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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법의학자… 뼈와 피를 통해 망자의 유언을 듣는다.

나신이었다. 얼굴도 알 수 없는 뒷모습이었다. 전혀 어색함이 없이 처음부터 그렇게 있었던 것처럼 여자는 눈덮힌 킬리만자로를 한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는지 킬리만자로의 무엇을 보고 있는지 그것은 그 여자만이 알 수 있는 것이었다.

죽어야 끝나는 게임! 돈과의 게임, 여자와의 게임, 사기와 도박의 게임, 죽고 죽이는 삶과 생의 게임, 세상의 모든 게임을 총 망라한 인생게임에서 불멸, 불패하는 기술이 바로 여기에 있다! 가장 유치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추잡한 놈의 잔혹기.

한국 축구의 차세대 킬러! 한국의 바티스투타라는 유비! 무명의 대학 한송대를 축구계의 절대강자로 만들어놓고, 졸업 전 K리그 명문팀 화이트폭스로 진로가 확정된 샷건! 그러나 졸업반 마지막 대회인 전국 선수권 백제 대학과의 시합에서 불행한 사고를 만난 뒤 갑자기 종적을 감췄다.

원수의 딸은 사랑하라!!

벗어나고 싶은 최저 인생, 그런 내게도 기회가 왔다. 그러나 천성이 천박한 나는 자칫하면 다잡은 기회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그는 떠났다... 그를 죽인 것은 <신의벌>로 불리웠던 저 끔찍한 재앙이라기보다, 독사보다 차갑고 교활한 인간들의 오만과 이기심이었다. 그가 싸운 것은 비인간들이었던 것이다. 이제 나는 이야기를 시작해야만 하겠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아름다웠던 한 사내의 이야기를... 불타는 지옥의 대지에서 홀로 일어나 위대한 생존의 깃발을 휘날렸던 거인의 이야기를...

마존 용태풍이 기억을 잃고 강호를 헤맨다! 도대체... 난 누구일까... 어떤 사람이었을까...?

명조 말엽... 민심이 흉흉한 가운데, 각지의 제후들과 무림의 패권을 노리는 문파간의 알력 다툼은 어느때 보다 더욱 치열했는데…

앉은 자리에서 8그릇을 뚝딱 먹어치우는 총각. 어느날 산속에서 무 세뿌리를 캐오는데…

스콜피온 조직의 회장님이 돌아가셨다!! 손자 자루에게 조직을 넘기지만.. 자루는 겨우 고2! 그리고 건방 떨다가 38층에서 떨어졌다? 떨어지다 아이가 된 자루에게 일어나는 해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