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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고양이를 내쫓아버린 곳에서 나타난 자칭 들고양이 아가씨는 안하무인. 우리집으로 쳐들어와 제멋대로 굴지만 경계심은 제로. 엉덩이도 들어낸 채 티백팬티모습을 아무렇지 않게 보여준다. 혹시 신종 콜걸? 동정의 나에게는 너무 자극적이다! "더이상 참을 수 없어, 덮쳐버리겠어~!!" 라고 생각했더니 고양이 귀와 꼬리는 진짜. 정말 들고양이인가… 하지만 그런 기분이 된 나의 하반신은～!? ⓒQuily/Maki

변경의 시골에 살고 있는 후작 영애 세레스티네는, 사교계에도 결혼에도 관심이 없는 채로 지내고 있었다. "맛있는 디저트를 먹을 수 있으니까♪♪" 그런 불순한 동기에서 드물게 참가한 왕실의 티파티… 사실은, 제2왕자 베르데의 약혼자를 찾기 위한 자리였다고!? 그런 건 듣지도 못했어! 어차피 처음 만난 일란성 쌍둥이 왕자들을 구별할 수 있을 리도 없고, 약혼에도 흥미가 없으니까, 라이벌(?) 영애들의 비꼼을 참아내며 왕궁을 즐기다 돌아가기로 마음먹

옛날옛날, 목숨을 구해준 스님에게 반한 여우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스님은 성격 나쁜 「까칠한」 스님이었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여우는 스님에게 들이댔지만, 결과는 차가운 거부, 거부, 거부. 과연 여우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스님에게 반한 게 불행!!!!!!! 까칠한 스님 × 홀딱 반한 여우가 엮어내는 이종족 러브 코미디!

예술대에 다니는 타무라 키나리의 짝사랑 상대는 강의 담당 강사이자 소꿉친구인 쿠제 타카오미. 침착하고 스마트한 성격의 타카오미에게 ‘소꿉친구 이상’의 마음을 품어온 지 14년. 하지만 자신은 학생이자 여동생 같은 존재. 그래서 이 연심은 밝히지 않기로 결심했는데 졸업 후,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에 자신도 모르게 고백해버리는 키나리…. 그러나 타카오미의 대답은 설마 했던 ‘부부가 되자’라는 제안이었는데?! 애절하고, 달콤하고, 간지러운 나이

미지의 바이러스 · 통칭 「악마」에게 홀린 인간들을 구하는 엑소시스트 치치 형제. 공포심으로 전염되는 「악마」는 끊임없이 사람에서 사람으로 옮겨 갔고 평범한 엑소시스트는 퇴치할 수 없는 존재였다. 하지만, 바티칸 관할이 아닌 떠돌이 엑소시스트 형제만큼은 달랐는데―.

자작나무 숲 깊은 곳, 조용히 자리하고 있는 「황도 기숙사」. 그곳에선 11명의 여학생이 본명이 아닌 서로를 별자리 이름으로 부른다는 규칙을 지키며 살고 있었다. 어떠한 목적을 위해 찾아온 「나」는 처녀자리로서 기숙사에 들어가기를 희망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기숙사에 사는 11명의 멤버 모두에게 허락을 받아야만 한다. 처음으로 만난 쌍둥이자리가 기숙사를 안내해 주지만 그녀는 「나」의 비밀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조금은 미스터리한 학원 기숙사를

12세가 되면 모든 사람이 신으로부터 받는 『신기(神器)』. 모험담 속 영웅을 동경하는 소년 러스트는 어떤 신기를 받을지 기대로 희망에 차 있었다. 마을 친구들이 차례로 높은 랭크의 신기를 받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기도하는 러스트 앞에 나타난 것은 최저 랭크의 '녹슨 검'이었다─. 최고 약한 소년과 최고 약한 무기의 상쾌한 성공 스토리!

순수한 여고생인 사비시로 하루카는 어느 날 학교 인기남인 히지카와 코토바에게 자신의 비밀을 들키고 만다! 「끝났다. 내 고교생활….」 그렇게 생각하여 절망하던 하루카였으나 예상치도 못한 말을 듣게 된다. 하루카도 히지카와가 줄곧 숨기고 있던 어떤 비밀을 알게 된 것이다! 그날부터 두 사람의 비밀 공유 라이프가 시작하는데…?! 평범한 여고생과 학교 인기남, 비밀 공유 역전 신데렐라 스토리!

토리츠키 히요리. 사회인. 근무지는 아주 평범한 요괴원. 요괴 의사인 무츠 고로의 지도 아래 요괴의 사육을 하고 있는데…?

냉혹하고 무자비한 암살자 마르코가 임무처에서 만난 건, 하나의 피규어였다. 「귀여워…!」 일본의 오타쿠 문화에 매료된 마르코는 모든 걸 버리고 일본행을 결의. 그런 그를 그냥 내버려 둘 리 없는 어둠의 사회에서 보낸 자객이 차례차례 등장한다. 마르코는 수많은 추적자에게서 도망쳐 일본에서 무사히 오타쿠 활동을 펼칠 수 있을까? 전직 암살자의 충실한 오타쿠 라이프 코미디, 지금 개막.

모험가의 짐 담당인 《운반꾼》으로서 일당을 버는 딘. 평소대로 변변치 않은 모험가와 마(魔)미궁에 들어가 잡일을 해서 받은 싸구려 보상을 들고 집으로 돌아와 잠들면… 됐겠지만, 그날은 달랐다. 판단 미스로 마물들에게 포위된 모험가들은 그를 '미끼'로 삼아 도주. 남겨진 딘의 선택지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뿐…. 하지만 절망의 늪에서 비참한 운명을 뒤바꿀 수 있는 만남을 이룬다! "여봐라, 딘이여. 소첩의 힘을 믿거라." 마미궁 구멍 밑바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