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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훈과 나누는 첫 대화가 이런 식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선배, 엉덩이 좀 만져도 될까요?” 성희롱을 하는 것 치고 박차훈의 눈매는 상당히 강렬했다. 마치, 진지한 감자처럼. “넌 나랑 왜 친해지고 싶어?” “형이 좋아서요.” 변태 또라인 줄 알았던 박차훈은 자꾸만 다정하게 다가왔다. 이렇게 사람 헷갈리게 굴면 어떡하라고. 적당히 거리를 두지 않으면 착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해당 도서는 <난 자판기가 아니야>, <수인실험일지 부작용 >과 같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연작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판타지물 #친구>연인 #인외존재 #오해/착각 #소꿉친구 #첫사랑 #일상물 #단행본 #대학생 #동정공 #미인공 #미남공 #순정공 #절륜공 #유두플 #떡대수 #얼빠수 #미남수 #동정수 ** 공:마성윤. 말을 본으로 두는 수인. 소꿉친구인 강석을 쭉 짝사랑해왔으며, 수인의 흉폭한 본성을 내보여 미움 받고 싶

#현대물 #절륜공 #전직부하공 #수면간 #미인수 #전직보스수 ※해당 도서에는 합의되지 않은 관계 및 수면간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록시르는 제가 모시는 보스, 엘테 라샤르를 향해 짙은 욕망을 쌓아왔다. 그리고 엘테를 그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그 순간까지도 록시르는 제 감정이 질투인지, 욕정인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 하지만 엘테 라샤르를 온전히 제 영향력 아래 있는 감옥에 집어넣고나자

#모유플 #신체개조 #천재공 #동정공 #연상공 #멍청수 #눈새수 #적극수 #떡대수 #연하수 ※해당 도서에는 #모유플 #신체개조 등 비윤리적이고 취향을 타는 소재는 물론 다수의 비윤리적 상황이 등장하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날부터인가 마물이 튀어나오기 시작한 세계. 마물에 대한 것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 투성이다. 희대의 천재로 불렸으나 실험 윤리를 위반, 마물에게서 추출한 호르몬을 인간에게 주입하다 발각된 하워드 젤키스는 학

퇴근 후 문 앞에 선 진호는 혹여 아파트의 복도에 사람이 없나 빠르게 두리번거린 뒤, 빠르게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 흡사 뭐에 쫓기기라도 하는 듯 다급한 움직임이었다. [야.] 열심히 몇 겹이나 되는 잠금장치를 걸고 있는 진호의 머릿속에 낮은 목소리가 울렸다. 심기가 좋지 않은 듯, 목소리에는 잔뜩 날이 서 있었다. 진호는 그대로 굳어 버렸다. 빨리 돌아오겠노라 약속해놓고는 늦었으니 불같은 애인의 성미를 거슬렀을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막상

일명 크레파스 살인사건으로 불리는 연쇄 살인 사건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해지고 모방범죄로 유명 연예인까지 살해되는 일이 벌어지자 여론을 잠재우고자 세중서에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생기게 된다. 처음부터 이 사건 담당자였던 유현은 담당 검사로 오게 된 까칠해 보이는 세훈이 영 마음이 들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원수 같은 선준이 수사본부에 합류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용의자를 검거하려다 위험에 빠진 유현을 세훈이

“이게 얼마 만이야? 선배. 잘 지냈어요?” “이렇게 만나니까 진짜 반갑다. 나 선배 되게 보고 싶었는데.” 호텔에 딱 하나뿐인 초특급 VIP 스위트룸 손님을 배웅하러 나갔던 현우는 차서빈을 마주하게 된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배우이자, 현우의 고등학교 후배였다. 사무적으로 대하려는 현우와 달리 서빈은 살갑게 현우에게 다가오고 퇴근 후 저녁식사를 함께 하게 된다. “내 첫사랑이 선배예요.” “첫사랑은 무슨.” “진짜예요. 그리고

"타세요." "네…?" 그러니까 이 사람은 태어나서 처음, 지금, 방금, 금방 만난 사람이다. 중고 거래를 위해서 양파 앱에서 대화를 나눠 본 것 말고는 처음 대화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눈앞에 멋들어지게 서 있는 눈을 비비고 다시 봐도 페라리 마크가 선명하게 찍혀있는 빨간색 슈퍼카의 문을 열고 손짓하는 이 남자는 양파 앱에서도 거래 후기에 따라 결정되는 신뢰도 등급인 (저)천주중고황-알짱-스와로-유닉스-레드링볼(고) 에서 상위0.1프로만 해당된

태석과 수현은 CC에서 부부가 되어 아이를 낳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주 싸우게 된다. 태석과 화해하지 않은 상태로 해외 출장길에 오른 수현.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 사고를 당하고, 태석과 썸타기 시작하던 학부 시절에 떨어지게 된다! 과연, 수현의 미래는? 별다를 것 있는 별다른 단편BL 별다름.

휘(HWEE), 신(SIN), 환(ILLUSION), 성(STAR), 은(BLANC) 외자 활동명을 가진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 언택트(UN-TACT)는 환, 성 두 사람의 커밍아웃과 함께 전격 해체를 선언하고 지금은 전설로 사라진 그룹. 데뷔할 때부터 활동명, 세계관, 컨셉, 음악 전반적으로 파격적이어서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화제였던 그룹으로 그들의 첫 컨셉은 운명의 수레바퀴를 타고 온 타로카드. 길지 않은 활동 시기에 냈던 4장의

마약 신고를 받고 잠입수사를 가게 된 강력 1반. 유민은 울며 겨자 먹기로 어쩔 수 없이 여장을 하게 되고 클럽에 잠입하게 하여 VIP룸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름이 뭐야?” “이광년이요.” 갑작스럽게 이름을 물어오는 탓에 하필이면, 생각나는 이름이 자신의 할머니 이름이라 광년이라 대답한 유민. 하지만 무슨 상관인가. 어차피 다시 볼 일 없는 인간들인데. 그리고 순간 마약으로 보이는 가루를 꺼내 술에 타는 것을 본 유민은 드디어 현장을 잡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