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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한 중학생이었던 스오우 유우토는 아주 작은 호기심에 신사의 금기를 건드려 한 번도 본 적 없는 세계로 날아가 버린다. 그곳은 검과 힘이 지배하는 패자의 세계 「위그드라실」. 이 세계에서 살아남아 왕까지 된 유우토의 단 하나뿐인 무기는…?

설녀전설이 남아 있는 후지노 마을에선 1년 중 제일 추운 날에 열리는 의식을 위해 새해 첫날부터 그 준비가 시작된다. 설녀의 피를 짙게 이어받는 「고쿠쇼 세 가문」의 청년들은 산 제물이 될 「하루츠게 님」과 의식이 치러지기 전까지 함께 지낸다. 전설과 법도에 얽매인 폐쇄된 세계에 사는 청년들은 마을과 의식에 관한 갖가지 수수께끼를 깨닫고, 이윽고 마을은 전에 없던 사태에 직면한다.

두 차례의 영화화를 거친, 다나베 세이코의 명작 소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지금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어릴 적부터 휠체어 신세를 지며, 책과 그림, 상상만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조제. 그녀는 어느 날, 대학생 츠네오를 만난다. 처음에는 사사건건 부딪쳤지만, 이윽고 거리를 좁혀가는 두 사람. 그리고 어떤 일을 계기로, 조제는 츠네오와 함께 세상 밖으로 나가길 결심하는데….

해안가에서 홀로, 돌아가신 아빠에게 배운 플라이피싱을 즐기는 소녀 히요리. 그러던 어느 날에 만난 천진난만한 소녀는 엄마의 재혼 상대의 딸, 코하루였는데……. 묘한 만남에서 '자매'가 된 코하루와 히요리와 함께 '낚시'를 하면서 느긋하게 지내보지 않을래요?

아르바이트 면접에 계속 떨어지는 날들을 보내는 낙오자 느낌의 불량 고등학생 타카시는 새끼 고양이 두 마리를 줍는데…?

애견카페를 운영하며 평온하게 살아가던 료스케에게 어느 날 갑자기 불행이 잇따라 닥쳐온다. 약혼녀 지에가 실종되고 아버지는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사망한다. 믿을 수 없는 현실 앞에서 료스케는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텨나간다. 병세가 짙은 아버지를 만나러 집에 들른 료스케는 서재에서 우연히 이상한 물건을 발견한다. 그것은 검은 머리털이 담긴 낡은 핸드백과 여백이 없을 만큼 빽빽한 글자로 가득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일러스트 작가 loundraw와 <3일간의 행복> 미아키 스가루가 만난 pixiv 2,300,000 조회수를 기록한 화제작. 죽고 싶어 하는 소녀와 그녀의 《죽는 보람》을 뺏으려 하는 킬러. 소녀에게 한없이 행복하고, 한없이 잔혹한 여름이 시작된다.

고도의 과학력을 가진 제국과 ‘마녀의 나라’로 두려움의 대상인 황청. 오랜 세월 계속된 전쟁으로 두 나라는 서로를 증오한다. 그러던 중 제국 최고 전력이 된 검사 이스카와 황청 최강의 마녀 공주 앨리스, 두 사람이 만나 운명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무명 개그맨 야베 타로와 정 많은 집주인 할머니의 소소하고 재치있는 일상을 그려낸 감성 에세이. 무명 연예인 야베 타로는 간간이 TV에 출연하면서 각박한 현실에 이리저리 치인다. 그런 그가 새롭게 구한 월세방은 특이하게도 1층에 나이 지긋한 할머니가 살고 있다.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와 우연히 동거 아닌 동거를 시작한 야베 타로. 그가 늦은 시각 귀가할 때면 인사를 건네주시고, 비가 오는 날에는 빨래를 개어 방에 넣어주며, 맛있는 음식이 있는 날

중고등학교 입시 지도 학원에 근무하는 27세 학원 강사 텐진. 초중학생을 지도하는 테크닉은 뛰어나지만, 아이들에 대한 애착은 전혀 없다. 세간의 횡파에 시달리고 여대생에게 밥값을 뜯기기도 하면서, 어딘가 식어버린 마음으로 오늘도 내일도 일만 할 뿐, 이었는데...

"시라호시 쿠로에는 무슨 일이든 흑백을 확실히 가리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 않은 여자아이. 어느 날 귀가하던 쿠로에는 새처럼 보이는 생물을 발견해 보호하게 된다. 그 동물은 완전히 자신을 따르게 됐지만, 그 이유는 “구애”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