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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 디콘이 바다 너머로 끌려간 지 10년… 그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는 귀족의 딸 캐서린에게 소식이 전해졌다. 베네치아에서 구출된 노예 중에 디콘으로 생각되는 인물이 있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와 고모와 함께 캐서린은 서둘러 베네치아로 향하지만 디콘을 구출했다고 하는 거상 로렌초 산토리니를 만난 순간 몸이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처음 만났을 텐데… 이 신기한 감각은 뭐지…? 술렁이는 가슴을 억누르고 캐서린은 디콘으로 생각되는 청년을 마주하지만

모리나가 미루쿠 백합만화의 원점! 백합만화 입문작으로도 더할 나위 없는 소녀들의 첫사랑! 「빨간 입술 하얀 입김 핑크색 꽃잎」!!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고, 더 나아가 둘도 없는 사이가 된 소꿉친구 나나와 히토미. 이 둘을 중심으로, 소녀와 소녀 사이의 아련한 연모를 그린 걸즈 러브 코믹 옴니버스──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고 프리터로 살고 있는 야마다 아야카는 어느 날, 채팅방에서 「송사리」라는 닉네임의 말투가 거친 남자와 만난다. 현실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아끼는 고양이를 하늘나라로 보낸 뒤 상심해 있던 중, 송사리와 얘기를 나누며 점점 그에게 끌리게 되는 아야카. 하지만 그에겐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목소리를 들은 적도, 몸을 스친 적도 없는 그가 그녀에게 전해준 사랑과 용기의 메시지. 사이버상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

전학생인 유즈키 카에데와 집도 옆집, 학교도 옆자리에 앉게 된 아이다 코헤이.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말을 걸어봤지만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할 얘기가 있다면서 불러낸 후 고백한 말은─. 소꿉친구로 발전해가는 장르의(?) 러브코미디 개막. KYOU KARA HAJIMERU OSANANAJIMI ©Midori Obiya 2021/SHINCHOSHA Publishing Co., Ltd.

소원을 이뤄주는 마법의 시간! 아이 위시…. 내가 원하는 것! 소원을 이뤄주는 마법의 시간에선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면 뭐든지 들어준다. 가만히 소리내어 입술로 읊어 보라… 아이 위시 내가 원하는 것… 어느덧 당신도 마법의 시간에 사로잡힌 채 소원을 빌게 된다.

약혼을 파기당한 악역 영애 레티시아는 제1왕자의 눈에 띄어, 관계를 가지면 가질수록 몸에 새겨진 음문(淫紋) 이 욱신거리며, 무적의 성녀로 각성하고 마는데──!? 왕자의 사명은, 영애의 욕정을 채워주는 것. 음탕하면서도 순수한, 화려하고 관능적인 판타지 개막!!

고등학교에서 옆자리에 앉게 된 호시카와와 코히나타. 호시카와는 그 누구보다도 귀엽지만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소년이다. 코히나타는 그런 호시카와에게 과감하게 다가가는 내면이 그야말로 꽃미남 같은 소녀다. 화장도 하고, 디저트도 먹으러 가는 등 두 사람의 관계는 마치 친한 동성 친구 같다. 그렇지만 호시카와는 그런 관계를 바꾸고 싶어하는데.

팔레티아 왕국의 왕녀 아니스피아는 어릴 적에 문득 떠올린 그 생각을 계기로 전생의 기억을 되찾았다. 시간은 흘러, 자신이 개발한 마녀 빗자루의 시험 비행 중에 온갖 마법을 구사하는 천재 영애 유필리아가 사람들 앞에서 약혼을 파기당하는 현장과 우연히 조우한다. 상처 입고 눈물짓는 유필리아를 보고 아니스피아는….

가족한테 푸대접 받는 고독한 마이의 유일한 희망은 남친 유키야와의 사랑의 도피. 하지만 도망친 언니 대신 맞선을 보게 된 마이는 유키야의 불륜을 알게 된다…. 모든 것에 절망한 마이에게 의외의 인물이 손을 내미는데…?!

종족의 생존을 걸고, 인간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산에서 내려온 너구리 요괴 퐁코(♀). 수컷을 물색하기 위해 부자 학교에 입학했으나, 너구리 모습으로 어떤 쌍둥이의 집에 머물게 된다! 그 쌍둥이는 부자 학교 안에서도 정점에 군림하는 니노미야 형제! 너구리 요괴라는 사실을 금방 들키고 말았지만, 어떤 조건을 전제로 퐁코의 결혼 활동을 도와준다고 하는데…?! 사각 관계(?) 남편 찾기 러브 코미디! LOVE ME POMPOKO! ⓒMODOMU AK

「발한 향수」 짜증 나지만 신경 쓰이는 같은 반 남자아이. 분하지만…, 굉장히 좋은 향기. 「발광 헤어」 그가 만진 머리끝부터 여자아이가 되어간다. 저기, 좀 더 만져줘. 「발열 거품 크림」 매혹 덩어리인 달콤한 후배를 독점해서 먹어버리고 싶어. 「발정 드롭」 처음으로 닿은 그의 입술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아. 아아, 마구 키스하고 싶어. ⓒFujimomo/Kodansha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