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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기억상실증으로 괴로워 하던 호준에게 보내진 커다란 택배박스.. 박스 안엔 인간과 똑같은 단백질 인형이 들어있었다! 메모리 된 프로그램에 따라 호준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인형, 시간이 흐를 수록 호준은 인형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게 되고, 인형 제조사에 문의한 결과 그것의 인체구조가 사람과 흡사하단 대답을 듣는다. 심지어 성관계까지 가능하다는 답변에 피식 웃는 호준! 기억을 잃어 힘들어하는 호준에게 동물이든,식물이든 무언가 가슴 깊은 이야기들을

아줌마는 용감하다! 남편이 출근하면 찾아오는 일탈의 시간! 꿈에 그리던 외국인과의 뜨거운 정사까지.. 아줌마 선희의 일탈 생활을 낱낱이 공개합니다!

"딱, 한 마디만 해줘. 방금 너가 한 말, '섹스 파트너'. 그 말만 취소해." "너한테 있어서 난 첫 번째가 아니라는 것, 그냥 그거 하나로 네가 할 말은 없어." "김지환. 이건, 끝내도 내가 끝내. 절대 안 돼."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얼떨결에 들어간 아르바이트 일이 이어져 직업이 되었고,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잔잔하게 살아가던 그녀, 미주. 공부보단 친구, 걱정보단 술이 좋아 무작정 삼수 생활을 하고 있었던, 하지만 그 전과는 다르

동급생 키다리 아저씨!? 할머니 장례를 치르고 오랫동안 학비를 후원해주신 후견인에게 인사드리러 가는 길, 그런데 그 후견인이 알고 봤더니 같은 학교, 같은 나이, 그것도 같은 반의 최이현이라고? “최이현, 그 분이 너였어?” 그러니까 일단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감사드립, 고맙……. 언젠가는 이 은혜를 갚아드릴, 아니, 갚아줄……. 아, 진짜 미치겠다! “왜 날 후원해 준 거야?” 그런데 그 감사한 후견인 최이현의 느닷없는 선포! 중간에 들켜버린

대한민국 킹메이커, 선거 전략가 민정. 과거의 아픔을 잊고 이제는 행복하길 원한다. 그러나 8년 전. 자신을 무참하게 버렸던 옛 남자 강인혁이 그녀의 앞에 나타나며 모든 일이 엉망이 되고 만다. "꺼져, 내가 당신을 시장으로 만들 일은 없을 테니까." "과연 그럴까? 넌 내게서 벗어날 수 없어 이민정." 그에게서 멀어지려 발버둥 칠수록, 그의 집착은 점점 독기를 더하고. 지독하게 얽혀 있던 운명의 실타래가 풀리며 덮어 두었던 과거가 서서히 모습

IT대기업 팀장 차태주와 당돌하지만 능력있는 커리어우먼 이도원의 진한 막장 러브 스토리! 매일 밤 9시, 악마 같은 그 남자와 저녁식사를 해야 한다! 재계 1순위 영신그룹 GNS, IT전략팀에서 벌어지는 격정 로맨스. “제안을 하지. 앞으로 매일 밤 9시, 나와 함께 식사합시다. 당신은 내 약점을 찾고 싶을 거고, 나 역시 당신 뜻대로 순순히 넘어갈 생각은 없어. 그러니 서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거지.” “그래서 팀장님이 얻는 건

회사를 가는 것 외에 그 어떤 삶의 의미도 없이 살아가던 도영. 여느 때처럼 휴일에도 출근한 그녀는 피바다 속에서 날고기를 먹고 있는 남자, 진오를 목격하게 된다. 충격적인 모습에 굳어버린 도영은 진오에게 붙잡히고 만다. 도영은 이대로 죽는 건가 싶었지만 진오는 그녀에게 죽을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달라는 것인지 묻는다. 의미 불명의 제안이었으나 죽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후자를 선택하게 되는데...? #로맨스 #판타지물, #오피스로맨스 #약피폐

미친 놈, 이상한 놈. 별의별 욕을 다 먹는 줄도 모르고 반태형은 한서우를 끔찍하게 챙겼다. "너, 너한테 나, 나는 대체 뭐야?" "다른 대답." 관계에 대한 혼란스러움에 던진 질문엔 모호한 답변이 돌아왔다. 키워왔던 감정을 접으려던 찰나 우린 같은 마음임을 확인했다. 이제는 행복한 일만 남은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서 사랑의 방해꾼과 라이벌이 등장한다. "난 아직도 네가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 모르겠어." 이 새끼는 갑자기 왜 또 이래? 갑작스

국민 여동생, 국민 첫사랑. 한 때, 남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배우 송설아. 죽어가는 동생을 살리기 위해 돈이 필요하던 찰나. 매니지먼트 대표의 주선으로 자신을 서포트해 줄 스폰서를 만나기 위해 그가 머물고 있다던 호텔 객실로 향했다. “늦었네.” 그 스폰서의 정체는 바로 오래 전 헤어졌던 연인. 차현우. 설아의 기억과 다른 겉모습, 표정, 눈빛…. 위화감을 느끼고 호텔 방 문 앞에 서서 몸을 움츠리던 때. 현우는 낮게 깐 목소리로 말했다.

모든 것은 34년 전의 청？월 전쟁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장장 10년에 걸친 긴 전쟁 끝에 청하국이 승리하고, 월여국은 청하국에 막대한 배상금과 해마다 조공 및 공녀를 바치는 조건으로 강화조약을 맺는다. 현재로 돌아와 4년 전, 청하국에는 14대 황제 창랑제가 즉위하고 그가 즉위한 뒤부터 이상하고도 끔찍한 일이 일어난다. 그것은 매년 창랑제에게 바쳐진 월여국의 공녀들마다 1년을 버티지 못하고 대들보에 목을 매어 자결하는 것. 그렇게 죽은 월여국의

딱- 레오가 손가락을 가볍게 튕기자 유연의 자세가 바뀌었다. 손을 머리 위로 해서 X자로 꼬고 다리는 M자로 벌린 모양이었다. "미친……." 야릇한 자세였다. 유연의 얼굴이 수치감으로 붉게 달아올랐다. "말 잘 들으면 부드럽게 예뻐해 줄게. 아, 말 예쁘게 하는 것도 포함." 그러면서 레오는 손가락으로 유연의 입술을 문질렀다. 유연은 그 손가락을 깨물어 버렸다. "애교 떠는 거야? 생긴 게 고양이라서 고양이 같은 짓을 즐기나. 귀엽게." 애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