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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시크 샤힌 때문에 부모님은 돌아가셨어! 할아버지에게서 그렇게 듣고 자란 사진가 자라. 진상을 알기 위해 자다라 왕국을 방문하지만 멋진 사막의 자연에 사진가의 피가 들끓어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 그러다 오아시스에서 목욕 중인 아름다운 남자를 자신도 모르게 사진에 담다가 들켜 그의 텐트로 끌려가고 만다. 하지만 그는 의외로 자라를 정중하게 대접한다. 비밀스런 매력으로 가득한 그에게 자라는 가슴이 설렌다. 그가 바로 시크 샤힌이라는

처음 보는 남자와 회전문에 함께 끼이고 만 마틴. 기세 좋게 회전문을 향해 달려온 두 사람은 좁은 회전문 안에서 서로 밀착해 옴짝달싹 못 하는데…. 딱 달라붙은 몸, 움직이지 않는 회전문. “당신이 한걸음 뒤로 물러났으면 이런 일은 없었잖아!” “당신이 뒤늦게 왔으면서 동시에 뛰어든 거잖아요!” 무슨 이런 무례한 남자가 다 있담! 겨우 회전문에서 빠져나와 상사가 기다리는 곳으로 간 마틴에게 상사는 뜻밖의 말을 전한다. “이 남자가 내 뒤를 이을

웨딩 촬영 사진작가 데이지는 일 때문에 찾아간 백작 저택에서 발이 묶여 버린다. 촬영을 마치고 성을 나왔는데 폭설로 차가 움직일 수가 없었던 것이다. 오늘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야 하는 상황…. 그러던 중, 성 안에서 남자가 나타나 데이지에게 안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간신히 일을 마치고 정신이 돌아온 데이지는 앞에 서 있는 그 남자가 놀라우리만치 매력적임을 느끼고…. 두 사람은 꿈 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만다. 그게 운명이 시작될 하룻밤이라는

오랫동안 병을 앓았던 싱글맘 캐리는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복지 사무소에 빼앗기고 말았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그녀의 뇌리에 떠오른 것은 아들의 친아버지인 도미닉 사베지. 8년 전에 캐리는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그에게 약혼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울면서 그의 곁을 떠났다. 캐리는 놀이 상대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지금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부와 권력을 가진 도미닉 뿐. 지푸라기에라도 매달리는 심정으로 그녀는 도미닉을 찾아갔다. 거기서 재

접수처에서 근무하는 수지는 지금 당장 도망치고 싶었다. 그가 새 오너로 취임하다니! 그리스의 억만장자 레오스 키리아코스. 그는 예전과 다름없이 매력적이었다. 14개월 전, 파견 사원이었던 그녀는 그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몸도 마음도 바치고 서로 사랑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건 환상이었다. 그의 집에 갔을 때 속옷 차림의 여자와 마주치고 도망치듯 나온 것이다. 들키기 전에 그 자리를 뜨려 한 순간 수지의 팔은 레오스에게 잡히고 마는데...

화제의 미남 작곡가 코부치 치즈루를 밀착 취재하게 된 방송국 직원 아카리 사요. 하지만 코부치는 연애 계약을 하면 취재하게 해주겠다면서 취재를 거부하는데…?! 사랑을 모르는 천재 작곡가×일도 연애도 꽝인 밑바닥 여자의 두근두근 계약 연애 스타트☆

사랑 때문에 목숨을 걸고 사랑으로 인해 마음을 닫은채 살아가도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다. 3대에 걸친 사랑과 슬픔의 인생유전. 두번의 세계대전, 또 한번의 전쟁, 그리고 격변의 세월이 흐르는동안 결코 놓지 않겠다고 맹세했던 그 회한들은 어느새 메마른 흉터가 되어 미움도 사랑도 더 이상의 후회도 남아있지 않았다.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그 장미정원은 아직도 거기 있는 것일까.

이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짝사랑. 키사라기 마아야 16세. 인생 첫 고백은 보기 좋게 박살. 같은 도서당번인 꽃미남 치기라가 낙담하는 마아야의 얘기를 듣고 제안한 건, 절대 좋아해선 안 되는 ‘짝사랑 놀이’!! 그런데 치기라의 다정함에 위로를 받는 사이, 마아야는……?!! And yet, you are so sweet.ⓒKujira Anan 2018 All rights reserved.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1

배고파 심신이 너덜너덜해진 늑대 두 마리 앞에 나타난 것은… 압도적인 전투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토끼였다?! 그리고 시작되는 보스(토끼)와 졸개(늑대)의 자연계 대역전 먹이 피라미드 라이프!! USAGI WA SEIGIⓒICHTHY HOSPITAL/Frontier Works Inc.

평범한 여고생 하루카에게는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바로 같은 반의 촌스러운 안경남, 사노 소타와 소꿉친구이자 이웃사촌이라는 것. 게다가 그 촌스러운 사노는 변장한 모습으로, 사실 그는 대인기 모델이라는 것이다.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소꿉친구의 본모습과 현재 인기 모델로서의 모습을 바라보며 하루카는 점점 더 소타를 좋아하게 되지만, 어째선지 그만큼 소타와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것을 느끼는데…?

※본 작품은 동인지입니다. 차를 타고 전국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3인방, ‘캡’, ‘안경’, ‘시게 씨’. 그들은 하카타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히로시마로 이동한다. 끝없는 식욕으로 미식 삼매경에 빠진 가운데, 공원에서 책을 읽고 있는 거유 미인을 발견한다. ‘시게 씨’는 거짓말로 그녀를 속이고 공원 안쪽으로 유인하자 ‘캡’, ‘안경’이 합세해 셋이서 범하기 시작한다. 그녀의 음부를 문지르자, 아래가 애액으로 질척해지고 민감해진 안쪽과 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