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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타는 말 잘하는 남자에게 속아 인생을 망친 친구를 목격했고 그 때문에 말 잘하는 남자를 미워하게 됐다. 어느 날, 그녀가 소속된 상공회의소에 강사로 초대받은 다니엘을 보고서 완전히 그런 타입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상대를 신뢰하는 게임이야말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하는 것이다. 크리스타가 수상한 이론이라고 주장하자 다니엘은 한 달 동안 연수를 받길 제안한다. 어쩌다 보니 그 연수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마는데...!!

세무사로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데브라는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는 언니로부터 잠복을 부탁받고 지시대로 숨어서 표적의 사진을 찍는다. 하지만 어린 여자애들에게 손을 댄다는 그 비열한 남자는 언니에게 들은 것과는 전혀 다른 사람 같았다. 그런데 그만 그 남자에게 들켜버린 데브라는 도촬을 한 거냐며 화내는 남자와 언쟁을 벌인 끝에, 입술을 뺏기고 만다. 그녀도 잘한 건 아니지만 지나치게 당당한 남자의 태도는 너무 이상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사실

비서로 일하는 클로에의 상사 스티븐은 유능하고 잘생긴 사업가이다.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어린 딸을 혼자 키우는 싱글 파더이기도 하다. 어느 날, 보모가 갑자기 못 오게 되었다는 그를 위해서 클로에는 대신 딸을 봐주기로 하는데…. 최근까지 약혼자도 있었던 클로에는 그를 이성으로 의식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처음 방문한 사적 공간에서 그녀의 마음은 크게 흔들리는데…. 그때는 전혀 알지 못했다. 설마 그 밤에, 눈보라 때문에 돌아가지 못하는 바

작은 베이커리를 경영하는 페퍼는 가게를 둘러싼 파파라치들을 보며 후회하고 있었다. 5개월 전 처음 가게에 온 매력적인 남성 사이먼. 주에 한 번 오는 그에게 페퍼는 어느 틈엔가 끌리고 있었다. 그가 사실은 대기업 CEO라는 얘길 듣고도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와 정열의 하룻밤을 보낸 결과, 기사가 나고 만 것이다. 거기다 소중한 가게까지 화재로 전소되어 약해진 그녀에게 사이먼은 자신의 집에서 같이 살지 않겠냐고 제안하는데...

화려한 예능계를 떠들썩하게 하는 가족 탓에, 런던에서 24시간 내내 매스컴에게 쫓기는 생활에 지쳐있던 미란다. 그런 그녀를 보다 못한 오빠의 절친 레안드로가 유산으로 받은 남프랑스 저택에 있는 미술품 정리를 도와달라는 의뢰를 한다. 그의 제안이 고마웠지만, 해변의 저택에서 단둘이 친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자니 어렸을 때 동경했던 그에 대한 뜨거운 마음이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동요한다. 16살 때 나눈 "약속" 때문에 난 두 번 다시 연애는

비가 쏟아지는 날, 목적지인 페버릴 저택으로 가는 길을 잃고 말았다. 우울한 기분으로 어쩔 줄 모르던 미네르바는 자신도 모르게 숨을 삼켰다. 어느 틈엔가 말을 탄 남자가 눈앞에 있었던 것이다. 페버릴 저택의 주인을 만나고 싶다고 하자 남자는 대답했다. [내가 닉 페버릴이야. 먼 곳까지 오느라 수고했어] 이 사람이 형부라고?! 훌륭한 앤티크로 가득한 저택에서 의붓 언니가 어떤 생활을 했는지를 엿본 미네르바. 그는 언니가 자살한 진상을 알고 있는

공실의 보모로 몬테도로 공국에 온 지 2년. 원래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수수해서 눈에 띄지 않았던 라니는 지금은 아름다운 여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한 남성을 사랑하게 되면서. 연말 무도회에서 황태자 맥스가 댄스를 신청한 것을 계기로 전부터 가슴에 품고 있던 그에 대한 마음이 결실을 맺은 것이었다. 하지만, 라니에게는 봉인해둔 과거가 있었다. 그걸 매스컴이 알게 되면 맥스에게 피해를 주고 말 거야. 물러나기로 결의를 굳히고 궁전을 떠났지만, 그

정치적 이유로 결정된 이웃나라의 왕자 거스와의 결혼…. 티애나는 얼굴도 모르는 그와의 약혼을 파기하기 위해 거스가 사는 성을 찾아간다. 그런데 성의 정원에 버려진 아기를 발견하고 성 안으로 데려가는 바람에, 유모라는 오해를 받아 성에서 일하게 된다. 자신의 정체를 사실대로 얘기할 수 없어서 갈팡질팡하는 동안 사태는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마는데…!

가문이 몰락해 말 조련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는 남작 영애 앨리샤는 애마를 치료해 달라며 찾아온 잘생긴 남자에게 순간 넋을 잃었다가 그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았다. 달튼 공작, 3년 전 첫 무도회에서 공개적으로 자신을 모욕해 사교계에 발을 붙일 수 없게 만든 바로 여자의 아들이었으니까! 공작가와 두 번 다시 얽히고 싶지 않았지만, 가족들을 위해 그 일을 수락할 수밖에 없었던 그녀는 결국 공작가로 향한다. 그런데 달튼의 애마를 치료하면서 그의 마음

「아프리카에서 자란 손자 루크를 30일 동안 세련된 문명인으로 교육해주게.」 대기업 CEO 밑에서 일하는 우수한 비서 제인은 보스로부터 황당한 임무를 지시받는다. 게다가 문제의 그 남자 루크는 야만적이고 비상식적인데다 덤으로 말도 안 되게 섹시했는데! 거절하면 해고까지 당할 위기에서 제인은 놀랄 겨를도 없이 야생에서 자란 루크를 보스의 후계자에 걸맞게 변신시키려 애를 쓰기 시작한다. 그런데 문명사회의 틀에 박히지 않은 그의 매력은 그녀가 "잊고

리바 코렐리, 28살. 프리랜서 사진기자입니다. 나는 일 년 반 전, 런던에서 밀라노로 취재 대상을 쫓아와 디미트리오 코렐리(35세)를 만났습니다. 그는 엄청난 부자에 객관적으로 봐도 잘생긴 남자. 열병처럼 사랑에 빠져, 만난 지 일주일 만에 결혼했지만... 결혼 전엔 일을 이해해 줬으면서 결혼 후엔 남편의 사정을 우선시하라며 차라리 일을 그만두라니! 결국 방에 감금되는 바람에 창문을 깨고 그대로 별거생활에 돌입했습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