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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를 잃고 깊이 상심한 탈리는 일에만 몰두하며 지내고 있다. 그런 탈리에게 아버지는 여성의 행복은 결혼이라고 하면서 일하는 것을 반대해왔다. 그런 아버지가 놀랍게도 갑자기 너의 실력을 인정해서 회사를 맡기겠다는 말을 꺼냈다. 대체 어떻게 된 거지? 미심쩍어 하면서도 출근을 해보자 날카로운 눈매의 잘생긴 엘리어스가 그녀를 맞이한다. 그를 만난 순간 탈리의 가슴은 크게 뛰었고, 거기다 아버지의 꿍꿍이를 눈치채 버렸다. 엘리어스와 결혼시킬 생각인

보석 디자이너 다니엘은 어느 날 환상의 보석, 옐로우 다이아몬드를 이용해 장신구를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 의뢰를 가져온 것은 업계에서 유명한 브로커인 퀸이었다. 퀸은 언제나 다니엘의 디자인에 날카로운 혹평을 날리는 다니엘의 천적이었다. 다니엘은 그런 퀸의 의뢰를 거절하려 했지만, 보석의 매력에 저항하지 못하고 결국 의뢰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데 퀸은 장신구를 만드는 3주일 동안 다니엘이 그의 저택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조건

<사막의 나라에서 사랑에 빠져 시리즈> 작품 구성 1. 사막의 이방인 2. 시크의 마지막 내기 3. 왕가의 규정

“바깥세상을 경험해보고, 평생 수녀원에서 살 것인지, 다른 길을 살아갈 것인지 너 스스로 결정하거라.” 수녀원에서 자란 아이리스는 원장수녀님의 말에 따라 그리스인 실업가 조나의 아들의 가정교사가 된다. 자유로운 바깥세상에서도 금욕적인 생활을 지키려는 아이리스. 하지만 남성적인 조나의 매력에 마음이 매혹당하는데…!

"포드와 결혼을 해서, 어서 이 집에서 나가라."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명령에 리나는 할 말을 잃었다. 어렸을 적부터 한 번도 아버지의 애정을 받아 본 적이 없던 리나. 사랑하던 아내가 리나를 낳다가 목숨을 잃었던 그 사건을 아버지는 아직까지도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이다. 가뭄에 고생하던 대목장주 포드는 물이 풍부한 아버지의 토지를 매입하겠다고 제안했고 아버지는 그 토지의 매입 조건으로 리나를 포드에게 떠맡겨버리려고 하는 것이었다. 리나는 포드가

하룻밤의 정사로 임신한 동생이 아기를 상대에게 맡기고 모습을 감췄다― [여자를 갖고 노는 끔찍한 남자에게 조카를 맡겨둘 순 없어!] 로렌은 혼자 대기업 사장인 데이드의 맨션으로 쳐들어가지만... [당신이 새로 온 보모군] 데이드의 오해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보모가 되어 같이 살면 그의 문란한 생활을 파헤칠 수 있잖아! 친권 다툼을 위해 그가 아빠로 부적합하다는 증거를 잡는 거야. 그런데 유명한 플레이보이와 바캉스를 보내다니, 너무 위험하

샨틴 공국의 왕녀 티나는 방미 중에 가면무도회에서 운명의 남자와 만나게 된다. 다른 남자의 춤 권유에 곤란해 하고 있던 티나를 도와준 그. ‘다음은 나랑 추기로 했잖아?’ 섹시한 목소리의 소유자인 그의 이름은 잭. 그날 밤, 가면을 벗은 그는 꿀처럼 달콤하게 그녀를 유혹하고, 티나는 그의 품안에서 아주 잠깐의 연정을 이룬다. 사는 세계가 다른, 앞으로 두 번 다시 만날 일 없는 그와의 한순간의 사랑. 하지만 두 달 후, 티나는 예상외의 사태와

냉철한 “기계 인간”으로 알려진 여성 경영인 제시. 제시의 가슴 속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고 있었다. 가정부인 어머니를 임신시킨 후 죽음으로 몰아넣고, 나이 어린 딸을 버린 아버지. 어떻게 해서든 아버지의 부정을 폭로해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다짐하는 제시. 그 첫 걸음으로서 회사 인수 계획을 진행하는데, 그런 그녀 앞에 이를 방해하는 남자가 나타났다. 화려한 여성 편력으로도 잘 알려진 세계적인 억만장자, 뤼크 산치스. 결국 제시

「누구라도 약혼자인 척 해줄 사람을 구해야겠어.」 어렸을 때 부모를 잃은 니콜라는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다. 니콜라에 대한 걱정으로 여행도 가지 못하고 있는 할머니가 안심하고 여행을 갈 수 있도록 무심코 약혼자가 있다고 거짓말을 해버린다. 그러던 때 상사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 갔다가 젊은 회장 솔 자렛을 만난다. 그는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도 키가 크고 잘생긴 얼굴이었다. 집까지 그의 차를 타고 가게 된 니콜라는 도중에 대담하게도 약혼자 역할을

라일라 공주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왕좌를 노리는 악명 높은 핫산과 결혼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진절머리 나게 싫은 그와 결혼이라니 절대 싫어! 라일라는 국민에게 신망을 받고 왕에 어울린다는 소문의 시크 라즈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얼굴도 모르는 그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나라와 자신을 위해 결혼해달라고 애원한 라일라의 제안에 응한 그는 누구보다도 핸섬하고 완벽한 육체의 소유자였다. 나라를 위해 사랑 없는 형태뿐인 결혼을 했지만 그의 매력

오랜 기간 병을 앓아온 캐롤린의 엄마가 이번에 재혼하게 되었다. 게다가 의붓아버지는 엄마에게 비밀로 화려한 새집을 짓고 있다고 한다. 캐롤린은 두 사람이 신혼여행을 간 동안 새집 인테리어를 마무리해 달라고 부탁을 받지만, 건축가의 이름을 듣고 놀라 숨을 멈춘다. 설마… 반 슬레이터? 저명한 건축가인 그는 바로 10년 전에 엄마를 버린 남자. 그 때문에 엄마는 마음의 병을 앓았다고! 엄마와 그를 절대 만나게 할 수 없어. 하지만 캐롤린 자신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