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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아닌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을 테니까. 대학 입학을 앞둔 남동생을 위해 자신의 꿈은 잠시 뒤로 접은 수빈. 적당한 취직자리를 찾던 중, ‘비주얼 컨설팅’의 서울 지사 대표로 파견된 레이의 보좌로 들어가게 된다. 선망의 대상과도 같았던 그와 함께 일하게 된 게 꿈만 같은 수빈은 그의 친절과 따스함에 점점 빠져들고….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에도 떠나간 남자만을 그리워하며 지내던 어머니의 모습 때문에 여자란 존재를 믿지 않게 된 레이. 월가에

같이 떨어져. 지옥으로. 강남 신사동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플로리스트 서윤은 오래된 친구 진헌이 3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기다린다. 고등학교 동창이자, 짝사랑하던 남자, 그리고 도련님이 될 뻔한 그. M&A 전문가로 기업 사냥꾼이 되어 돌아온 진헌은 그런 서윤과 우연을 가장해 맞닥트리고, 그녀에게 오랜 기간 숨겨 왔던 비밀을 이야기한다. 형의 여자였지만, 그에게는 ‘첫 여자’였던 서윤. 진헌은 지금, 금기 아닌 금기를 깨트

“과거의 인기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 “2012년의 인기 로맨스 소설, 천령 님의 〈미혹의 향기〉를 이제 신영미디어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 이름처럼 향기로 날아와 그의 운명이 된 여자 열두 살 소년 휼을 미혹시킨 향기. 그 아름다운 향기로 그를 죽음의 문턱에서 끌어냈을 때부터 그녀는 휼의 전부였다. 그런 그녀를 그리며 한결같이 기다려 온 20여 년의 세월. 그 기약할 수 없는 기다림의 끝에 그는 드디어 그녀에게 다가갈 기회를 얻게

넌 완벽한 내 이상형이야. 무슨 짓을 해서라도 20년 동안 찰거머리처럼 붙어 있는 남자를 떼어 내고 싶은 라희. 그 유일한 방법이 원나이트 스탠드라 해도 불사할 마음이 있다. 그런 이유로 하룻밤의 일탈을 꿈꾸며 본능적인 감각에 몸을 맡긴 그녀는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대로 빨려들어갈 듯한, 마치 블랙홀 같은 눈빛의 사내와 마주한다. 그의 앞에서 믿기지 않을 만큼 과감해진 자신이 낯설기도 하지만 그 기분이 싫지만은 않았고, 거기에 소기의 목적까지 달

한 치의 빈틈도 없는 그녀, 겨울도 얼릴 것 같은 차가운 그의 마음을 빼앗다! 출장차 내려갔던 통영에 위치한 비진도에서 하룻밤을 보냈던 대성 유통 사장 백무하와 그의 비서 서강주. 술에 취하는 바람에 그날 밤의 일을 기억 못해 전전긍긍하는 무하에게 내기에서 이긴 강주가 엉뚱한 제안을 해 온다. “사장님께서 제 애인이 돼 주셨으면 합니다.” 뜻밖의 제안을 덥석 물어 버린 그. “취소해 달라는 말을 하려는 거라면 이미 늦은 거 같은데? 비서와 상사

“과거의 인기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 “2004년의 인기 로맨스 소설, 설이나 님의 〈얼음 공주의 사랑〉을 이제 신영미디어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 그녀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 줄 왕자님은 누구일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이후 마음의 문을 닫아 잠근 채 무감정하게 살아가던 채련. 그런 그녀의 앞에 어느 날 봄바람과도 같은 한 남자가 다가온다. 채련의 얼어붙은 마음을 자꾸만 두드리는 그, 박선재. 그로 인해 자신이 쌓아 온 얼

로열 스위트룸에서 만난 그 남자, 그 여자. 모든 것은 로열 스위트룸에서 시작됐다. “미안한데 참…… 볼 게 없네요.” 극과 극을 확인하게 된 여자, 홍수경은 황홀경에 빠졌다. 그래서일까? 자꾸만 요상한 생각이 든다. 게다가 저 엄청나게 커다란 오이고추는 대체 뭐냐……. “이 상종 못할 여자야, 감히 날 희롱을 해?” 낯선 여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낀 그 남자, 하강석은 울분에 치를 떨었다. 그러나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치를 떨게 만

“과거의 인기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 “2012년의 인기 로맨스 소설, 서연 님의 〈존 앤 제인〉을 이제 신영미디어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 지금까지의 나는 제인 도우(Jane Doe)였어. 마음의 상처를 노래 가사로 승화시키는 여자, 홍제인. 그녀는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어렴풋한 추억 속의 그, 남근을 만난다. 몇십 년을 함께해 온 친구처럼 편안한 그와 충동적으로 키스를 나눈 그날 밤, 멈춰 있던 제인의 심장은

“과거의 인기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 “2012년의 인기 로맨스 소설, 정(情) 님의 〈닥터 프린세스(개정판)〉를 이제 신영미디어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 두려울 것 없던 그녀, 인생의 적수를 만나다. 세진대학병원의 이사장 딸이자 레지던트 1년차, 공영진. 늘 완벽해서 ‘공도도’라 불리던 그녀가 첫 출근을 며칠 앞둔 어느 날, 몹쓸 병에 걸리고 말았다. 헤머로이즈! 즉, 치질이다. 아는 사람을 만날까, 일부러 외지고 허름한 병원을 골

“과거의 인기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 “2009년의 인기 로맨스 소설, 임은정(아사렐라) 님의 〈섹슈얼 힐링(Sexual Healing)〉을 이제 신영미디어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 이 심장이 미쳐서 날뛰도록 해 줄게. 사랑이 결여된 결혼, 남편이 안겨 주는 수치감, 그리고 가족들의 묵인. 매일 반복되는 고통에 하루하루 시들어 가던 이현은 교통사고로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못했다. 그 후, 죽어서라도 벗

그를 만난 순간, 혼란은 시작되었다. 그 아이의 기일, 끝없이 메아리치는 살인자라는 목소리들. 그리고 그때마다 느껴지는 고통은 시간이 흘러도 절대 가벼워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서 누군가의 차에 뛰어든 것은 아니었다. 아윤은 그렇게까지 미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그 남자를 만난 순간부터 아윤은 정말 자신이 미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하게 된다. 처음 만난 남자, 그것도 녹록치 않은 사납고 거친 야생마 같은 남자에게 자신의 몸을 미끼로 하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