 신데렐라 대신 온 나라가 동경하는 아름다운 왕자와 강제로 결혼하게 된다. 왕자로부터 "너를 사랑할 생각은 없어."라는 말을 들은 아델리나는 원만한 이혼과 위자료를 목표로 별궁에서 느긋하고 고귀한 슬로 라이프를 시작한다. 하지만 농사와 낚시, 요리를 즐기는 아델리나의 모습을 본 왕자가 그녀에게 점점 흥미를 갖기 시작하는데…?!' 허울뿐인 왕자비의 슬로 라이프&러브 코미디!

40대에 하는 육아는 힘들지만 즐거워! <서로 40대에 결혼>에 이은 다카키 나오코의 정신없는☆육아 라이프! 이틀이나 이어진 진통이 지나가고 드디어 만난 딸 '무짱'. 무사히 출산을 해서 이제 골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곳은 스타트 지점이었다. 기쁨도 잠시, 쉴 틈도 없이 엄마 라이프가 시작된다! 낯선 수유에 당황하기도 하고, 걸음이 서툰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에 불안해하기도 하고, 딸을 위해 35년 만에 그네를 타서 땀범벅이 되기도 하고, 밤중에 딸

“보는 시각에 따라선, 현대의 마술사란 천사를 수집하는 직업이라고 해도 무방하네.” 마술협회 총본산 '시계탑'의 로드인 엘멜로이 2세는 의붓동생 라이네스로부터 『박리성(剝離城) 아드라』의 성주가 유언을 공개하는 자리에 참석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입실제자 그레이와 함께 방문한 성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유산 상속을 위한 수수께끼 풀이였다. 개성적인 고위 마술사들, 성 안팎으로 빽빽이 장식된 무수한 천사, 그리고 초대자에게 주어진 <천사의 이름

어릴 적 친구인 우시오가 죽었다----. 그 소식을 듣고, 고향인 와카야마시 · 히토가시마에 돌아온 신페이. 가족과의 재회. 문제없이 진행된 장례식. 하지만, 섬에는 어떤 이변이…? SUMMER TIME RENDER © 2017 by Yasuki Tanaka/SHUEISHA Inc.

성인 로맨스의 귀재, 몬덴 아키코의 최신 걸작 단편 시리즈 에로스. 그것은 논리나 이성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성(性)의 원천. 인간은 잘못을 저지르고, 신은 용서를 거행한다. 성적으로 이상한 타입은 있을지언정, 순결이야말로 가장 기이하다. 대학교수의 아내이지만 남편에겐 안길 수 없는 여자, 타마코. 오직 남자에게 안기기 위해 살아온 것 같은 여자, 마리코. 꽃이 피듯 아름답게 성장하는 여자, 린. 사랑받길 원했던 남자에게 진

번화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집에서 자란 중학생 유키하라 소마. 요리사인 아버지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를 위해 소마는 매일 수련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로부터 요리학교에 편입하라는 말을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