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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한 미래에서 인공지능이 과거로 왔다. 그 인공지능은 자신의 주인을 위해 주인의 선조와 만났다. 인공지능은 그를 재벌로 만들어서 미래를 바꾸려고 한다. "이렇게 보니까 주객이 전도된 기분인데." [기분 탓이에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선조가 나라고 한다.

전염병이 퍼지기 직전 나는 AI와 함께 재벌가 망나니에게 빙의했다. 두 손에 돈과 미래를 쥐고 휘두른다!

수많은 전생을 기억하면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존재의 시작은 천마(天魔)로 불렸던 명왕(冥王) 아수라. 전생이 천마인데, 힐러로 각성을 했다? 뭐 어떤가? 그냥 다 패고 다니면 되는데.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던 병이 알고 보니 재능이었다. 그것도 세상에 파란을 일으킬 압도적인 재능.

물량으로 승부하는 소환사가 돌아왔다. “게이트를 공략해야 하는데 전력이 부족하시다고요?” “각성자는 아니지만, 게이트에 들어가 보고 싶으시다고요?” “입이 무거운 경호원이 필요하시다고요? “언제 터질지 모를 게이트가 두렵다고요?” “막일을 시킬 공사장 인부가 부족하시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고객님. 제 소환수를 빌려드릴 테니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호위와 사냥은 물론 노가다까지. 몬스터 빌려드립니다.

퇴물로 은퇴했다. 그리고 기회를 잡았다.

구속은 투수의 간판이다. 난 그런 구속이 느리고. 근데 그거 빼고 다 가졌다.

어디 보자. 이번 생에는…… 좋아, 군대로 간다.

얼마라고요? 당첨금이 1억, 아니 1조? 8천억요? 천조국은 역시 스케일이 다르구나

F급 헌터 김하진. 5년만에 발현된 특성. 새로운 헌터의 삶을 시작하다.

우연한 기회에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재벌 아들이라는 기쁨도 잠시. 이 기업은 5년 뒤 서브프라임 사태와 함께 파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