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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환영회. 그 주역 중 한명인 사에키 시이나는 선배 유우토가 제일 아끼는 제일 아끼는 신입 후임이었다. 하지만 술자리에서 알게 된 그녀의 진짜 성격은, 터무니없는 사디스트 성향?! “변태네요, 선배. 제 노예가 되지 않겠어요?” 길거리에서, 고객 앞에서, 가게에서, 새파란 후배에게 참을 수 없는 매도와 비난을 들으며 직접적으로 희롱당하는 나날. 과연 유우토는 시이나의 괴롭힘──조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유우토와 시이나, 회사 남녀

“넌 여심을 몰라.” 그런 뻔한 말과 함께 애인에게 차인 샐러리맨, 시노하라. 자포자기하고 역에서 하룻밤을 깜박 잠들어버린 그는, 주변을 둘러싼 분위기가 이전과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직장에서 일을 하며 상황을 관찰하던 시노하라는 스커트를 입은 여사원이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다리를 쩍 벌리고 남자들은 그것을 전혀 보려고 하지 않는 기묘한 광경에 이 세계가 남녀의 가치관이 뒤집힌 세계임을 눈치챈다. 여심을 전혀 모르는 그였지만, 남심에

한때 모두에게 사랑받고 신동이라 불렸던 소년, 후타미 히데오는 어른이 되어 뚱뚱하고 사람을 기피하는 시원찮은 회사원이 되어서 후임인 야마모토 치호를 필두로 하는 동료들에게 미움을 받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와중 단 한 명,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는 사쿠라노 사유리에게 히데오는 연심을 품는다. 하지만 어느날, 우연히 치호와 사유리의 대화를 훔쳐듣게 된 히데오는 사유리의 입에서 자신의 존재를 모두 부정하는 터무니없는 폭언들이 나오는 것을

약소 동아리 ‘판타지 연구회’, 줄여서 판연. 이 동아리는 지금, 부원 감소로 인해 동아리 해체의 위기에 내몰려 있었다. 원인은 라이벌 동아리인 SF 연구회의 부원 증가. SF 연구회에는 대학 최고 미녀로 알려진 사이죠 레이카가 소속되어 있어 그녀를 보고 동아리에 들어오는 신입들이 속출했다. 그런 와중, 판연에 소속되어 있는 소심한 대학 2학년생 이시카와 유키는 서클 부실에 불려와 부원들에게 충격적인 제안을 받는다. 그것은 유키가 여장을 하고

「흡혈희는 장밋빛 꿈을 꾼다」의 시대에서 약 100년, 죽음에서 돌아온 돼지풀 공주의 두 번째 인생이 시작된다! 리비티움 황국의 명가 오란슈 변경백의 딸 실티아나는 못생긴 외모와 우둔함 때문에 예쁘고 총명한 어머니와 비교를 당하면서 ‘돼지풀 공주’라고 불리고 사람들이 기피하는 대상. 어느 날, 실티아나는 자신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변경백의 첫째 부인이 꾸민 음모에 의해 암살되어 【어둠의 숲】에 버려지지만, 마녀 레지나의 도움을 받고 다시 살아나

대대로 마를 쫓는 가문에 태어난 미하네 3자매는 양친의 사후 장녀를 중심으로 퇴마사무소를 운영한다. 그 실력과 젊음, 그리고 미모에 퇴마업계에서는 아이돌처럼 떠받들어지는 유명인이 되었다. 하지만, 미하네 자매에 의해 자신의 악행이 까발려지고 퇴마 업계에서 쫓겨난 쿠도란 남자가 수년간 복수의 칼을 갈고 있었다. 한 명, 한 명씩 쿠도의 함정에 빠지는 3자매. 빛이 어둠에 물들고, 능욕당하여 자매는 차례차례 힘을 잃어가는데──. 퇴마사 3자매는 그

조련사냥꾼 담성── 1500년간 이어진 인간의 나라, 쥬라시를 멸망시킨 대악당. 대륙을 통틀어 최고의 사냥꾼이라 불렸으며 동시에 최악의 이상성욕자. 예쁘장한 존재는 암수를 가리지 않고 능욕한 미친놈. 지금은 자취를 감췄기에 오직 거짓말 같은 소문만 흉흉한 자──. 인간 종족의 유일한 나라가 멸망하고 왕족의 혈통이 끊긴 지금, 인간 종족은 그들을 잡아먹는 '요물'의 존재에 속수무책이었다. 하지만 혹시 모른다. 기만에 지쳐 떠난 그가 돌아올 수도

우울증을 겪던 미대생 타케하라 아이. 새로운 경험을 간절히 원하던 그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생겨난 것은?! 바로 남자의 그것이었다!! 색다른 체험에 즐거워하던 아이는 친구인 사키와 유리나에게 그것을 얘기했는데……. “……그런 이상한 이야기가 믿어져?” “증거를 보여줘야 내가 믿지.” 반신반의하는 친구들은 아이의 '그것'을 보자마자 시선이 바뀌는데─?! 작가 아오노 하치코가 선보이는 가볍고 유쾌한 TS 스토리!

평범한 대학생 청년 마에조노 야스히코. 그가 수상쩍은 친구 로쿠미야 타케루에게 우연히 얻게 된 '시간정지' 능력의 반지. 그로 인해 평범한 일상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당혹스러운 일들을 겪게 되는데…… 시간을 멈췄을 때만 알게 되는 일도 있다! 작가 후지사키 유키가 펼치는 소박한 현대 판타지.

마계 최고(最古)이자 천년이 넘도록 최고(最高)의 평가를 유지하는 창관 '아스페어 미트라'. 그곳을 관리하는 중년의 마족 드미트리어스는 어느날 갑옷 차림의 여기사를 손님으로 맞게 된다. 그녀의 정체는 자국 리드로스를 침공한 사악한 마황을 쓰러트리기 위해 마계에 돌입한 용사이자 왕녀, 알렉시스. 동료를 모두 잃고 다다른 그녀의 몰락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알렉시스의 모습에, 드미트리어스는 거래를 하나 제안한다. 이곳에

《제2회 가도카와문고 캐릭터소설대상》우수상 수상작! 웃음+눈물+감동을 담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미스터리! 돈 없음, 남자 없음, 재능 없음. 스물아홉 살의 타로 점술사 ‘카시와기 미츠키’는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츠키는 가녀린 미소녀 에리를 구한다. 에리는 겉모습과는 반대로 쿨하고 매우 우수한 추리력을 가졌고, 고독한 히키코모리이기도 했다. 그녀를 내버려 둘 수 없었던 미츠키는 에리와 점술사 유닛 ‘미스 마쉐’를 결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