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아름다운 소녀 멜리아는 유일한 가족인 조모가 타계하면서 '마정물질'을 생업으로 삼는 지드르 가문에 거둬진다. 마법을 쓸 수 없기에 무능하다며 매도당하고, 만족스러운 식사조차 받지 못하며 학대당하는 날들을 보내며 멜리아는 모든 것을 체념하며 살아오고 있었다. 그런 멜리아에게 왕실직속 7기사의 한 명인 더글라스가 나타나, 그녀의 특별한 힘을 꿰뚫어 본다. 마법으로 가득한 천년의 알므헤임 왕국에 두 사람의 해우가 불러오는 것은 번영인가, 멸망인가.

「나는 널 아내로 맞이하고 싶어.」 왕태자 아스트루프의 갑작스러운 구혼에 밀리엄은 망설였다. 10년 전, 기사단장이자 영웅으로 불리던 아버지와 상냥한 어머니를 잇달아 여의고, 유산 다툼에 휘말려 모든 감정을 잃어버린 그녀에게 있어, 손을 내밀어서 구원해 준 아스트루프는 은인. 그러나 차기 국왕인 그가, 뒷배도 없는 본인을 아내로 삼을 수 있을 리가 없다. 「안 돼요, 이런 건….」 밀리엄의 몸을 뜨거운 애무가 녹인다. ―격렬한 요구에도 거부하지

"안고 있을 때의 너는 특히나 사랑스러워서 좋아" 화평을 위해 적대국의 수려한 미모의 황제 길버트에게 시집간 공주 크리스터. 어릴 적 그에게 콤플렉스인 빨간 머리를 놀림당한 그녀는 어른이 되어도 심술궂은 태도를 취하는 길버트에게 솔직해질 수 없다. 하지만, 길버트는 첫날밤에 크리스터의 몸을 사랑스러운 듯이 만지고, "너를 원해"라고 속삭이며, 뜨거운 애무로 녹이는데―. 서투르게 자상함을 보이는 길버트의 진심을 알아가면서 크리스터도 그를 향한 연

비장의 속옷을 입고 면접장에 간 우치야마 리카코. 커다란 빌딩에 기대를 품었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요리, 세탁. 그리고 밤일? 가정부는 몸이 자본, 체력에는 자신이 있지만 매일 이러기는 좀… 그렇다구요~!! 이것은 커리어우먼이 되고 싶은 그녀의 휴먼 헬프 스토리! 여기에 실감나는 체험담까지, 풀컬러로 만나는 하즈키 카오루의 <도와드리겠습니다+실제로 있었던 야한 체험 알려드립니다>!!

1950년대,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리를 누비는 커다란 흰 고양이에게는 여러 이름이 있다. 지나치는 사람들은 오늘도 고양이에게 슬며시 말을 건다. 모두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기쁨도 외로움도 흘러넘치는 이 거리에서 고양이는 오늘도 지나치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다―.

「벌써 이렇게 축축하게 적시고는, 그만큼 남자를 원한다는 건가?」 오라버니가 저지른 죄를 수습하기 위해 수은 공작이라고 불리는 루카스와 결혼하게 된 자작가의 서녀, 세실리아. 「사랑 같은 건 생각하지도 마, 후계자를 생산하기만 하면 돼.」라는 말과는 다르게 밤 행위는 달콤하면서도 상냥했고, 세실리아는 욕망으로 인해 흥분한 루카스가 원하는 대로 몸을 열었다…. 그리하여 진실로 그를 사랑하게 된 세실리아는 아이가 생기기를 바라게 되었고, 루카스 또

절약이 취미인 유이는, 서른에 가까운 나이가 되자 주변 친구들이 차례차례 결혼하는 것을 보고 초조해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인 토시야가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다는 말을 꺼낸다. ‘혹시 프러포즈 받으려나?!’ 싶어 기뻐하던 유이였지만, 만나기로 한 장소에는 토시야 뿐만 아니라, 유이의 친구인 아스카까지 나타나서는――?! 한 아이돌을 만나, 인생이 크게 뒤바뀌어 가는 서른 직전 여자의 러브 스토리!

일본 최대 세력을 가진 야쿠자 「츠치구모」의 부두목 「토도로키 케이치」는, 폭력계 여형사 「아리가야 유키」와 오래도록 적대 관계였다. 어느 날, 야쿠자 항쟁이 벌어지자, 츠치구모파에 쳐들어간 아리가야는 토도로키를 체포 직전까지 몰아넣는다. 「체포되기 전에 할 말이 있나?」 「사귀자.」 토도로키가 말도 안 되는 타이밍에 던진 고백으로 인해, 엉겁결에 얼굴이 빨개져 주춤거리고만 아리가야. 그렇다… 그녀도 토도로키를 좋아하고 있던 것이다! 서로 「좋

주인공 소년이 어리광만 부렸던 철없는 어린 시절을 지나,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이케짱이라는 신비한 작은 친구의 시점으로 묘사한, 아름다운 서정시와 같은 동화다. 즐거웠던 시절도 많았고, 외로웠던 시절도, 슬펐던 시절도 많았던 우리네 어린 시절의 한 장면 한 장면들이 그대로 녹아 있는 듯한, 그야말로 장면 장면마다 아련한 추억들을 불러일으키며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어른을 위한 동화책이다.

내가 팔린 상대는 은둔형 외톨이 후작? 인생 처음으로 맛보는 쾌락에 몰락 영애는 함락 직전! 「저를 사주세요!」 몰락 귀족 영애 리네트는 삼촌의 말대로 대귀족 카일에게 몸을 팔려 한다. 남자에게 팔리는 것이 어떤 뜻인지 모르고, 단지 아픈 어머니와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이야기를 들은 카일은 리네트의 순진함과 삼촌의 악의를 금세 알아차리고 후계자를 낳는 조건으로 그녀와 결혼한다. 같은 침대에서 잠만 자면 되는 줄 알았지만 첫날밤 갑자기 가슴이

어릴 적 주정뱅이인 친부에게서 공작 캐머런에게 거둬진 콜린. 사정이 있어 독신을 유지하는 캐머런은 콜린을 딸과 같이 아끼지만, 콜린을 어느샌가 그를 남자로서 사랑하게 된다. 사교계 데뷔의 전날, 결국 그에게 "저에게 어른의 처음을… 가르쳐 주세요." 라고, 말하는 콜린. 캐머런은 참지 못하고 그녀를 안고 말지만, 마지막 선은 넘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남자들에게 차례로 구애받는 콜린을 본 캐머런은 무심코―. 아저씨 공작과 순진한 소녀, 나이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