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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과 단역 생활을 벗어나 모처럼 주연을 맡게 된 베타 배우 사해원. 지방 촬영을 위해 숙소에 도착한 그는 유명 알파 배우 장승경과 조우한다. 특별출연을 위해 방문한 승경과 얼떨결에 같은 방을 쓰게 되지만, 과거의 트라우마로 알파를 껄끄러워하는 해원은 이 상황이 불편하기만 하다. 그 후로도 이상할 정도로 저와 가까워지려 하는 승경의 의도를 해원은 이해할 수 없는데…. “사해원 씨, 서규생 배우랑 가까운 걸 보면 연상이 취향인가 보죠?” “…예?

한국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신입생 채하. 그는 190은 족히 되는 키와 잘생긴 얼굴의 도윤을 첫 팀플 조원으로 만나게 된다. “농구부가 아니라 배구부.” “와…… 배구부구나. 저 배구선수 처음 봐요!” “……그런 반응은 나름 참신한데.” 그리고 얼마 후, 운동부에서 매니저를 뽑는다는 공지가 올라온다. 채하는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매니저 자리에 지원하게 되는데……. 몰랐다. 이런 것도 매니저의 업무일 줄은. * “써봤어?” “흣, 거, 거긴

친한 형과의 술자리에서 투자 제안을 받은 채은호. 그는 우연히 방문하게 된 기획사 연습실에서 눈에 띄는 연습생 나니를 만난다. 그리고 나니가 데뷔할 수 있도록 건전한 투자자 역을 자처한다. “너는 아직 어려서 이런 거 모르려나? 하하.” “나아? 얼마나 쪼온득 쫀득한데 한번 물면 안 놔주지이-.” 성년의 날, 술의 취한 나니의 한마디를 듣기 전까지는. “뭐야, 너 등신이냐? 그거 한번 하자는 거잖아.” 친한 형들의 말에 나니를 다르게 보게 되는

*본 작품에는 금단의 관계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혼자서 죽은 아내가 남기고 간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유진. 비록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사랑스럽고 뭐든 척척 잘 해내는 아들 해든은 유진의 자랑이자 보물이었다. “이제 하나씩 벗어주세요, 거기서.” 해든이 성인이 된 후, 소원을 핑계로 유진을 작업실에 불러 모델을 부탁하기 전까지는. *** “이런 아들이라 죄송해요. 그래도 전… 아빠가 제 사진을 찍어주면

자신을 유일하게 돌봐주고, 따스하게 대해주던 ‘선생님’에게 입양된 준성. 그는 성장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커지는 자신의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선생님을 밀어내는데….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그랬어. 너무 사랑해서. 그래서 보고 싶지 않았던 거라고.” 선생님이 지친 자신을 다시 찾아와 버린 이상, 준성은 진실을 말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끝내 그 마음을 털어놨을 때, 선생님은 하얗게 질려 있었다. “그러니까 용서할 필요 없어. 난 그냥 개새

*본 작품에는 다인플, 다공일수 소재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연예계의 뒤편, 한 아이돌의 은밀한 비밀. 한명의 아이돌, 리온을 두고 싸우는 집착공들의 이야기. 과연 리온은 결국 누구와 함께하게 될까? * 1. 대표님이 짐승이었어. (서준X리온) “우리 어른의 대화를 할까?” 드디어 성인이 된 리온. 그런 리온을 먼저 잡아먹는 대표와의 스토리. 2. 넌 처음부터 내 것이었어. (루카스X리온) “내가 널 얼마나 소중하게 다뤘는데.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리버스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뒷구멍 한 번도 써본 적 없다고 했지?” 자신의 예쁜 외모를 보고 다가오는 남자들의 뒤를 개통해주는 것이 취미인 선우동진. 그는 덩치 큰 남자들의 자존심 상해하는 표정, 결국 좋아하는 얼굴들을 보며 정복하는 느낌을 만끽한다. “설마 이름 때문이겠어요. 예쁘게 생겼잖아요.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는 거예요.” 그러던 어느 날, 선우동진은 모처럼 마음에 드는 운동선수

*본 작품에는 3p, 다공일수, 일공다수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족도 친구도 없이 홀로 쓸쓸한 삶을 사는 20대 청년 김인호. 그의 유일한 취미라고는 소설을 읽는 것이다. 그런데, 고단한 아르바이트를 끝마친 후 잠들었다가 깨니 그곳은 자신이 읽던 소설 속 세상인데…. 주인공들의 아들인 ‘최민석’으로 빙의된 그는 소설 속에 적응해간다. 하지만, 알파 아빠와 오메가 아빠를 이어주며 만족스러운 행복한 빙의 생활을 살아가는 그

같은 알파 형질을 타고난 승건과 규빈. 넘치는 호기심에 알파끼리 새로운 시도를 해보게 된 둘은 정확한 관계 정의 없이도 주기적으로 만나게 된다. 딱 삽입만 하지 않은 묘한 파트너 사이, 단순히 섹스 파트너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인이라고는 할 수 없는 사이. 그런 정의할 수 없는 사이는 승건의 러트로 인해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 “야, 너 눈이 맛탱이가 갔는데? 그만, 좀, 아!” 반쯤 침대에 눕게 된 규빈이 허공으로 손을

우리 동네 담배 가게에는 아저씨가…… 무섭다! 그런데 하필이면 동네에서 가장 한량이라는 최유현이 거기 딱 걸렸네. “야. 너 왜 외상값 안 갚냐?” “저 담배 안 펴요. 그런데 무슨 외상값이 있어요.” 니코틴이 가득 묻었을 손에 붙들렸던 옷을 털어내는 유현의 얼굴에는 짜증이 가득하다. 그런데 그 아저씨가 하는 말이 참 가관이란 말이지. “담배 말고. 너 13년 전에 아이스크림 하나 외상 해 간 거, 아직 안 갚았잖아.” 하지만 그날부터 그 누구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납치, 감금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간만에 휴무로 늦잠을 자고 있던 형사, 남윤우. 그는 동생이 중고차 사기를 당했다며 도와달라고 매달리는 통에 사기꾼을 찾으러 간다. 그리고……. “드럽게 일찍 왔, 아, 그, CM5 보러 오신 분…?” 사기꾼 차팔이 마정호를 보는 순간, 남윤우는 다짐했다. 이 녀석을 제 밑에 깔고 앙앙대며 울게 만들어야겠다고. * “나, 한테 왜 이래? 왜, 하필이면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