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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들의 마음은 만선의 배처럼, 그리고 바람을 가득 받은 돛처럼 부풀어오르는 계절. 배가 가라앉는다. 선원도 선장도 모두 죽지만, 살아남은 것은 한 명의 소년. "들려? 비와 파도와 바람의 소리가? 풍랑이 오고 있어." "선원은 항상 바다를 보고 있어야 한단다." "우리 함께 바닷길을 되찾으러 가자. 내가 도와줄게. 기운 내." 모든 것을 집어삼킬 풍랑 속으로 나아가는 배 한 척과 그 배의 키를 잡은 항해자의 이야기. 소년은 바다를 꿈꾼다.

"당신에게 능력 '마탄'을 드리겠습니다. 대가는 1발당 수명 1년입니다." 자칭 총의 여신에게 강제로 전생당했다.

[튜토리얼 난이도를 선택해 주십시오.] "이지." [헬 난이도가 선택되었습니다.] "시발?" 지구 멸망까지 70년. 튜토리얼 오류로 헬 난이도에 갇혔다.

"크고 훌륭한 신전을 가진 뱀파이어일수록, 악신의 후원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비록 지하실의 썩은 나무관이 전부지만 언젠가 파르테논을 능가하는 신전을 짓고 싶은 뱀파이어의 이야기.

죽은 누나로부터 배송된 택배. 그 내용물은 정체불명의 게임, '하이브 사가'. [End No.999 예정된 멸망] 수십 번의 트라이 끝에 도달한 멸망 엔딩과 …빙의. 용병 한. 엑스트라도 되지 못하고 게임 속에서 언급만 될 뿐, 등장도 하지 않는 전쟁영웅. 허나, 똑같은 이름과 얼굴. 죽은 누나의 존재까지. “…이건 그냥 나잖아?” 한주오는 결심했다. 죽은 누님의 유지를 잇기 위해, 누나의 흔적이 남은 세상을 지키기 위해. 이 세상의 변수가 되

소수에게만 주어진 막강한 힘, ‘언페어’. 그리고, 선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노력으로 얻어낸 힘, ‘어드저’. 이 두 가지 힘을 모두 손에 넣은, 역대급 주인공의 복수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억울한 재판으로 인해 천계에서 쫓겨나야 했던 대천사 아나키엘, 인간 김하온의 몸에 빙의하다! 그런데 웬걸? 내가 빙의한 몸이 원래 사탄의 것이었다고? 이제 하온에게 남은 길은 단 하나…. 헌터가 되어 강해지는 것. 신력과 마력을 모두 다루는 유일무이의 존재가 된 하온. 과연, 모든 역경을 뚫고 최강의 헌터가 돼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끝에는 그냥 울부짖는 거로 다 처리해 버리잖아.’ 전 세계적으로 번역되어 유행하고 있는 투명한 드래곤. 단지 재미없다고 말을 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 말 한마디가, 드래곤의 분노를 일으켰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세계에 나를 집어넣었다.

핵전쟁 이후 300년만에 깨어났다. 그런데 대체 이 염병할 세상은 뭐지?

서비스 종료까지 앞으로 15년. 오직 나만이 엔딩을 알고 있다. '나는 고인물이다'

설화 속 검을 모에화한 수집형 RPG 게임 <에픽사가>에 빙의했다. 캐릭터들이 모인 검술 아카데미에 입학한 나 '캐드'는 검사가 아니라 대장장이. 그런데 검술 아카데미의 학생들이 나에게 집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