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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마치 그믐날처럼 달 하나 없는 밤의 일…… 나는 처음으로 당신의 목소리를 듣는다―― 자식 복이 없는 집안으로 시집 갔다가 버림받은 '우메'. 고향 마을로 돌아갔지만 키워준 부모님은 전염병으로 세상을 떠나서 외톨이가 된다... 마을에서는 최근 작황이 좋지 않아 산신에게 '산 제물'을 바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숫처녀는 아니지만 자식이 없었던 우메는 '처녀'라는 거짓말을 하고 산 제물이 되겠다며 나선다. 그런데 깊은 산속 사당에서 기다

고등학생 후지미야 아마네가 혼자 사는 맨션 옆집에는 ‘천사님’으로 불리는 학교에서 제일가는 미소녀 마히루가 산다. 별다른 관계가 없었던 두 사람은 비에 젖은 마히루에게 아마네가 우산을 준 일을 계기로 신기한 교류가 시작되면서, 서서히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새침하고 귀여운 옆집 사람과의 애틋하고 풋풋한 일상 이야기.

"미안... 제어가 안되니까, 싫으면...도망쳐..." 양다리를 걸친 직장 상사와 헤어지는 바람에 일까지 그만두고 구직 활동에 쩔쩔매는 노노. 겨우 정해진 새 직장에서 첫 일을 하던 중, 소중한 도편수의 외동아들 케이타를 다치게 하고 만다. 다리를 다친 케이타의 '기간 한정 수발 생활' 중, 큰 몸집과 외모에서 풍기는 인상과는 다른 케이타의 상냥한 미소와 다정함을 접하고 그에게 끌리던 노노는 욕정을 필사적으로 참으면서 다가온 케이타를 술기운에

옥상회의 외동딸 우란. 당대 최고의 여상인으로 이름 높은 그녀지만 오직 일에만 몰두하며 사는 동안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덧 28세. 그런 우란에게 어느 날 황제의 칙령이 내려온다. ―가신 박호월과 혼인하라― ―후궁에서 비빈들의 건강과 미용을 관리하라― 느닷없이 정해진 결혼과 후궁관리직에 당황하는 우란. 상대는 연하의 미장부이자 출세가 약속된 장래 유망한 청년, 혼기를 놓친 그녀는 그저 미안한 마음뿐이다. 하지만 이 남편… 아무래도 뭔가 비밀이

“여친과 사귀기 시작한 지 벌써 5년째” 평소처럼 장을 보고 돌아온 더운 여름의 늦은 오후. 저녁 준비하기 전까지 시간 때우기처럼 두 사람은 몸을 겹친다…. 불안하던 시기를 지나 이젠 함께 있는 것이 당연해진 남녀의 담담한 일상 에로스. ©cheeutsu 2018

나라 안의 소녀들에게 사랑 받는 공주님으로 전생해서 ERO LIFE?! 일을 안 해도 되고, 맛있는 밥도 맛있는, 이세계 TS 백수 하렘 제1권!!!! 백수를 목표로 죽어라 달렸던, 엘리트 회사원 키시베. 꿈에 그리던 생활이 눈앞에!! 놓인 상황이었으나, 차에 치이기 직전이었던 사내 아이를 구해주고 사망하게 된다. 그런 그를 가엾게 여긴 자칭 신이 키시베를 백수로 살 수 있는 이세계로 전생시켜주는데?! 눈을 떠보니 초대국의 공주님 아이리스가 되

무대는 치하야와 친구들이 종럽한 바로 다음 해의 미즈사아 카루타부. 1학년 나가라 리츠는 전국 제패를 꿈꾸며 부활동에 매진하지만, 좀처럼 잘 되지 않는다. 그래도 진지하게 성실하게 임하는 그의 자세는 주위를, 그리고 자기 자신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강한 의지는 누구를 위해―. 새로운 「치하야후루」시동! ⓒYuki Suetsugu/KODANSHA LTD.

난, 키무라 호노카. 수수하고 눈에 띄지 않는 고등학교 1학년. 그런 나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미즈시마 아오이, 인기있는 그는 나로서는 도저히 닿을 수 없는 존재···. 게다가 미즈시마의 곁에는 항상 히야마 유리나가 있다. 재색겸비에 누가 봐도 두 사람은 잘 어울린다. 하지만 포기하고 싶지 않아. 나는, 히야마와 사랑의 라이벌이니까! 히야마에게 얽히거나, 불려 나오거나, 벽치기를 당하고 아무리 무서워도···! 라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무도회 도중 제2 왕자 카일에게 갑작스레 혼약 파기를 통보받은 스칼렛. 게다가 있지도 않은 죄까지 뒤집어쓰고 '악역 영애'라 불리며 그 자리에 모인 귀족들에게 규탄당하는 지경까지. 이제껏 계속 참아 왔지만 바보 같은 카일에게 맞춰 주는 건 이제 한계야! 제대로 열받은 스칼렛은 어떤 부탁을 하나 하는데. "마지막으로 여러분을 날려버려도 괜찮을까요?" 스칼렛은 카일과 주변의 귀족들을 주먹으로 제재하기로 하고…?! 화려, 맹렬, 통쾌한 악역 영애 판

고향으로 돌아온 나는 소꿉친구인 쌍둥이와 재회한다. 두 사람이 첫사랑이었던 건 나만의 비밀이지만, 여전히 잘생긴 두 사람에게 살짝 두근두근. 집으로 초대받은 나는 푸념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경계심을 풀게 되고, 두 사람이 그런 나를 갑자기 덮치는데…. “누구 키스가 더 좋아?” “귀여워해 줄게….” “너의 기분 좋은 곳을 만져주고 싶어.” 나는 소꿉친구에게 동시에 야한 짓을 당한다…. 키스하고, 가슴을 핥고, 아래도 더듬고…. 이렇게 전부 같이

귀신이 보이는 ‘니케’와 ‘네모’. 비일상 부유감 러브 코미디! 영혼이 보인다…. 고등학교 1학년 니케에게 그건 오래전부터 당연한 일상. 어느 날 프린트를 전달해 주러 최근 등교를 하지 않는 동급생 네모의 집에 가보니, 그곳에는 너무나도 씩씩한 영혼들이 잔뜩 있었다…! 뜻밖의 재회로 운명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TOPPU TO BEAT ⓒ 2024 by Karuho Shiina/SHUEISHA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