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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변방 도서관 관장 월리스, 무뚝뚝한 메이드 리리, 그리고 거울 저편에 있는 귀여운 소녀 루치아. 이것은 마왕으로부터 위협 받는 세계에서 남모르게 세계를 지킨 이들의 이야기다.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진 나에게 갑자기 천사가 찾아왔다?! 슬럼프에 빠져있는 소설가 사카이 치히로. 담당 편집자가 너무 무서워서 3일 밤낮을 세워도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데... 한계 끝에 치히로가 찾아간 곳은 펫숍. 그곳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여자가 자신을 펫으로 데려가라는데?! 약해진 마음에 스며드는 두 여자의 동거 생활 스타트♪

너에게 빠지고 말았어……. 세계를 무너뜨릴 마녀×백합 판타지 마녀사냥을 겪고 인간을 향한 복수를 맹세하는 마녀들. 17세 소녀 앨리스는 유서 깊은 마녀 혈통을 잇는 자로 오로지 마녀만 다닐 수 있는 학교에 다니며 졸업 후에는 나라를 위해 일하는 것을 목표로 수련을 거듭해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과 마녀의 피를 이은 마리가 전학을 온다. 마력을 거의 지니지 못하여 반편이라 폄하당하고 미움을 받는 마리를 처음에는 신경도 쓰지 않았던 앨리스지만

'연애는 2차원으로 족하다' '나는 3차원의 연애 따위 평생 안 해' 그런 아키라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전학생 퓨아. 퓨아는 아키라에게 '저는 미래에서 온 당신의 연인이에요!' 라며 고백하는데―― 하지만 무언가 비밀이 있어 보이는 퓨아….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인 두 사람의 상큼 달큰한 청춘 그래피티(?!) 개막♪

이어폰을 꽂은 채 울고 웃었던 이들에게 단편의 귀재, 우리노 키코가 보내는 음악 같은 4편의 이야기 음악이 있기에 삶을 긍정할 수 있는 순간들에 대하여― 데뷔 15년차의 원석 같은 뉴페이스, 우리노 키코 문학과 만화를 넘나드는 진면목이 담긴 단편집 사랑과 동경을 견주어보기 바빴던 10대, 어디에도 내가 있을 곳이 없다고 여기며 눈물짓던 20대, 시간의 흐름을 한탄하면서도 우연한 만남을 고대하는 30대. 우리들의 이 모든 찬란하고도 지리멸렬한 순

나 어째서 모르는 남자에게 당하고 있는 거야? 남자친구에게 차인 키키 레이나는 일을 그만두고 과수농가인 집으로 돌아왔다. 잠시 쉬면서 좋아하는 레몬을 먹으며 상심을 달래자... 그렇게 생각했는데, 부모님은 은퇴한 뒤 레몬 밭에서 이미 손을 뗀 상태고 동생 부부가 물려받은 집은 왠지 불편하다... 혼자 방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두꺼운 몸의 미남이 갑자기 들어와서!? 후유노 유노가 그리는, 소꿉친구와 재회 러브 스토리!

남자와 여자의 아름다운 골프 윤무 <시마과장>의 거장 히로카네 켄시의 완전 감수 만화 명작 <황혼구락부>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 골프장에서 마주한 남녀의 인생을 그린다.

[그녀는 왜 공양미를 대신 내준다고 했을까?] 심청전의 장 승상 부인은 왜 청이한테 공양미 300석을 대신 내준다고 했을까? 기발한 설정, 허를 찌르는 개그, 아름다운 작화로 예쁨과 병맛을 절묘하게 오가는 seri와 비완이 이번엔 심청전을 그린다. 장 승상 부인이 청이에게 그토록 마음을 쓴 이유는 뭘까? 그리고 청이는 왜 그걸 거절하고 인당수로 갔을까? 소외 계층 여성인 심청과 상류 사회 여성인 장 승상 부인, 두 여성의 연대와 사랑이 아름답고

노안경의 중년 신사들이 반겨주는 리스토란테 '카제타 델로르소'에 어서 오세요. 전작인 <리스토란테 파라디조>의 외전 시리즈로 리스토란테 '카제타 델로르소'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 상냥하고 맘 약한 카메리에레 클라우디오, 잔소리가 많고 좀처럼 웃어주지 않는 루치아노, 활발한 분위기 메이커 비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항상 무언가를 먹고 있는 소믈리에 지지, 남자다운 셰프 테오, 푸근한 인상의 애처가지만 실력파 셰프 푸리오 등

28세, 처음으로 사랑스러운 속옷을 샀습니다. 귀여운 리본, 나풀나풀한 레이스, 반짝거리는 주얼리…. 어렸을 때부터 사랑스러운 것을 좋아했던 카나에는 어른이 되어가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솔직하게 사랑스럽다고 말할 수 없게 되었다. 직장에서는 요즘 아이답게 밝은 후배와, 성공한 커리어 우먼인 엄격한 상사에 둘러싸여 어지럽게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날들. 어느 순간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마주하게 되는데―.

여고생 호노카는 친구인 카에데와 함께 평온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오빠인 슌이 있는 2학년 교실을 찾아가게 된 호노카. 거기서 우연히 학교에서 제일가는 인기남 료와 만나는데―? SNS에서 화제가 된 투고작이 대망의 연재! 서투른 네 사람이 보내는 달달한 러브스토리 제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