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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왕족의 피를 이어받은 다니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파산 직전의 집에서 혼자 어머니를 모시며 살아온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건, 빈민가 출신의 위험한 매력을 풍기는 수완 좋은 실업가 레이프였다. 하지만, 막대한 금액의 도움을 대신해 레이프는 악마와 같은 제안을 한다. 그와 결혼해 귀족의 피를 이어받은 후계자를 낳아달라고...?!

고급 차와 사고가 난, 여류 화가 벨라. 차에서 내린 사람은 조각 같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대부호 리코였다. 그 매력에 숨을 죽이는 벨라. 한편, 리코는 벨라의 화려한 옷차림을 보고 일방적으로 그녀를 창녀라고 생각한다! 「뭐야, 이런 남자 정말 싫어!!」 분노에 떠는 벨라를 뒷전으로, 리코는 고액의 배상금으로 그녀를 사겠다고 말하는데…?!

<사막의 규율 시리즈> 작품 구성 1. 정열의 시크 2. 미혹의 시크 3. 시크와 함께하는 매일 밤

트리스탄느 발베리는 파티에서 그리스의 대부호 니코스에게 말을 건넨다. 「절 당신의 정부로 삼아주셨으면 해요….」라고. 본가의 부채를 청산하려는 이복 오빠는 병에 걸린 어머니의 치료를 내세워 이런 명령을 내리고, 트리스탄느는 따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니코스의 압도적인 매력에 빠져 버리고 만다…. 한편, 니코스는 자기도 모르게 승리의 미소를 띄웠다. 설마 숙적 발베리 가문의 딸이 제 발로 유혹해 올 줄이야. 마음껏 이용해주는 게 도리 아

「나도 참, 인생 최대 실수를!!」 산 몬티코 왕국을 방문 중에 크리스티나는 새파랗게 질렸다. 사실인즉슨 영문도 모르고 낀 왕실에 전해지는 반지가 손가락에서 빠지지 않게 된 것이다. 반지의“전설”에 의하면, 그녀는 열흘 안에 왕국의 리샤르 전하와 결혼해야 한다! 거국적인 대소동, 과연 그 두 사람의 운명은…?!

꿈에 그리던 의사가 된 에밀리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족, 비비 할머니와 보내기 위해서 고향에 돌아왔다. 할머니의 병상은 무겁고,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슬픈 마음을 달래려 해변을 방문한 에밀리의 눈에 저녁노을에 물든 아름다운 남성이 보였다. 놀라운 건, 그 남자 자이드는 에밀리의 새로운 직장의 상사로 이국의 명문 일족의 후계자라는 것이다. 복잡한 사정과 깊은 고뇌를 안은 자이드에게 에밀리는 점차 자신도 모른 채 마

로비나는 남편 필의 회사를 찾아갔다. 필의 바람 상대인 에이드리아나와 담판을 짓기 위해서. 에이드리아나는 남편의 동료였다. 어쨌든 그녀와 대화를 해보자. 가슴 아프긴 하지만 결의를 굳히고 회사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과 마주치고 말았다. 키아―남편 회사의 사장으로 과거에 그녀를 버렸던 남자. 11년 전, 키아는 그녀의 오빠와 함께 사고를 당해 오빠는 세상을 떠나고 키아만 살아남았다. 그것뿐이 아니라, 어째서인지 그는

"음악 프로듀서 콜 아담스에 대해 취재해 와." 음악잡지의 기자인 로랑은 편집장의 말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일이라고는 해도, 그렇게나 괴로운 이별로 끝났던 옛 연인에 대해 취재해 오라고 하다니…!" 투덜대면서도 그래미상 수상식장에서 콜의 등장을 기다리는 로랑. 그러나 모습을 드러낸 콜은 갑자기 그녀를 자신의 차에 동승시키고 만다! "널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야, 로랑." -당신은 왜 그 때와 변함없는 미소를 보이는 거야? 이 재회가

언젠가 친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슴에 품고 웬트워즈 경의 성에서 일하기 시작한 고아 블루덴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그의 형수는 블루덴스를 「빈민굴의 자식」이라고 멸시하며 성에서 내쫓으려고 하는 게 아닌가! 게다가, 위로해주던 웬트워즈 경과의 충동적인 키스를 들켜 천박한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고 만다. 그 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고 생각한 블루덴스는 아무 말 없이 성을 떠나지만…. 18세기 영국, 고아와 최상류층의 귀족이 만나 사랑을

기내에서 우연히 옆에 앉은 남자가 자꾸만 신경 쓰이는 캐스터 로렌. 날쌔고 용맹스러운 얼굴과 풍부한 중저음의 목소리. 그는 누구…? 그때 착륙 준비에 들어간 기체가 불타며 추락!! 현장에 나타난 방송 관계자와 함께 취재를 시작한 로렌은 인명 구조 중에 익사하는 그의 모습을 카메라로 목격하게 되고… 복잡한 마음을 안고 방문한 그의 집. 그곳에서 본 것은…?!

「유부녀인 여동생을 유혹하다니, 용서할 수 없어요!」 조앤의 여동생이 회사 사장인 브래드로부터 출장의 동행을 부탁받았다. 게다가 애인 역할로! 조앤은 동생 대신 직접 담판을 짓기 위해 브래드를 만나러 가지만 그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태가 벌어진다. 바로 여동생 대신에 언니인 조앤이 애인역할을 부탁받은 것. 섹시한 그가 전하는 달콤한 권유에 불안해하면서도 거절할 수 없어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