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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좀 하자. 건아. 포수 좀. 응? 안 되겠니?” 통산 성적 717전 1승 3무 713패. 66년 동안 단 1승이 전부인. 한국대 야구부 매니저 여사친이 내게 포수를 부탁해 왔다.

빙하기 아포칼립스. 야근하다가 회사에 갇혔다.

“그럼 이 재능을, 당신에게 팔겠습니다.” 음악 낙제생으로 시작해 위대한 마에스트로가 되기까지. 평범한 뮤지션 도현의 인생에 놀라운 재능이 펼쳐진다!

2012년, 뉴욕, 그 도시로 돌아왔다. 잃어버린 것들이 있는 곳으로.

이성준, 선계 마저 공포에 떨게 했던 마신의 자리에 오르며 모든 것을 거머쥐었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의 경외, 평생을 써도 부족함이 없는 금은보화, 말 한마디로 대륙의 지도를 바꿔버릴 수 있는 절대적인 권력까지. ‘하지만 모두 거짓된 것들이지.’ 그저 본인들의 이득,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경외하는 척하고, 제물을 바쳤고, 고개를 조아리고 있을 뿐이다. 가족들처럼 대가를 바라지 않고 진정으로 ‘내 편’이 되어준 사람은 없었다. '

눈 떠보니 징벌병이 되었다. 살기 위해선 일단 뭐든 해야 한다. #로우 판타지, #전쟁, #영지, #고인물

15세기 기사단 영지의 관리인으로 빙의해서 살아가던 요한. 목가적인 삶을 살던 중 기사단의 전쟁에 휩쓸리며 역사의 전면에 나선다. “소중한 것을 지키겠어.”로 시작된 그의 여정은 어느새 제국의 운명을, 그리고 세계의 역사를 바꿔 버리는데…. 원역사에서 비운의 결말을 맞았던 이들을 구원하고, 진정한 로마 제국의 계승자가 되어 보자!

좌백 무협의 새로운 이정! 『독행표』! 암표로 인해 한순간에 몰락한 비룡표국의 유일한 생존자 용유진. 그에게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하나, 소중한 현판을 끌어안고 첫 표행에 나선다. “다음에도 일이 있으면 맡겨 주십시오! 성심성의껏 봉사하겠습니다!” 그의 고독한 외침이 세상을 떨어 울린다.

[스포츠 서울]에 최장기간 연재됐던 장편 무협소설. 신선루를 경영하던 젊은 상인 장천린은 정인 취옥교의 배신과 신산 제갈사의 계략에 빠져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구사일생 살아나 무공을 익히고 전도 유망한 청년상인으로 새 인생을 시작하는데

이우형 작가의 「강호기행록」 완결판! 무림 고수들과 떠나는 기이한 여행! 일견 백치로 보일 정도로 세상을 순수하게만 바라보는 강량. 그는 누나들이 그의 정략결혼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가출을 감행하지만 노잣돈을 잃어버리고 거지꼴이 되고 만다. 다행히 유소혜라는 여행 동료를 만나 배고픔은 면한다. 사실 소혜는 강량의 정략결혼 상대로, 그녀 역시 가출한 상태! 넉넉한 돈이 있을 리 없다. 마침 머물고 있던 지역의 고가장에서 ‘귀한 분’의 호위

동생이 읽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에, 메인 남주도 아닌 서브 남주로 빙의했다.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이놈은 훗날 전쟁에 나가 메인 남주 대신 죽을 운명이었지. 결심했다. 주인공들 근처엔 얼씬도 하지 말고, 건강하게 버티다가 집으로 돌아가기로. 로맨스는 너희 둘이 하면 되잖아! 나는 판타지만 조금 빌려 쓴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