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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장미 문신의 사마르칸트의 여인, 에시리자르! 그녀를 아내로 맞는 자가 다음 대의 왕이 된다! 옛날 옛적 아라비아 왕국의 한 나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바그다드의 임금에겐 많은 자식이 있었지만 정비 소생의 후계자가 없어 다음 대의 왕위를 놓고 치열한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 중병에 걸린 임금은 대 예언자 하킨·알·마칸을 불러 다음 대의 임금이 될 자를 점치게 하지만 그러나 악마의 방해인지 다음 왕이 아닌 왕비가 누구인지만 알아낼 수 있었다.

윌로는 아내를 잃고 혼자서 아이들을 돌보느라 고생하는 의사의 집에서 보모로 일하게 된다. 고용주는 스콧 갤브레이스. 괴로운 기억이 되살아나게 하는 상대였다. 스콧의 저택에서 지내는 사이, 윌로는 점차 그에게 끌려간다. 스콧 쪽도 윌로를 밉게 보진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뿌리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그건 그에게 재혼을 생각하는 상대가 있기 때문이었는데... 이걸로 된 거야. 나에겐 그에게 말 못 할 비밀이 있으니까-

돌아갈 집도 기다리는 사람도 없이, 그저 고용된 집을 전전하며 생활하는 신생아 전문 보모 나오미. 그녀는 친구가 낳은 아기를 돌보기 위해 뉴욕 굴지의 자산가 일족의 저택을 찾았다가 친구 남편의 형인 에이브와 마주치게 된다. 플레이보이라는 소문에도 불과하고 뜻밖에도 그는 고독하던 나오미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었고, 뉴욕을 안내받는 동안 에이브에게 마음을 완전히 빼앗긴 그녀는 첫 키스를 그에게 바친다. 그런데 내일도 만나자고 말하던 그에게 가족들

에밀리는 10년 전 게이브와의 신혼여행 중에 버림을 받았다. 게이브가 그녀를 혼자 두고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떠나버린 것이다. 그리고 겨우 그를 잊었다고 생각한 에밀리의 사무실에 갑자기 게이브가 연락을 해 왔다. 그녀는 만나지 않겠다고 거절했지만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를 만나게 되고, 에밀리가 이제 결혼이라면 지긋지긋하지만 아이가 갖고 싶어 정자 기증자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안 게이브는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한다. 자신과 함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유골을 이장하기 위해 십 년 만에 시칠리아로 돌아온 루이즈. 하지만 허가를 얻기 위해 만난 공작가의 주인 시저를 만나자 저도 모르게 도망치고 싶어졌다. 루이즈는 옛날에 그와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냉정하게 버려졌다. 하지만 그런 끔찍한 일을 당했는데도 그의 어른스럽고 위험한 분위기에 마음이 어지러워진다... 동요하는 루이즈에게 그는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눈으로 말했다. "당신이 내 아들을 낳았다던데."

카라는 늘 평범하게 조용히 살아왔지만 어느 날 우연히 공원에서 부딪친 남자 마이크에게 설렘을 느끼고 달콤한 하룻밤을 보냈다. 그러나 눈을 뜨자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카라는 산산조각난 마음과 사랑의 결정을 품고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이제 두 번 다시 그를 만날 일도 없겠지――. 몇 달 뒤 친구의 결혼식 준비를 하기 위해 찾아간 엘리아손 왕국 공항에서 카라는 마이크와 재회한다. 그리고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그는 친구의 오빠이자 엘

개발업자인 마이클과 열정적인 밤을 보낸 이벤트 플래너 제네바는 아이를 가진 걸 알게 된다. 그러나 결혼을 결심하자마자 제네바는 아이를 유산하고 마는데. 아이도 없는데, 사랑도 없는 결혼을 해도 되는 걸까? 그렇게 생각한 제네바는 결혼식장에서 모습을 감춘다. 그 후로 1년, 마음의 정리가 되어가던 중에 마이클이 새롭게 회사를 인수하여 사장으로서 제네바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그는 과거의 추문조차 비즈니스에 이용하려 한다. 냉혹하고 계산적인 그에게

프로 권투 선수 배틀링 잭 머독 살인 사건으로 뉴욕시 헬스 키친에서는 일련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폭발적으로 벌어지고, 이는 새로운 슈퍼히어로의 등장을 통해 절정에 이른다. 그는 바로 눈먼 곡예사 데어데블! 팀 세일의 화려한 잉크 번짐 기법과 맷 홀링스워스의 격정적 색감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때로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때로는 가슴을 저미게 하는 이야기이다. 사랑에 빠진 두 젊은이… 매튜 머독과 캐런 페이지의 이야기.

영웅이 사라진 세상, 더 이상 발톱을 꺼내지 않는 울버린 미래의 마블 유니버스. 슈퍼 히어로들이 쓰러진 ‘그날 밤’ 이후, 영웅은 사라지고 악이 지배하는 세상이 찾아왔다. 레드 스컬, 닥터 둠, 킹핀 등 굵직한 슈퍼 빌런들은 각자의 세력을 구축하여 영토를 나눠 갖고 민중 위에 군림하고 있었다. 슈퍼 히어로들은 대부분 죽거나 사라진 상태. 영웅이 소멸한 세상에 희망 따윈 존재하지 않았다. 미 대륙 서부 캘리포니아. 여기 희망을 잃은 지 오래인 한

인터내셔널 스쿨에 다니는 13살 소년 요노기 다이. 포커페이스의 고독을 사랑하는 수수께끼의 소년에게 동급생들은 흥미가 더욱 깊어지는데…?! 그의 비밀의 문이 열릴 때, 세계는 선명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소년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휴먼 스토리의 명작이 드디어 애장판으로 탄생! SABASU CAFE Copyright ⓒ 2005 Emiko Yachi / The Asahi Shimbun Company, Japan.

이세계 에로 판타지 개막! 과거부터 용에 의한 피해에 시달렸던 왕국 토무르. 그곳의 용사가 자주 찾는다는 가게 카구야. 그 누구도 쉽게 생각할 수 없었던 이세계 장르와 소프랜드의 콜라보. 용사와 업소 아가씨의 전투(?)는 그렇게 전설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