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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부장인 마시바는 요즘 신경 쓰이는 게 하나 있다. 화려한 외모의 클래스메이트 사에키의 교칙 위반…이 아니라, 점심시간마다 따분한 표정으로 멜론빵을 씹는 그녀의 옆얼굴. 그런 사에키를 나 몰라라 할 수 없어 마시바가 건넨 한 마디는…. 「내가 도시락 하나 더 싸올게」?!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의 행복한 런치타임, 개막♥ HITOKUCHI FUTAKUCHIⓒSHINOBU KURATSUKI 2017/HAKUSENSHA, INC., Toky

일본 순정 만화계의 신성! 나카무라 아스미코 작가의 세 번째 순정만화 모음집! 철도를 중심으로 사람들의 사랑에 관련된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 <철도순정만화>. 순정만화라고 하면 흔히들 소년 소녀의 달콤한 사랑을 생각하지만, 이 작품은 작가의 색이 녹아있는 사람과 사람의 사랑, 혹은 순애보이다. 남편과 아내와 시동생과 소매치기, 여고생과 남고생, 여성과 여성, 사랑하는 연인과 오해로 죽은 과거의 연인 등 다양한 사랑의 형태가 작품 속에 잘 담겨 있

시간이 없어, 청춘은… 소년 둘&소녀 둘, 총 4명의 연애 스크램블인 표제작을 비롯해, 여교사와 남학생, 그리고 우연히 두 사람을 보게 된 소녀, 또는 남자와 흡혈귀♂, 또는 소꿉친구인 두 소녀 등, 나이, 종족, 성별을 뛰어넘어 구축된 뒤죽박죽 상관관계를 달콤 쌉싸름하게 그린 작품집. 작가의 첫 순정만화 작품집 「짝사랑 일기 소녀」를 잇는 대망의 제2탄, 꼭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MAGARIKADO NO BOKURA ⓒ ASUMIKO NA

“어서 오세요, 낮과 밤이 다른 수상한 도서관에―!” 뱀파이어 콘셉트로 운영되는 동네 도서관에서 사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대학생 ‘유마노’. 알비노인 까닭에 사람들의 시선을 받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고 싶어 하지만 최근 일을 하게 된 이 도서관이 범상치가 않다. 아무리 뱀파이어 콘셉트라지만 자신들이 뱀파이어라고 하는 직원, 거기다 마노를 자신들의 동족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상황… 말도 안 되는 공간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그들이 정말 뱀파이어라는

맨해튼 북부, 양키즈 스타디움으로 유명한 브롱크스 거리에 있는 NYPD(뉴욕 시경) 51분서. 서장의 갑작스런 입원으로 부서장 카첼이 서장 대리를 맡으면서, 그를 따라다니는 갖은 징크스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서장 대리 직무 첫 날에도 사건이 발생, 그 후에도 51분서에는 파란이 끊이지 않는데…. ⓒNatsume Ono/Kodansha Ltd.

산 넘고 물 건너 에도까지 구만리, 끝이 보이지 않는 행렬의 짚신 수만큼 저마다 다른 생각을 품고 있는 사람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때는 에도시대로 중반을 넘어섰을 무렵, '비젠바치' 문장을 단 오카야마번 번주 쿠마다 하루타카는 가신과 하인 수백여 명을 이끌고 에도로 참근교대길에 나선다. 행렬에는 측근 뿐 아니라, 막부의 긴축재정에 비판적인 하루타카를 감시하기 위한 막부 관리의 밀정 등 다양한 목적과 생각을 가진 자들이 동행하고 있었다. 에도로의

소꿉친구 녀석이 여자가 됐다!! 미요시와 아미야는 온갖 것을 가지고 경쟁하는 라이벌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마미야의 몸이 여자로 변한다. 길어진 머리카락, 유연한 몸매를 보고 당황하는 미요시. 여자 공포증인 미요시와 여자가 된 마미야의 관계는…??! KANOJO NI NARU HIⓒAKANE OGURA 2013/HAKUSENSHA

어느 날, 세리나의 책상에 적힌 러브 송 가사. 그 낙서를 한 것은 한 살 위 미즈카와 선배. 세리나는 어떻게든 선배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정작 선배는 쌀쌀맞기 그지없는 것이 아무리 봐도 가능성 제로…. 하지만 선배의 서툴지만 상냥한 면을 알게 되면서 저도 모르게 선배에게 고백하는데…?! 매일이 두근두근!! 선배이자 남친과의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스쿨 러브♡ ⓒAzusa Mase/Kodansha Ltd.

기괴, 서스펜스, 미스테리 등 연작 단편 시리즈.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소년이 팔각형의 관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은 다시 한번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다는 내용의 제2화 '팔각형의 관'이나 각각 죄를 지은 3명의 남녀가 어디서 들려오는 지 알 수 없는 방울 소리를 들으며 죄책감에 고통스러워 한다는 제8화 '방울 소리가 났다' 등, 해피엔딩이든 언해피엔딩이든 어느 이야기고 여운이 남는 단편집.

인간에게 길러진 백사자 레오의 성장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그린 장편 만화. 아프리카, 적도 바로 밑 정글 지대. 그곳에는 정글의 왕, 백사자 판자가 있었다. 하지만 판자는 사냥꾼의 총에 맞아 죽고, 그의 아내는 동물원으로 가는 배 안에서 왕자를 낳는다. 그녀는 아이의 이름을 레오라고 짓고 「아프리카에 돌아가, 아버지의 뒤를 잇는 왕이 되거라」는 말을 남기고 배에서 탈출시키지만 배는 폭풍에 가라앉고 그녀는 죽고 만다. 레오가 도망쳐 간 곳

남자와 여자 두 개의 마음을 가진 사파이어 공주가, 리본의 가사로서 활약하는 판타지 만화. 사파이어는 천사 칭의 장난으로 남자의 마음과 여자의 마음을 한 몸에 가진 채 태어나게 된다. 게다가 그녀는 국왕의 뒤를 잇기 위해 태어나자마자 왕자로서 교육을 받으며 자라야했다. 그러나 자신의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싶어하는 가신 듀랄민 대공이 사파이어가 여자라는 것을 증명하려 이런저런 계략을 꾸미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