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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1년, 결혼 6년. 긴 시간을 사랑한 남편새끼가 바람이 났단다. 숨겨둔 자식까지 있다는데! 이혼? 그건 당연한거고! 소송에 휘말리게 해서 얼굴도 못 들고 다니게 해야할까? 더 큰 엿, BIG 엿을 한 다발 선물하고 싶은데. 그런데, 남편의 절친은 왜 이러세요? 유유상종아니었나요? 일상로맨스, 그리고 살짝 즐거운 이야기. 아, 평범이 비범이라 생각하며 살았는데 이런 치정극에 말려 들고 싶지 않다고!

[오피스/로코] 란제리 디자이너 연수는 신제품 디자인을 마치고 헛헛한 마음에 하룻밤 일탈을 강행한다. 그런데... 황홀한 밤을 안겨줄 거라 믿었던 원나잇 상대가 브래지어 후크를 다시 채워준다? 원나잇에서 대차게 차이고 일상으로 돌아온 연수는 낙하산 상사를 맞이하는데, 상사는... 응? 그 후크 채워준 남자? 그 남자 정한의 막강 들이댐이 시작된다. 하룻밤 허락했을 땐 차버리더니 이제 와서 왜 이러세요?

개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준영. 그의 아내는 1년 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죽는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중년 남자만의 매력도 갖춘 그에게는 보석 같은 세 딸이 있다. 변호사인 유연, 셰프를 꿈꾸는 서연 그리고 유학을 준비하는 막내 지연. 어느 비 오는 수요일 저녁, 퇴근을 하려고 병원을 나서던 그는 블랙 재킷에 진을 세련되게 입은 한 여자와 부딪힌다. 병원 앞을 우산도 없이 달려가던 여자...

도망친 마피아 조직의 간부 베로니카. 루다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소소한 일상을 살아가던 그녀의 앞에 어느날 한 남자가 찾아온다. “행복해?” 그녀의 탈출을 도왔던 남자, 롱고. 그러나 루다는 다시 나타난 이 남자가 힘들게 얻은 일상을 무너뜨릴까 두렵기만 하다. 과거, 사랑을 속삭이며 했던 그의 잔인한 행동. 그것을 감히 애정이라 불러도 되는 것일까. “내가 진심으로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거기에 너는 없어야 돼." 롱고의 비틀린 애정과 서서히 좁

강추![은밀한 밀회, 사랑해선 안 될 그와 그녀의 랑데뷰] 미령의 전시회가 있던 날, 미령은 강한 이끌림으로 서후와의 첫만남을 갖게 되고 뜨겁게 밤으로 이어진다. 두 사람은 그 날 이후 은밀한 밀회를 즐기게 되는데 은진과 서후가 맞선을 보던 날, 미령은 딸인 은진 앞에 앉아있는 서후를 보게 되고 죄책감을 안은 채 밀회는 진행되는데... 야릇한 기운이 흘렀고 두 사람은 순식간에 화르륵 타 올랐다. 꼭 그들이 화랑에서 만난 그 첫날밤처럼 뜨겁게 타

어느 날 시체로 발견된 아름다웠던 그녀, 강가영. 그녀의 앞에 나타난 결코 거부할 수 없는 남자, 홍진후. 가영은 진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가면서 점차 헤어날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려 간다. 벗어나고 싶었지만, 절대 벗어날 수 없던 그의 곁에서 가영은 더욱더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

세은은 엄연한 여성이었으므로, 불알은 없지만 불알친구는 있다. “책임져.” “뭐?” “네가 나 따먹었으니까 책임지라고.” 아니, 정정한다. 있었다. 그리고 이젠 없다. * * * “자자며, 설마 나란히 누워 자자는 얘기였어?” 애초에 그런 뜻일 리도 없지만 그런 뜻이었다고 해도 순순히 받아 줄 마음이 없었다. 먼저 자극한 건 세은이었다. 애써 숨겨 놓은 감정을 끄집어낸 건, 그가 아니라 세은이다. “그런 건 아닌, 아닌데.” 그러니 이제 와 도

그는 유리로 된 샤워부스의 한쪽에 나를 밀어붙이고 거칠게 입술을 파고들었다. 물기를 가득 머금은 그의 입술이 목덜미를 깨물자 뜨거운 열기가 확 퍼지면서 온몸에 전율이 느껴졌다. 내 몸의 굴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물과 함께 그의 입술도 천천히 아래로 내려오고 있었다. “하… 하아… 서…서준 씨…….” “하아… 혜원아…….” 남친 하나 사귀지 않고 악착 같이 버텨 온 7년. 그런 그녀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었다. 앞으로 6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

“하아… 우리… 미쳤나보다…….” “응… 너한테 미쳤어… 이주현…….” 우리는 여전히 문 앞에 있었다. 이미 알몸이고, 서로를 원하는 몸은 애가 타고 있었지만 여전히 입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여유가 없었다. 움직이는 시간조차 아쉬웠다. 더 닿고 싶어서, 더 안겨 있고 싶어서. 날 향한 욕망을 보고 싶으니까. “너… 우리 학교에 엄청 좋은 제도가 있는 거 알고 있니?” 담임의 권유로 시작한 꼴통 차주원과의 과외교습. 차똘이라 부르며 거리를 두려

“헉! 읏…! 유리야…….” 생각보다 자극적이었고 뭘 어떻게 터득했는지는 모르나 순식간에 미치도록 좋아지고 있었다. 혀로 애무를 하듯이 유리의 뜨거운 입안으로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었다. 이제는 어느 정도 능숙한 유리의 혀는 관능적이며 참기 힘든 유혹으로 변해버렸다. “읏…! 유리야… 사랑해… 너무 좋아… 이건… 하아… 미칠 것 같아…….” 유리가 입술을 떼며 얘기한다. “어. 아직 멀었어. 이제 시작이야. 이거 무지 기분이 좋아져! 신기할 정도

“이것보다는 진짜가 더 좋지 않아?” “…그게 무슨.” “여기 있잖아. 이따위 것보다는 내가 훨씬 더 잘할 수 있는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