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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거버넌스에 관한 연구보고서. 본 연구는 기존 문화 거버넌스의 평가와 새로운 문화 거버넌스의 모형을 개발하여 한국 문화정책의 대안을 제시한다. 문화영역에서 정부실패나 문화실패를 극복할 새로운 개념과 이론적 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이 과정에서의 시민사회의 역할도 새롭게 정립하였다.

농암 김창협의 철학사상을 연구한 책. 김창협은 17세기 말 동아시아 질서가 재편되고 국가사회질서 재건을 위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정계 및 학인들의 정신적 버팀목이었다. 이 책에서는 김창협의 철학에서 마음의 문제를 중심으로 그의 사상적 특성 및 당시 지식인들의 학문적 경향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의 논의들을 유기적으로 연관시켜 김창협의 철학사상을 심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아울러 그에 대한 후학들의 반향을 살펴본다.

조선 초기의 풍수지리사상을 연구한 책. 조선 초기 풍수지리사상이 한양을 수도로 정하고 제도와 문물을 정비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지를 재조명한다. 풍수지리사상의 발생과 전개, 조선 초기 풍수지리사상의 발달, 한양 정도와 궁궐 조영과 풍수지리사상의 관계, 한양의 풍수지리적 특성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왕부지의 내재적 기 철학을 연구한 책. 왕부지 철학의 근본적 성격을 내재적 기일원론이라고 규정하는 관점 위에서 그의 철학의 전모를 체계적으로 개관한다. 저자는 청대의 방대한 자료와 왕부지의 원전, 그리고 중국철학자의 주장을 우선 수용하면서 전면적인 재평가 작업을 감행하였다. 왕부지가 기를 골격으로 한 실재론의 입장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결코 이의 관념론의 과정에서 파생된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한국인의 성격특성 요인을 연구한 책. 한 사회의 언어는 그 사람들의 인간관과 세계관을 반영하는 거울이다. 따라서 그 사회의 자연언어를 분석함으로써 그 사회에 속한 사람들의 가치관, 사람에 대한 인상이나 평가, 나아가 성격특성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자연어휘 분석을 토대로, 한국인의 토착적인 성격특성 구조를 경험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이 책은 19세기 영국의 성적·계급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이중으로 억압받던 노동계급여성에 관해 분석하였다. 저자는 먼저 노동계급여성의 문제들을 계급과 성의 2가지 차원에서 자세히 살펴보았고, 노동계급여성의 계급이동 문제를 '가정이데올로기'가 이들에게 미친 영향의 측면에서, 그리고 남성노동자들의 계급이동과의 비교를 통해 분석하였다. 아울러 노동운동과 노동이론 속에 나타난 여성노동자의 위치를 통해 평등추구 운동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계급여성의 위상도

반두라의 자기조절의 도덕교육을 살펴보는 책. 사회심리학자로서 사회인지이론을 주장한 대표적 인물인 반두라의 도덕교육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였다. 반두라의 도덕교육론을 바탕으로, 도덕교육은 시대를 막론하고 행위를 직접 다루어야 한다는 것과, 어떻게 하면 도덕교육을 통해 문제행동을 줄이거나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재의 시대적 상황에도 유효할 수 있는 반두라의 도덕교육론을 살펴보는 책이다.

북한이탈주민을 탈부 이전부터 남한에 정착하여 적응과정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제 요인을 검토하고 지원 방안을 강구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재사회화 과정에서 겪은 경험들이 국내에 들어온 북한이탈주민과 국외에 있는 북한 이탈주민을 지원하는 각 과정에서 다시 피드백할 수 있는가를 분석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도는 내부적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생활환경의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거시적으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제의 효율성 증대차원에서 1991년에 부분적으로 도입되었으며, 1995년에 자치단체 단체장까지 직선으로 선출함으로써 형식적 측면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그러나 시행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간 재원배분의 문제, 자치단체장의 도덕적 해이와 지대추구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또한 지방

스피노자의 인식과 자유를 연구한 책. 스피노자가 인간의 인식을 통해 인간의 자유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했다. 스피노자는 자유를 본성으로부터 정의하였으며, 인간의 정신을 사유 속성의 양태로 보기 때문에 인간 정신의 본성을 '이해함'으로 봤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스피노자의 입장에 따라 인간의 사유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근대 이전 신분제 사회의 법 체계는 명시적이거나 암시적으로 신분제도를 담고 있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짜여 있었다. 그러므로 신분제도는 신분법이 전근대법제사에서 기본적인 연구주제 가운데 하나라는 점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