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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노스케 씨, 연어껍질 좀 주세요." 고양이 쿠마와 인간 신노스케, 둘은 서로가 하는 말을 알아듣는다. 은연중에 행복이 생각나게 하는 그들의 따스한 일상 이야기. 만약 고양이와 대화할 수 있다면, 어떤 말부터 전하시겠어요?

검의 달인인 하야시자키 카즈키는 소환마법을 통괄하는 디바(신마, 神魔)에게서 이니그마(미흔, 迷痕)를 받게 되면서 국립기사학원의 마기과로 진학하게 되었다. 검기를 연마하여 하야시자키류를 계승할 예정이었던 카즈키는 여자들만 있는 마기과에서 특훈을 시작하게 되는데……? 소환마법사의 증표인 스티그마(성흔, 聖痕)를 목표로 삼아 검과 마법을 듀얼(결투)에 사용하는 스쿨 배틀 콜로세움. 지금 개막──!

회사 접대 자리에서 술에 취해 넘어지는 바람에, 쭉 숨겨왔던 비밀을 들켜 버린 이치카. 비밀을 지켜달라고 필사적으로 부탁하자, 토도 씨는 의외의 제안을 한다. “밝히지 않는 대신 내 여자가 돼라.” 비밀을 지키기 위해 무서운 상사 토도 씨의 위장 애인이 된 이치카. 애인 사이를 연기하고,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스킨십이 포함된 동거 생활이 시작되는데…. ‘나… 이상해. 왜 이렇게. 토도 씨가 반짝여 보이는 걸까….’

[치료마법 주제에 "마사지"라니..어째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거야] 시골 구석에 유명한 마사지사 [오시이]는 어느,날 국지적인 지진에 의해 이세계로 전송됐다. 갑자기 나타나는 몬스터, 익숙하지 않은 풍경.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엘프 마법의인 루의 환자로 들어온 "인어"의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인간의 신체도 아인의 신체도 특징만 잡으면 증상은 고칠 수 있어!!] 이세계의 영향인지 오시이의 손에는 신기한 아우라가 나오고 어떤 환자도 한번에 승천!!

내 여자친구는 내가 아닌 다른 남자를 사랑하고 있다. 나에게는 치사라는 여자친구가 있다. 나는 그녀가 원하지 않는 일은 결코 하지 않으며 내가 먼저는 그녀의 손가락 하나 만질 수 없다. 왜냐하면 그녀에게는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으니까. 언젠가 그녀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보여주는 그 얼굴을 나에게도 보여줄 것이라 믿으며 나는 오늘도 그녀의 남자친구로 옆에 있어준다―.

프랑크푸르트의 최강의 집사 세바스찬. 그런 그지만, 일을 싫어하는 주인님과 수수께끼의 소녀(?)와의 싸움으로 숨 돌릴 틈이 없다. 디디만 가 저택의 사람들에게도 사랑(?)받고 곤란하지만 그런 난폭한 애정의 파도를 뚫고 오늘도 아자! 싸워라! 세바스찬! 최강의 집사 코미디 결정판!

회사에서 언니처럼 대해지는 영업부 주임 아야세는 어떤 사정 때문에 연애에 권태기를 느끼고 있었다. 그런 때 회사 인기남 오키츠에게 비밀을 들켜버리고, 다른 직원들 앞에서 사귄다는 발표까지 하게 되는데?! ⓒEto Yutsuki

런던의 커리어 우먼 로즈는 친구 결혼식에서 중동 마라반 왕국의 왕자 하림을 만난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건방진 여자」에게 하림은 전에 없는 욕망을 느끼고, 일을 핑계로 그녀를 마라반으로 데려간다. 로즈는 막무가내인 하림의 대쉬에 굴하지 않으려 하지만 결국 그의 위험한 매력을 거부하지 못하고…?!

부모님을 잃은 뒤로 하나 남은 가족인 여동생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엘리너. 조금이라도 더 높은 월급을 원하던 엘리너는, 영국의 대귀족인 휴고 그로브스무어 공작이 조카의 가정교사를 구한다는 걸 알고 요크셔의 성으로 찾아간다. 공작은 가십 잡지의 단골로 악명이 높은 듯하지만 일만 열심히 하면 돼. 그러나 공작이 차갑고도 아름다운 눈빛으로 엘리너를 바라보고… 엘리너는 기습 키스를 당하고 만다. 평범하고 남자와 교제조차 해 본 적 없는 엘리너는 그저

사랑하는 오빠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애니 앞에 오랫동안 동경하던 오빠의 베프 드미트리오스가 나타났다. 그리고 서로의 깊은 슬픔을 위로하듯 두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그는 떠났다. ―그날 밤의 일은 단순한 정사라고 못을 박고. 7년 후, 애니는 아들을 위해 밤낮으로 일만 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억만장자가 된 드미트리오스가 다시 나타나더니 이렇게 말했다. "내 아들을 만나게 해줘！" 어떻게 안 거지?

“거기서 뭐하는 겁니까?!” 부활절에 뷰캐넌 백화점의 과자매장에서 바니걸 의상을 입고 초콜릿을 나누어주던 실크는 갑자기 나타난 남자에게 이유도 모른 채 쫓겨난다. ‘나도 좋아서 이런 옷을 입고 있는 게 아닌데 콜걸처럼 취급하다니, 자기가 대체 뭔데?!’ 실크는 화가 치밀었지만, 남자의 정체가 알고 보니 백화점 대표인 라이언 뷰캐넌이 아닌가! 게다가 그 자리에서 도망치려던 실크의 얼굴을 보고 라이언의 삼촌이 쓰러지고 마는데?! 우연한 만남에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