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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온 가브리엘과 몇 년 만에 재회한 레이첼. 고급 주얼리 회사를 경영하는 그의 아버지와 레이첼의 어머니는 오랜 애인 관계로, 넷은 한 집에서 살고 있었다. 그리고 레이첼이 스무 살이 되던 날 저녁, 가브리엘과 맺어지지만 부모님의 고백으로 사실은 두 사람이 이복남매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운명의 장난으로 갈라져버린 둘은 절망과 평생의 비밀을 안고 살게 된다. 거기다 가브리엘은 레이첼에게 과거는 잊자고 말하

재정난에 빠진 고아원 원장을 맡고 있는 그웬돌린은 불우한 아이들에게 소소하게나마 마음이 담긴 크리스마스 파티를 선물해 주려고 기부를 부탁하러 쿰 리스 백작 저택을 찾아갔다. 5년 전에 화재로 얼굴에 큰 화상을 입고 섬뜩한 모습이 되었다는 소문이 도는, 사람을 싫어하기로 유명한 백작. 그웬돌린은 소문대로 냉혹한 그의 태도에도 굽히지 않고 드디어 설득에 성공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저택 밖에는 맹렬한 눈보라가 치고 있었다. 그웬돌린은 어쩔 수

배다른 자매 메그 대신 울프포드 백작의 아내가 되기 위해 집을 나선 리디아. 사람까지 죽인 늑대 백작이라 불리는 그 사람은 고독한 눈동자를 가진 남자였는데…?

루신다는 일밖에 모르는 독신주의자인 상사 앵거스를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성심껏 모시는 비서이다. 그녀는 미래를 위해 그에 대한 마음을 접고 외동아들의 아버지 후보인 남자와 데이트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안 앵거스는 마치 그걸 방해하려는 듯 추가 업무를 지시하고, 그의 말을 우선한 결과 루신다는 아들의 아버지 후보에게 차이고 만다. 그 사실을 안 앵거스는 그녀에게 키스를 하더니 “아이가 있는 여자에게 이런 짓을 하면 안 되었는데”고 말

베스는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려있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와이너리가 프랑스 대기업에 넘어가, 저급한 와인을 대량생산해 수익을 올리라는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경영자의 자리를 뺏길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심지어 그 판단을 하기 위해 본사가 파견한 사람이 그 남자… 10년 전 베스를 버린 피에르라니…! ‘피에르는 날 쫓아내려는 게 틀림없어.’ 베스는 그에 대한 미련을 억지로 누른 채 와인 제조에 전념하려

사라와 데이먼, 두 가문은 그리스의 숙적 사이다. 그러나 격정적인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남몰래 결혼까지 했지만 행복한 신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한다. 데이먼의 아버지는 사라에게 데이먼한테는 명문가 출신의 약혼자가 있고, 자기 아들은 땅을 노리고 그녀에게 접근한 것이라고 말한다. 충격을 받은 사라는 혼자 런던으로 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데…. 반년 후, 사교계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데이먼을 쫓는 기자들에게 들켜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이 신문 첫면을

아버지 일 때문에 같이 영국을 방문하게 된 마르티나는 만월이 빛나는 밤, 동화 속 왕자님 같은 남자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순식간에 서로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지만, 사실 그가 진짜 왕자님이라는데――?!

"경매장에서 찾아낸 건, 왕자님과의 운명적인 사랑.” 동생이 팔아넘긴 “사연 많은” 그림을 되사기 위해 옥션 하우스를 찾은 할리우드 배우 다이앤. 출중한 실력의 경매 전문가 일라이에게 단칼에 거절당하지만, 끈질기게 협상을 계속하는 사이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하지만 일라이의 과거엔 커다란 비밀이 있었는데…. *「[할리퀸] 프린세스에게 감미로운 유혹을」스핀오프 작품.

엄마에 대한 기억은 없고, 다섯 살 때 아빠에게 버림받고 시설에서 자란 엠마의 앞에 아빠의 비보와 편지가 도착한다. 거기에는 [밸리모어의 밸런타인 저택으로 가도록]이라는 말만 쓰여 있었다. 자신의 뿌리를 알고 싶어... 그렇게 저택을 찾아가지만, 기다리고 있는 건 의심의 눈초리와 [엠마는 당신으로 두 번째야]라는 놀라운 말이었다. 상속인 후보라니, 무슨 소리지? 그녀를 공평한 눈으로 봐주는 건 저택을 총괄하는 존, 단 한 사람뿐. 그의 도움으로

결혼을 서두르던 아멜리아가 찾은 안성맞춤의 결혼 상대, 그는 바로 방랑 귀족으로 유명한 로크월 백작이었다…. 두근두근 멋진 사랑의 밀당이 펼쳐지는 히스토리컬 로맨스!

* 재출간 공지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어 재출간된 작품이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미국인인 사라는 엄마 같았던 소피의 유언에 따라 에게해에 면한 올레니안 공국을 찾았다가, 거기서 후작이자 소피의 아들인 남자 테오도로스를 만나 마음을 빼앗긴다. 테오도로스에게 초대를 받아 사라는 그의 집까지 찾아가지만 놀랍게도 구속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놓이는데!! 독단적이지만 위험한 매력이 넘치는 테오도로스의 목적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