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회사 접대 자리에서 술에 취해 넘어지는 바람에, 쭉 숨겨왔던 비밀을 들켜 버린 이치카. 비밀을 지켜달라고 필사적으로 부탁하자, 토도 씨는 의외의 제안을 한다. “밝히지 않는 대신 내 여자가 돼라.” 비밀을 지키기 위해 무서운 상사 토도 씨의 위장 애인이 된 이치카. 애인 사이를 연기하고,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스킨십이 포함된 동거 생활이 시작되는데…. ‘나… 이상해. 왜 이렇게. 토도 씨가 반짝여 보이는 걸까….’

고등학교에서 옆자리에 앉게 된 호시카와와 코히나타. 호시카와는 그 누구보다도 귀엽지만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소년이다. 코히나타는 그런 호시카와에게 과감하게 다가가는 내면이 그야말로 꽃미남 같은 소녀다. 화장도 하고, 디저트도 먹으러 가는 등 두 사람의 관계는 마치 친한 동성 친구 같다. 그렇지만 호시카와는 그런 관계를 바꾸고 싶어하는데.

오라이온 후작가에서 메이드로 일하는 리사리는 그 집안의 외동아들・휴고와 사랑에 빠진다. 신분 차이가 나는 사랑이라 주변에서 반대의 목소리도 많았지만, 두 사람의 마음은 굳건했고, 리사리가 양갓집 자녀들이 다니는 기숙 학교에서 신부 수업을 받는 것을 조건으로, 약혼을 인정받았다. 두 사람은 잠시 동안의 이별을 애석해하면서도, 리사리는 여행을 떠났다──. 반년 후, 기숙학교에서 돌아온 리사리는 곧바로 휴고가 있는 곳으로. 오랜만에 만난다는 생각에

신의 축복을 받은 전설의 섬 「에덴」. 거기에 한 소녀가 흘러 들어온다. 섬을 수호하는 「용」은 어린 소녀를 구하고, 딸처럼 아끼며 길렀다. 하지만 13년 후, 「드래곤 슬레이어」 시기베르트가 이끄는 노벨란트 제국군이 에덴을 무력으로 침공한다. 용과 인간, 가족을 뛰어넘은 인연으로 맺어진 자들의 운명은……?

에밀리는 옛 생각에 가슴이 벅찼다. 10년 전 바로 여기, 이모의 집에서 지내던 여름 동안 그녀는 이웃집 소년과 사랑에 빠졌다. 비밀의 섬, 첫 키스… 모든 것이 반짝반짝 빛났던 여름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에밀리는 그에게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한 채 그곳을 떠나야만 했다. ‘그 애는 나를 기억할까? 한 번 더 만나고 싶어!’ 그러나 그녀가 모르는 사실이 있었다. 소년에게는 똑같이 생긴 쌍둥이 형이 있었고, 에밀리가 만난 건 한 사람이 아니라

시골에서 ‘아이돌(남)의 덕후 생활을 하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타쿠마. 언젠가 라이브 공연에서 그의 실물을 보는 걸 목표로 아르바이트에 매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애 아이돌인 케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어느 날 갑자기 활동을 쉬게 된다. 타쿠마가 실의에 빠진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 옆집에 최애인 케이가 이사 오는데······. 시골의 지극히 평범한 소년과 아이돌 활동을 쉬는 중인 소년. 두 사람이 시골에서 보내는 지극히

귀엽고 천진난만한 소녀, 하나토 코바토.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병〉 가득 상처받은 마음을 모아야만 한다. 하지만 일단 병을 구하려면 이곳에 살 수 있는지 이오료기의 적성 검사에 합격해야만 하는데! 계속 되는 하드(?)한 테스트를 순진하기만한 코바토에겐 너무나 낮선 일들이다. 드디어 병을 손에 넣은 코바토는 이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과연 잘 될까?

고고한 천재 세 자매와 동거하게 된 살짝 얼빠진 고등학생 유우. 평범 이하인 그가 세 자매에게 휘둘리게 될 줄 알았으나……. 이 세 자매, 의외로 (공략하기) 쉬운데──?! 유우와의 생활로 점차 변화하는 세 자매의 마음. 천재와 범재가 한 지붕 아래에서 보내는 사랑과 가족의 이야기. © Aya HIRAKAWA/SHOGAKUKAN

“안 돼… 거긴 너무 깊어요…” 처음 겪는 감각, 낯선 손길이 깊은 곳을 자극할수록 알 수 없는 전율이 몰려온다. 이 쾌감은… 대체 뭐지? 가족의 빚을 짊어진 채, 스스로를 희생하며 연예계로 발을 들이게 된 히나타.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일이라면 어떤 수단도 마다하지 않는 기획사의 냉혹한 현실이었는데…. ?Jirou Aruma/SHUSUISHA ORIGINAL

안마사 카즈하의 새로운 고용주는 대기업 사장님인 고토쿠지. 매일 시달리는 격무와 가족들로부터 쏟아지는 부담감에 지친 그는 카즈하를 믿고 그 손가락으로 자신을 편안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언뜻 무서워 보여도 다정함을 감춘 그가 날 필요로 한다면… 열심히 그의 몸을 안마하는 동안, 카즈하는 점점 강하면서도 섬세한 고토쿠지의 모습에 끌리게 되고, 고토쿠지 역시 계약 이상으로 카즈하와 더 맞닿길 원하기 시작하는데…?! ©Minori Tanaka/DAI

열악한 환경의 주간지 부서에서 순정만화 편집부로 발령을 받은 우스이 에이. 모두가 눈을 반짝이는 사랑을 하는, 꿈만 같은 순정만화…. 하지만 그런 작품을 낳는 현장은 사실 순정만화가들이 발호하는 마굴이었다…. 신참 순정만화가 편집자가 몬스터와 격투하는, 누구도 본 적 없는 '신출내기의 고군분투' 오피스 코미디 개막!! ⓒToriko Chiya/Kodansha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