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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이 시집갈 나라를 답사하기 위해 북유럽의 소국 로슈플로 떠난 앤은 성으로 향하던 도중, 그만 썰매에서 떨어지고 말지만 로슈플의 제2왕자 미카엘 덕에 목숨을 건지게 된다. 감사 인사를 하는 앤에게 미카엘은 돈 대신 뜨거운 키스를 빼앗아 가고…. 왕자의 거친 행동에 휘둘리면서도 그의 내면을 알게 되면서 앤의 마음은 점차 미카엘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아버지의 사기 사건에 휘말려 파산하고, 연인마저 떠나간 젬마에게 모델 일은 마지막 희망이었다. 하지만 사막 나라 사이디아에서 촬영을 하던 중, 사람들 앞에서 속살을 드러낸 죄로 국왕 미카엘에게 붙잡혀 엄한 벌을 받게 되는데―― 그 벌이란 국왕의 아내 중 하나로 궁전에 갇혀 살아야 한다는 것으로, 그녀가 사랑하고 사랑받을 권리를 영원히 빼앗는 최악의 벌이었다! 결국 결혼식도 올리지 않은 채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왕과 16일간의 허니문을 보내기 위

무인도에 버려진 루비를 구한 것은 수수께끼의 여행자 루크. 무인도에서 단둘이 보내는 나날, 태양처럼 매력적인 그에게 끌려버린다. 그러나 그는 바로 아르둔 왕국의 둘째 왕자였으니…?! 대호평 아르둔 왕국 시리즈 ☆ 추가 페이지 수록!

프랑스의 명문 슈바르즈 가문의 엔조와 결혼을 약속한 제니퍼. 하지만 둘은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한다. 그리고 일 년 후, 엔조에게서 재회를 바라는 편지가 오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풍기는 그의 형 기욤 드 슈바르즈인데...?!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벌어지는 위험한 러브 로맨스!

이웃 나라의 왕세자와 정략결혼을 앞둔 사브리나는, 단 한 번의 키스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키스 상대는 약혼자의 동생인 세바스찬, 정략결혼의 낌새를 느끼고 달려든 보도진에게서 그녀를 구해준 바로 그 사람이었다. 그날 세바스찬은 떠나가기 전에 갑자기 입술을 빼앗았다. 몸이 녹을 정도로 뜨겁게― 곧 결혼할 몸인데 흔들리면 안 된다, 잊어야만 한다 그렇게 다짐하고 있었는데, 품행 방정하던 약혼자가 연인과 도망쳐 버렸다…. 결혼식에 오지 않은 약혼자

"부탁이야. 남자를 유혹하는 법을 알려줘." 스물세 살인 지금까지 남자 경험이 없는 몰리는 가장 파티 날 밤, '운명의 사람'을 만난다. 어두워서 얼굴은 못 봤지만, 그 반지의 주인은 분명― 결국 몰리는 소꿉친구이자 '운명의 사람'의 동생인 줄리안에게 연애 상담을 하고, 그는 "나와 연인인 척을 해서 형의 관심을 끌어보자."고 제안한다. 분명 플레이보이인 줄리안이 도와준다면…. 그런데 설마 줄리안과 함께 살게 될 줄이야! 그는… 나의 첫사랑인데

홀리는 독신 남성 옥션에 참가해 앨든 신탁은행의 부대표 에릭을 2만 달러에 낙찰받는다. 설마, 그를 사게 되다니... 몇 분 전, 그가 홀리에게 [나를 사줘]라고 요청한 것이다. 상류계급인 그라면 어떤 여성에게든 그런 부탁을 할 수 있을 텐데 자신을 지명한 사실에 놀랐다. 하지만 그가 말하길, 동생의 둘도 없는 친구인 홀리라면 "은행 부대표 부인의 자리를 노리는 일은 없겠지"라는 이유였다. 하지만 끈질긴 기자가 들러붙는 바람에 둘은 열 번의 데

아름다운 식장에서 신부 돈은 불안으로 가득했다. 결혼식 시간이 지났는데도 신랑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괜찮아, 이번에야말로 행복해질 테니까... 하지만 신랑을 대신해 나타난 건 신랑의 형이자 부호 일족의 장남 쿠퍼였다. 그는 돈을 똑바로 쳐다보며 차갑게 말했다. [동생은 안 와. 결혼식은 취소야.] 지금까지 다섯 번이나 연인에게 배신당했지만... 설마 결혼식 당일에 버림받다니! 그곳에서 도망쳐 나와 뭔가 결의를 굳힌 돈의 앞에 또다시 쿠퍼가

< [할리퀸] 빛나는 시크 삼형제 시리즈 > 작품 구성 1. 달그림자 시크와 시간을 알리는 꽃의 여신 2. 기라성 시크와 노래하는 샘의 숙녀 3. 새벽의 시크와 붉은 보석의 공주

해변의 별장, 로즈 코티지에서 지배인으로 일하게 된 페이스. 그러나 그 별장의 주인인 서니 부인은 결혼의 장점만 줄줄이 늘어놓을 뿐 제대로 업무에 관한 설명도 해주지 않는다. 애초에 남자를 못 믿는 페이스는 결혼 자체에 전혀 관심도 없는데…. 그런데 일에만 몰두하고 사는 그녀에게 일일이 참견하는 남자, 해리가 나타났다. 너무 매력적인 그 사람은 어딘지 모르게 신기한 구석이 있어서 해리에게 휘둘리던 페이스도 어느새 그가 자꾸 신경 쓰이게 되는데…

* 재출간 공지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어 재출간된 작품이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상류계급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인 모친에게 자유를 제한당한 채 살아온 카타리나. 대학 축제의 장식을 만드는 작업 도중 한 남자가 그녀에게 말을 걸어온다. 어딘가 세상과 동떨어진 듯한 분위기의 그, 빌헬름과 평온한 한 때를 보내는 사이, 두 사람은 서로에게 그리움과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파티에서 같이 춤을 추기로 약속한 두 사람. 하지만 빌헬름의 정체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