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독사의 액(毒蛇液)과 여우의 마음(狐的心), 천사의 암석(天山巖), 북해의 얼음(北海氷), 사자의 용맹(獅子勇), 승냥이와 이리의 잔인함, 낙타의 인내, 사람의 총명, 십팔층 지옥에서 온 망령(十八層地獄靈)… 그 아홉 가지의 물질과 재료를 천신의 조화로 반죽해서 사람하나를 만들면 누가 되는지 아는가?"그것도 질문이라고 하고 있소? 십전표(十全表) 연십전(燕十全) 아니오?

편찮은 아버지에게 드리기 위해 산삼을 찾으로 학가산으로 향한 오월이. 산삼을 찾다보니 산 속 깊이 들어가 길을 잃게 되고 그렇게 헤메던 도중, 낯선 마을 주변에서 커다란 산삼을 캐내게 된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마을 주민에게 붙잡혀 그 낯선 마을로 가게 되는데..

왜 풍사(風邪)인가? 떨어지라 아무리 내쳐도 달라붙는 감기 같은 놈이라서 그렇다. 그렇다고 남들만 괴롭겠느냐? 네 삶이 더 힘들 게야. 가시밭길을 걸어가야 할 게다. 괜찮아요. 살며 웃을게요. 웃으면서 살게요. 그러니 걱정하지 말아요. 그리하여 온 무림이 풍사에 걸렸다. 온 무림을 열에 들끓게 한 풍사 일당의 흥겹고 고달프고 통쾌한 좌충우돌 기행기!

명문고인 쾌산고를 기점으로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액션 만화!! 보다 강한 적들의 출연~!!과연 강건마의 선택은?

가슴 때문에 운동을 꺼려하던 디자이너 유이카. 운동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방문한 수영 교실에서 이상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사사자키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분명 수영을 배우고 있긴 하지만, 유이카가 흠뻑 젖는 이유는 단순히 수영 때문은 아니었는데! ©Othello Shimajima/Brite Publishing

갑자기 창문으로 나타난 정체 불명의 검은 머리의 남자. 요염한 향기를 풍기는 그 수수께끼의 남자에게 키스를 받자마자, 유리의 몸은 달아오르고 만다. 하지만 이 참지 못하는 충동에는 숨겨진 비밀이... 그리고 이 사나이의 정체는.. !? 멈출 수 없는 욕정과 흥분의 에로틱한 서스펜스. ©Kio Narusawa/TaiyohTosho

매니는 자신의 아이를 한 번도 품에 안을 수 없었다. 지배적인 매니의 엄마가 딸의 출산에 대해 비밀로 하고 갓난아기를 몰래 입양보내버린 것이다. 13년의 세월이 흘러 매니는 엄마의 유품에서 아이가 입양된 곳을 알게 된다. 여기에 가면 얼굴이라도 볼 수 있을지 몰라. 사랑받고 있을까? 행복할까? 자신이 누군지 밝힐 생각은 없었지만 매니가 그 주소의 집을 찾아가자 낯선 남자와 어깨를 부딪쳤다. "당신은 누구지? 왜 내 딸을 닮은 거야?"

간호사 레티시아는 첫사랑 상대에게 상처받은 뒤로 남자한테 마음을 열 수 없게 되었다. 어느 날, 휴가를 간 의사의 대리로 네덜란드인 의사 야손이 나타났다. 그의 아름다운 눈동자를 보며 첫눈에 끌리게 된 레티시아. 더욱이 야손은 레티시아가 다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게 됐을 때 상냥하게 도와주었다. 그는 상당히 연상이고 내가 그에게 어울릴 리도 없는데… 왜 자꾸 끌리는 거지? 레티시아의 연심은 깊어가지만 동시에 겁쟁이인 속마음이 불쑥 고개를 들고…

루이스… 왜 당신이 여기에?! 카리브해에서 요트 투어에 참가한 클로에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남성을 보고 경악했다. 소꿉친구이자 억만 장자인 그는 클로에의 오빠를 속이고 파산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오빠의 복수를 도운 클로에는 소란이 잠잠해질 때까지 숨어 있을 생각이었던 것이다. 설마 이 투어도 당신의 함정이었어?! 루이스는 클로에를 자신이 소유한 섬에 데려가서 결혼할 것을 강요한다. 옛날의 루이스는 동경하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는 연심을

윌프레드 공작의 성 주방에서 일하는 아말리아는 아무도 모르게 공작을 짝사랑 중이다. 그런데 왜인지 국왕 폐하께서 요리 실력을 좋게 봐주셔서, 그녀는 왕자 전담 요리사로 왕궁으로 가게 된다. 아말리아는 공작과의 헤어짐을 슬퍼하는데...

파란만장한 인생을 보내온 홀리는 "기물 파손과 절도"로 갱생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 갱생 프로그램의 내용은, 천문대를 개발 연구하는 기술자이자 학자이기도 한 줄리어스 박사의 저택에서 한 달 동안 가정부로서 일하는 것― 돈도 권력도 갖고 있는 남성이 다른 속셈이 있어서 여자를 원조하는 거야! 남성 불신에 빠져 있는 홀리는 내기를 제안한다. 당신은 욕망에 거역하지 못해. 당연히 내가 이길 거야, 라고. 그렇게 선언하는 홀리의 표정을 줄리어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