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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는 대부호 코널에 의해 지금껏 살던 고급 주택에서 갑작스럽게 쫓겨나게 된다. 알고 보니 아버지가 그에게 집을 팔았다는 것이 아닌가!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변두리 클럽에서 일하기 시작하지만, 야한 유니폼과 질 나쁜 손님들 때문에 진저리를 치고 있었다. 그때 다시 나타난 코널의 도움을 받아 안도한 것도 잠시뿐, 코널은 '왜 평범한 가게에서 일하지 않는 거냐'며 앰버를 질책한다. 결국 야윈 앰버를 두고 볼 수 없던 코널이

시카고에서 여행사를 경영하는 캐리는 손님 중에 글로벌 기업의 사장이자, 그녀의 완벽한 이상형인 더블린을 몰래 좋아하고 있었다. 하지만 캐리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평범하고 별 볼 일 없는 자신을 거들떠보지도 않을 거라 확신했고, 자신감이 전혀 없는 그녀를 위해 친구는 새로운 네 모습을 찾아보라며 호화 리조트 여행을 선물해준다. 머리색도 바꾸고, 예쁘게 꾸민 채 배에 탄 보람도 없이 피곤한 캐리는 선실에서 잠이 드는데…. 달콤한 키스로 잠을 깬

“여름 동안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을 찾고 있어.” 벨라가 대리모로 낳은 아이의 아버지 블레이크는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나 그렇게 말했다. 출산한 후에도 아이 곁을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벨라는 블레이크의 부인과 한 약속 때문에 아이 곁을 떠나야만 했다. 그런데 2개월 전에 부인과 이혼을 했다며 블레이크가 벨라를 찾아온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아이의 유모가 돼도 괜찮은 걸까? 하지만 블레이크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숨길 자신은 없는데….

제나는 인공 수정으로 죽은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다… 아니, 그런 줄 알았다. 알고 보니 어이없는 병원측의 실수로 다른 남자, 블레이크 윈스턴의 정자로 바뀌어 버렸다는 것이다! 억만장자 블레이크는 아내는 필요 없지만 아이는 갖고 싶다면서 제나의 아이를 데려가겠다 주장하고, 재판 얘기까지 나오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제나가 곤란해 하자 블레이크는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하는데…. 「나와 결혼해줘요」. 이 사람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상대도 없으면서 결혼 준비로 바빠서 출세를 거절하겠다고?" 회사중역인 스콧은 귀를 의심했다. 우수한 잡무 담당 직원 리사에게 어시스턴트가 되어 달라는 꿈같은 제안을 했건만 이상한 이유로 거절당했다. 행복한 결혼을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는 리사는 일에 파묻히는 생활은 사양하겠다고 한다. 이에 스콧은 거래를 제안한다. "내 말을 들으면 에스테 비용으로 5천 달러를 지불하지. 미를 갈고닦아 이상적인 결혼에 다가가도록 해." 라고. 리사는 그 제안을

대부호 에드워드는 마침내 제니가 있는 곳을 찾아낸다. 반년 전, 결혼식 직후 10만 달러의 채권과 함께 자취를 감춘 에드워드의 신부…. 「그녀는 나를 배반한 건가? 그게 아니면…」 라는 생각이 들 무렵, 재회한 제니는 마치 딴사람 같았다. 중상을 입고 빈사상태였던 그녀를 마을 사람들이 구해 돌보게 되고, “기억”과“빛”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갑작스런 “남편”의 출현에 당황하는 제니였지만 점차 성실한 그에게 마음이 끌린다…. 「기억은 없어도 내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카리나. 이국의 땅 포르투갈에서 시작된 결혼 생활은 어려운 현실 앞에 달콤함도 잠시, 결혼은 곧 파국을 맞이한다 …. 별거한 지 4년. 남편 루이스와 재회한 카리나는 아직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사랑과 현실의 틈에서 흔들리는 마음…. 두 사람은 진실한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

낮에는 서점 직원, 밤은 청소부로 열심히 일하는 엘리는 빌딩 최상층 청소 중에 우연히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녀가 조용히 자리를 떠나려고 한순간, 눈앞에 장신의 남성이 나타났다. 이 회사의 사장으로 그리스인의 거물 실업가 디오였다. 「당분간 내 곁에 있어야 겠어」 그는 당황하는 엘리를 산업 스파이로 오해하고는 감시를 위해 그녀와 함께 그리스로 향하는데!

라이슨은 얼떨결에 약혼을 했다. 소꿉친구인 노엘의 부모님이 갑작스런 사고로 돌아가시고 슬퍼하던 노엘이 그녀와의 약혼을 진행시킨 것이다. 그녀의 가족들은 무척이나 기뻐했지만, 마음이 복잡해진 라이슨은 여행을 다녀오겠다는 말을 꺼낸다. 단 한 번 만난 적이 있던 남자, 단테가 사는 머나먼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데….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른 채 이국의 땅을 밟았을 때 그녀의 눈앞에 나 타난 건 그 남자, 단테였다!!

어머니의 장례식을 마치고, 조금 쓸쓸함을 느끼고 있던 브론테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열어 보니 루시라는 여자아이가 보낸 편지로, 당신은 나의 어머니이고 부탁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영문을 모르고 있던 브론테는 잠시 후 그 편지가 언니인 브룩에게 온 편지란 걸 깨닫는다. 언니는 집을 나가서 지금은 유명한 방송인이 되어 있지만, 언니가 아이를 낳았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어. 그런데 어느 날, 피츠라는 남자가 집으로 찾아와 갑자기 브론테의 입

영국의 작은 항구 마을 구석에서 엘러노어는 허기를 참고 있었다. 여관을 운영하는 할머니와 살고 있지만 반년 동안 손님이 한 명도 없었기 때문. 결국 긴 머리를 잘라서 팔고 만다. 그즈음 항구에 정박한 선박의 함장 올리버가 손님으로 오지만 그는 도착하자마자 쓰러지고 엘러노어는 그를 정성스레 간호한다. 위압감이 느껴지는 올리버. 그러나 그는 엘러노어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알고 따뜻한 식사와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배려해 준다. 올리버와 단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