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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에 나오는 인물, 단체는 실제와 관계없으며 모두 허구입니다. 기숙사 룸메이트 지훈을 짝사랑하는 로하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그의 이름을 부르며 자위하다가 들킨다. “너, 나 좋아해?” 물어오는 지훈에게 로하는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 “까짓것 조금 더 기다리지, 뭐.”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함께 로하를 덮쳐오는 지훈. 선을 넘어 버린 두 사람, 넘치는 마음을 참을 수 없어 그가 잠든 틈에 몰래 고백하는 로하. 그 순간, 잠든 줄 알았던 지

※ 본 소설에는 일부 강압적인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독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주인공・수를 제외한 제삼자와의 성적 접촉 관련된 묘사가 일부 등장합니다. ※ 외전에는 주인공・수의 이야기 외에 서브 커플의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생은 적당히.’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결코 적당히 하지 못했던 전직 형사, 지하준. 5년 전, 한성동 칼부림 사건의 진범을 밝히기 위해 윗선과 당시 애인이었던 검사 장지혁을 거스르면서까지 범인을 추적

누나가 불륜 사실을 고백했다. 불쌍하기 짝이 없는 매형 류선율을 떠올리며, 강주원은 어쩌면 제게 기회가 온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버렸다. 그는 누나가 결혼하겠다고 데려온 매형을 보자마자 빠져들게 되었다. 넘을 수 없을 금단의 관계, 그럴 수록 더 탐나는 금단의 과실인 그였을 텐데... "주원아, 제발... 너희 누나한테 말해서는 안 돼. 제발." 그런 매형과 게이 원나잇 어플에서 만나버렸다.

“여림이가 있는데 내가 누굴 만나. 너랑 놀 거야.” 둥글게 휘어지는 눈꼬리와 시원한 입매, 살짝 보이는 흰 이. 그 모든 요소들이 여림의 마음을 자꾸만 뒤흔들었다. ‘이뤄질 수 없는 일인 거 알잖아….’ 여림은 저를 진심으로 아껴 주는 승훈을 배반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승훈을 집에 들인 순간…. “언제부터야?” “네?” “언제부터 나 모르게 그런 짓을 하고 다닌 거야?” 승훈의 날 선 목소리에 여림은 깨달았다. 그를 향한 연정과 욕정을 다

괴수가 날뛰는 시대, 에스퍼와 가이드는 국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이지만, 폭주할 가능성이 있는 에스퍼에게는 가이드의 강력한 통제가 필요하다. 수많은 가이드 중 S급 가이드 서유진은 수준급의 가이딩과 파장 제어, 에스퍼 통제를 할 수 있는 인재다. 제 발끝이라도 핥고 싶어 하는 에스퍼를 가지고 놀며 연차를 쌓다가, 7년 차가 되었을 때 에스퍼에게 수갑과 족쇄를 채울 수 있는 법이 생겼다. 기뻐하던 것도 잠시, 서유진은 발버둥 치는 근육

오직 소수만이 주술을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세계. 국가로부터 선택받은 이들을, 세간에서는 ‘영제사(靈祭士)’라 부른다. 어린 시절 헤어진 가족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무명의 주술사 연모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밀반입한 무구를 노리는 브로커들에게 쫓기며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다. 이 사건은 곧 한국에서 활동 중인 영제사 진사현의 귀에 들어가고, 그는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연모에게 접근한다. “만나는 사람 있어요?” 사현은

[내가 없는 네 크리스마스가 언제나 불행하길.]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작은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아이버. 그는 5년 끔찍한 저주가 가득한 크리스마스카드를 받은 뒤로, 매해 크리스마스마다 소소한 불운을 겪고 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엔 어떤 불행도 겪지 않게 해 주세요!’ 간절히 빌며, 아이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긴 휴가를 내고 그가 나고 자란 런던 근교의 하트퍼드셔에 자리한 부모님의 집을 찾게 된다. 그곳에서 뜻밖의 맞닥뜨린 건, 그의

태성의 인생 목표는 ‘사업적으로 훌륭한 조건을 가진 상대와의 정략결혼’이다. 일등 신랑감이 되기 위한 계획은 완벽했고, 그걸 해내는 태성은 누가 봐도 우수한 베타 남성이었다. 어느 날 찾아온 재앙처럼, 뒤늦게 열성 오메가로 발현되기 전까지는. 태성은 절망했다! 그러나 바로 무너지지는 않았다. “저, 명태성은 앞으로는 베타가 아니라 오메가로서 노력할 겁니다. 제 목표는 변함없습니다.” 맞선에 성공하기 위해 찾아간 모범 오메가 교습 센터에서, 그는

“가형질자로 발현하셨습니다. 가짜 오메가 페로몬이 나오게 되실 겁니다.” “네? 제가 오메가요?” 베타이지만 어느 날 페로몬샘 이상으로 오메가 페로몬이 나오게 된 서윤은 비싼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그러다 마침 동문 선배이자 대표님인 박태겸이 눈에 들어온다. 그가 기업 회장인 할아버지에게 보여줄 애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서윤은 오메가를 기피하는 알파인 박태겸에게 '가짜 오메가'인 자신과의 계약연애를 제안한다. “오메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묘사, 자보드립, 퍼킹머신, 유두플 등의 자극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눈을 뜨니 세상이 달라져 있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거대한 돔과 뉴스에서 나오는 ‘좀비.’ 기시감과 위화감이 한꺼번에 찾아오며 친구가 개발 중인 게임이 떠올랐다. ‘좀비 유토피아.’ 기존의 좀비 세계관과 달리, 친구의 게임 속 좀비는 잘생겼다. 좀비는 생존자를 보면 달려드는데 이때 사지를 물고 씹는 대신, 다른

“우리 유원이의 처음은 전부 아빠였잖아. 응?” 아빠가 내 벗은 몸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첫 키스도, 첫 애무도, 심지어 첫 몽정까지 다…….” “그, 그걸 어떻게…….” “아빠가 유원이에 대해 모르는 건 없어. 유원이는 아빠 거니까. 아빠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만든 거니까.” 아빠가 내 목덜미에 입술을 묻고 속삭였다. * * * “내가 네 아빠라서 안 된다고?” 아빠가 하하 웃었다. “그런 개소리가 어디 있어. 오히려 완벽하지. 내가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