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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온 목장주 링크는 눈을 의심했다. 아름다운 여성이 경매에 나와있었던 것이다! 인간을 물건처럼 팔고 사다니...! 링크는 그녀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높은 금액으로 낙찰받는다. 하지만 그녀... 레이첼은 현대사회에서 격리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집단 "커뮤니티" 사람으로 자신을 낙찰받은 상대와 결혼해야 한다고 우기는데. 일단 결혼에 응하고 그녀가 자립할 수 있게 되면 취소하자. 링크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세상 물정 모르고 순진무구한 그녀에게 점점

* 재출간 공지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어 재출간된 작품이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진정한 사랑을 찾는 블룸 성의 쌍둥이 자매, 에린과 올리비아. 성의 명맥이 끊기지 않도록 국왕이 보낸 신랑감 베르무트와 그의 형 레온하르트가 그녀들을 만나기 위해 성을 찾는다. 올리비아는 베르무트에게, 에린은 레온하르트에게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기지만 레온하르트는 이미 정혼자가 있는 몸이었는데?!

닥터 태퍼가 운영하는 진료소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틸리는 오갈 데 없는 세 명의 아이들과 같이 살고 있다. 어느 날, 태퍼를 만나러 그의 조카 해리가 찾아왔다. 쿨하고 잘생긴 그도 또한 의사였는데 갑자기 쓰러진 태퍼를 대신해서 진료소의 의사로 일하게 된다. 틸리는 처음엔 해리가 일하는 방식에 반발하지만 그의 서툴면서도 다정한 일면을 알게 될수록 마음이 끌린다. 그런 와중에 해리의 약혼녀라고 하는 여자가 나타나고 틸리는…?!

부모님을 여의고 고급창부(쿠르티잔)가 되기 위해 견습생으로 들어가게 된 루시는 어느 날 밤, 아름다운 눈동자를 가진 시인 위베르를 만나게 된다. 루시는 그에게 마음을 주게 되지만, 자신의 처지에 위베르까지 휘말리게 하고 싶지는 않았은데…?!

“여동생과 조카가 갑자기 온다고 하니 우리 집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좀 내줘.” 대기업 사장 맥스 밑에서 비서로 일하는 사촌 언니가 그 곤란한 요구에 난감해지자 소피가 그녀 대신 나서기로 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를 혼자서 보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 막상 만난 맥스가 크리스마스를 무시하며 싫어하는 태도를 보이자 소피는 크게 상처를 받고 만다―― 하지만 모든 게 맥스가 아픈 과거를 숨기기 위한 말이었다는 걸 알게 되고

세상을 떠난 부친을 대신해서 여동생들을 돌보던 테사 앞에 갑자기 후견인 페이튼 백작이 나타났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우리 네 자매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가족을 지키는 건 내 역할이야…! 그렇게 테사는 백작을 경계하지만 아름다운 페이튼은 자매들의 일상에 쉽게 녹아들었고, 의지할 데 없이 지친 테사의 마음을 놀랍게도 치유해간다. 처음으로 느낀 남성의 포용력에 취해버린 그녀는 아직 모른다. 페이튼의 달콤한 속삭임도 그가 후견인이라는 얘기도, 전부

[나의 첫경험 상대가 되어줘] 루시는 오빠의 친구 프린스 다미안에게 고민을 상담한다. 어렸을 때부터 병약해서 사랑도 키스도 모르는 나... 하지만 병을 극복한 지금, 남들처럼 사랑을 해보고 싶어. 플레이보이 프린스지만 다정한 다미안이라면 분명히 사랑의 첫걸음을 내딛게 해줄 거야. 한편 다미안은 당황하고 있었다. 순수하고 사랑스럽기는 하나 그녀는 친구의 동생. 부탁을 들어줄 순 없어. 하지만 흉내를 낼 뿐인 데이트와 가벼운 키스에 생각지도 못한

25살이 된 스키는 인생 최고의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남몰래 마음을 주던 라몬과 드디어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 날, 라몬은 아무 말도 없이 그녀 곁을 떠났고, 이유를 알 수 없어 혼란스럽던 스키는 라몬이 헤어진 연인과 다시 교제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녀는 자신이 꿈꾸던 근사한 하룻밤을 선사해 준 라몬을 원망하지 않기로 하고, 그렇게 자신의 마음마저 묻어버린다…. 그로부터 1년 후, 스키는 라몬의 동생 루이스의 갑작스

잉글랜드에 반기를 든 스코틀랜드 왕의 군대가 쳐들어오면서, 씨족장인 아버지와 함께 라라와 동생들은 포로가 되었다. 게다가 왕의 명령에 따라 라라는 왕의 심복인 세바스찬과 결혼을 하도록 강요당하는데― 거부하면 자신을 비롯한 가족들이 모두 처형을 당하게 될 상황, 라라는 절망 끝에 씨족장의 딸로서 자신의 의무를 다하기로 각오를 굳힌다. 악몽 같은 첫날밤, 질끈 눈을 감고 굳어져 있는 라라를 세바스찬은 다정하고 정중하게 대해주었다. 예상 외의 태도에

<[할리퀸] 크리스마스 로맨스 시리즈> 작품 구성 1. 정열의 성야와 이별의 아침 2 . 크리스마스 신부

여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유복한 부인의 저택에서 입주 가정부로 일하는 프란세스카는 말이 좋아 비서 겸 가정부지, 심술 궂은 부인 밑에서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 하녀처럼 부려 먹히고 있었다. 어느 날, 저택에 심장외과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라는 레니에 피트 콜윈 교수가 찾아오게 된다. 그와는 아침에 개를 산책하다 대화까지 나누었던 사이였는데 교수는 갑자기 프란세스카를 모르는 척한다. 높으신 양반들은 사용인한테 말도 안 거는구나. 뜻밖에도 그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