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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가 다니구치 지로의 도쿄 미식 기행. 주인공인 독신주의자 이노가시라 고로는 도쿄와 오사카의 소박하고 오래된 18곳 식당을 혼자 돌아다니며 일본 고유의 음식 맛을 즐긴다. 대부분 음식만화와는 달리, 기상천외한 레시피나 작위적인 줄거리 전개가 절제된 이 작품에서 작가는 진정한 미식이란 삶이 녹아 있는 단순하고 깊은맛을 즐기는 데 있음을 은근히 역설한다. 현지 일본인 리포터가 이 책에 소개된 식당들을 직접 돌아보고 상세한 정보를

앙꼬는 우리 만화판의 특별한 보물이다! 『앙꼬의 그림일기』와 단편집 『열아홉』으로 우리 만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젊은 여성만화가 앙꼬가 전작 장편 『나쁜 친구』를 출간했다. 소소한 일상의 단면을 희화화하면서도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선보였던 『앙꼬의 그림일기』에 이어 『열아홉』은 자전적인 이야기와 섬세한 시선으로 관찰한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그림체 속에 담아내 진한 페이소스를 선사한 바 있다. 그리고 한동안 침묵했던 앙꼬가 새롭게

★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원작 만화 ★ 카카오 웹툰 누적 조회 수 1.5억 뷰 ★ 드라마 방영 기념 리커버판 출간 “일찍부터 〈무빙〉 다음 작품으로 생각했던 작품이다” _강풀 작가 인터뷰 중에서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강풀 작가의 『조명가게』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방영을 기념하여 리커버판으로 출간된다. 어두운 골목 끝에 위치한 ‘조명가게’에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이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네가 나나가 되어 유산을 상속받을 생각은 없어?" 어머니를 잃고 천애 고아의 몸이 된 간호사 나츠. 고독을 느끼고 있을 때 나타난 건 초일류 호텔의 부사장인 아유카와. 기품 있으면서 강인한 느낌의 그는 놀랄 만한 요구를 전한다. 나츠에게는 쌍둥이 여동생 나나가 있고 여동생인 척을 하고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하면 그는 사장의 자리를, 나츠는 막대한 유산을 손에 넣게 되겠지만 대신 결혼이라니….

고등학교 1학년 미키 린네는 멋 부리기를 좋아하고 친구를 위하는 매우 평범한 여자아이. 하지만 오지랖 넓은 성격 때문에 이성과는 친해져도 연애까지는 가지 못하고, 사랑과는 연이 없는 채로 살았다. 그런 그녀는 축제 날 신비한 분위기의 소년 토마를 만나고…. 바싹 다가오는 연하남에게 당황하면서 점점 리네 역시 토마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 ⓒ2023 TOWA OHSHIMA (AKITASHOTEN JAPAN)

빛이, 보였다―. 콜드 슬리프에서 깨어난 루가 제일 먼저 본 것은 눈부신 빛과 자칭 대마법사 클로드였다. 주변은 모조리 황폐해졌고, 살아 있는 사람은 자신과 클로드뿐. 루는 또 다른 사람들을 찾기 위해 정처 없는 여행을 떠난다―. ⓒYuu Morikawa 2023 / KADOKAWA CORPORATION

천 년도 더 지난 먼 옛날, 세계에는 대등한 힘을 가진 강대한 나라가 존재하고 있었다. 라파엘의 눈동자라는 신의 가호를 받는 발스부르그 제국. 그리고 미카엘의 눈동자라는 신의 가호를 받는 라그스 왕국. 그리고 그 강대한 나라 중 하나가 멸망한 지금, 모든 운명은 미쳐 돌아가기 시작한다. 일개 소년의 운명까지도─…. ⓒYuki Amemiya, Yukino Ichihara/ICHIJINSHA

이 핫카오 학원에는 유메코가 없다. 유메코가 학교로 전학 오기 1년 전. 지극히 평범한 소녀 사오토메 메아리는 핫카오 학원에 편입학한다. 그러나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학교의 미친 룰, 도박의 세례였다. 이것은 카케구루이의 프리퀄, 또 한명의 「이방인」에 관한 이야기. 유메코와 쌍을 이루어 트윈. 사오토메 메아리의 「카케구루이」. ⓒHomura Kawamoto, Kei Saiki/SQUARE ENIX

오노 나츠메의 옴니버스 단편집『Danza』. 고향을 떠난 한 명의 아들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돌아오고, 또 한 명의 아들은 죽기 직전의 아버지의 소원을 위해 먼 길을 떠난다. 장인어른과 사랑하는 딸을 데려간 사위, 배다른 형제, 그리고 직장 동료 등 각기 다른 남자들이 세대와 신분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며 우정과 유대를 쌓아가는 6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Natsume Ono/Kodansha Ltd.

모든 것은 1815년,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시작되었다—. 선장으로서의 밝은 미래는 물론, 사랑하는 약혼자와의 행복한 결혼식을 눈앞에 두고 있던 에드몬드 단테스. 하지만 저지르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쓰고 정치범들이 수용되는 감옥 '샤토 디프'에 수감된다. 그리고 오랜 감옥생활 중 하나둘 알게 된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측근들의 배신…! 남은 인생 전부를 건 에드몬드 단테스의 핏빛 복수극이 지금 시작된다!!

도쿄에서 사는 28살 사토 마리코는 예전의 풍성한 아침밥을 즐기던 생활을 되찾기 위해 방침을 바꾸기로 한다. 맛있는 아침식사를 파는 실제 식당을 돌면서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자신을 재생하고자 하는 「아침을 사랑하는 여자들」의 모습을 그리는 새로운 감각 스토리! ⓒMAKIHIROCHI / SHINCHOSHA Publishing Co.,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