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KUMICHI YOSHIZUKI의 단편집 『너와 나의 발자취』. 표제작인 《너와 나의 발자취》와 더불어 상업지 미발표 작품을 포함한 주옥같은 단편집이다. YOSHIZUKI KUMICHI TANPENSHU-KIMI TO BOKU NO ASHIATO © 2008 by Kumichi Yoshizuki/SHUEISHA Inc.

인간들의 눈을 피해 루브르 박물관 다락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 어느 날, 한 마리의 흰 고양이 '눈송이'가 그 규칙을 깨고 모험에 나선다. 눈송이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이끌려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데…?! © Taiyo MATSUMOTO/SHOGAKUKAN

탐색당하고 싶지 않고, 하고 싶지도 않다. 남은 인생은 평범하고 조용하게 혼자 살고 싶다. 연애라는 걸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요? 나는 나카모리 아키라. 인생에서 아마도 가장 밑바닥이었을 때 간 첫 하와이가 너무나도 아름답고 다정해서 이곳으로 이주하겠다고 맹세했다. 어쨌든 빨리 자금을 모으고 싶다는 일념으로 택한 일이 셰어하우스의 관리인(입주 근무). 하지만 주민들은 다들 사연 있는 남녀들뿐이라 '사건' 속출. 어른이 되어 자아 찾기는 하지

아이린'은 남자친구를 죽이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부랑자처럼 보이는 '이안'을 끌어들인다. '이안'을 남자친구처럼 보이게 하여 그가 대신 희생당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안'과 이야기를 하는 중, 그가 자신의 이모와 아는 사이임을 알게 된 '아이린'은 그에게 친밀함을 느끼고 계획을 바꾼다. 하지만 '이안'은 '아이린'의 처음 계획대로, 아버지가 보낸 사람들에게 남자친구 대신 죽임을 당한다. 죽어가는 '이안'을 보며 절망하는 '아이린'에게 그의

파란과 사랑… 프랑스 혁명 X 오메가버스 개막! 왕족, 귀족, 평민의 신분 차이와 더불어 α(알파), β(베타), Ω(오메가) 세 가지 성별이 사람들을 지배하는 18세기 프랑스 파리―. 오빠의 원수인 붉은 눈동자의 남자를 죽이겠다며 복수심을 불태우는 소녀 프랑은 남자를 뒤쫓아 베르사유 궁전에 숨어든다. ‘얼간이 왕 루이’와 ‘음란한 여왕 앙투아네트’가 사는 휘황찬란한 궁전… 그곳에서 프랑이 만난 사람것은 다른 세상 사람 같은 아름다운 남자. 그

미야노 아이는 모두가 인정하는 “좋은 여자”. 꾸미지 않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쥐면 꺼질 것 같다. 그래서 남자들은 그녀를 갖고 싶어 하지만, 절대 손에 넣지 못하는데… © Miyuki KITAGAWA/SHOGAKUKAN

진정한 친구가 필요해.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어. 일상 속에서 누구나 품는 소망을 독자적 관점에서 그려낸 네 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TONARI NO KANATA © 2010 by Ayuko/SHUEISHA Inc.

장거리 연애 커플의 엇갈리는 마음, 바다에서 만난 인어와 연구생,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동북 사투리를 쓰는 소년을 만난 소녀, 어느 날 갑자기 땅속으로 떨어진 지상의 소녀, 한여름에 전 남자친구를 만난 여자 이야기 등 다양한 기획으로 그려낸 단편들. 데뷔 초기의 작품부터 헌정 작품까지 저마다의 빛깔로 반짝이는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한 권에 담았다. 에피소드마다 기획 및 작업 배경을 소개하는 ‘코다마의 메모’를 곁들여 읽을거리가 더욱 풍부한 아홉

이 세상에 요정이 있을까? 그것도 어린아이나 사랑을 해보지 못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는 전제 조건을 가진. 그 답은 아무도 모르지만 많은 창작물의 소재가 되어온 ‘요정’- 『언덕길의 아폴론』에서 섬세한 그림체와 연출을 그려내며 만화상을 수상한 코다마 유키가 이 매력적인 소재를 담은 옴니버스 단편집을 선보인다. 선택된 사람에게만 보이는 요정을 만난 사람들은 이 우연하고도 신비한 만남을 계기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한다. 그들은 요정을 만나 그동안 느껴

세이오 학원 부학생회장인 히메노 루리. 어느 날 열린 학생회의 의제는, 최근 교내에 출몰하여 어째서인지 잡동사니만 훔치고 있는 도둑 P에 관한 것. 베일에 가려진 그 정체는…. PxP © 2006 by Wataru Yoshizumi/SHUEISHA Inc.

하야마의 잡화점에서 점장으로 일하는 신혼 주부 히후미는 어느 날 옛 남친 코우타와 우연히 재회한다.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인연이 아니었던 두 사람. 코우타는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지만, 히후미는 이미 돌아갈 수 없는 장소에 있는데…. © Masako YOSHI/SHOGAKUK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