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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과 놀이는 손으로 배우는 교육의 관문이다. 목공 원예 전기 사진 캠핑 스카우팅 등 생활 속 주제를 색인처럼 정리하고, 초보가 오늘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단계별 방법을 제시한다. 놀이가 흥미를 깨우고 작은 프로젝트가 성취를 만들며, 반복이 디자인 감각과 책임을 키운다는 원리를 일관되게 보여준다. 집과 학교 동아리 어디서나 적용 가능한 체크리스트와 안전 규칙, 계획과 기록 요령, 계절별 아이디어가 담겨 있어 가정의 주말 수업부터 교실 프로젝트까

이 책은 교실과 가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심리학과 아동학의 핵심을 간결하게 풀어낸 안내서다. 아이의 주의집중, 기억 형성, 감정 조절, 기질 차이를 읽는 방법에서 출발해 호기심을 동기로 전환하는 수업 설계, 놀이와 언어 활동의 결합, 형성평가와 피드백의 원칙, 회복적 생활지도, 가정과 학교의 협력까지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난해한 이론 요약보다 관찰과 기록, 질문과 대화 같은 실천 도구를 강조해 오늘의 수업과 양육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 사회학은 학교를 작은 사회로 바라보며, 아이가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사회학의 언어로 해부한다. 뒤르켐은 교육을 지식 전달이 아니라 공동체의 규범과 도덕을 내면화하는 사회화로 정의하고, 교사의 권위와 의례, 규칙 학습이 연대를 형성하는 핵심 메커니즘임을 논증한다. 또한 가정과 국가, 종교와 학교의 관계, 자유와 규율의 균형, 평가와 사회적 낙인의 문제를 함께 다루며 오늘의 교실과 교육정책을 읽는 기본 문법을 제시한다. 교육을 통해 사회

19세기 영국은 과학의 본고장이었지만, 배비지는 연구의 심장부가 서서히 멈추고 있음을 경고한다. 그는 왕립학회의 권위주의, 상과 명예에 치우친 평가, 허술한 심사와 기록 부재, 장치와 데이터의 불정밀, 젊은 연구자의 이탈까지 냉정한 사례로 드러낸다. 이 책은 과학을 늦추는 관례를 걷어내기 위해 표준화된 측정과 투명한 공개 심사, 실패의 기록, 공정한 연구비 배분, 학회와 저널의 책무 재설계라는 실천적 해법을 제시한다. 계산기관을 설계한 발명가다

아이의 독서력은 유행성 아동서에 머무르지 않고 문학의 본령으로 아이를 이끄는 실전 안내서입니다. 허구 시 역사 에세이를 균형 있게 제시하며 난이도와 흥미를 맞추는 선택법으로 독서 슬럼프를 줄입니다. 집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낭독 질문 대화 필사 기록 루틴을 제안하고 도서관과 중고서점 활용 요령을 담았습니다. 독후감 대신 대화로 마무리하고 목록은 정답표가 아니라 나만의 지도로 바꿉니다. 스크린 시대에도 집중과 사유를 회복하게 하는 12주 로드

영국의 유아교육 선구자 사무엘 윌더스핀이 제시하는 이 책은 만 1~7세 시기에 아이의 지적 능력과 도덕적 습관을 함께 길러 주는 실천 안내서다. 놀이와 관찰, 모방과 반복을 정교하게 엮어 언어, 수, 음악, 이야기, 예절을 통합적으로 가르치는 방법을 제안하며, 교실 배치와 동선, 전환 신호, 칭찬과 규율의 기술, 또래 협력과 역할 부여까지 일상의 루틴으로 체계화한다. 가정과 학교를 잇는 소통법과 체크리스트, 실제 수업 사례를 통해 산만함을 집중

‘달력의 역사와 수학’은 인류가 시간을 측정하고 조정해 온 과정을 역사와 계산법으로 함께 보여주는 실전 안내서다. 율리우스력의 누적 오차와 그레고리력의 보정 원리를 간명하게 정리하고, 도미니칼 레터를 활용해 임의의 날짜의 요일을 구하는 법, 기원전 46년~서기 4000년의 부활절 산정법을 단계별 규칙과 표로 제시한다. 히브리력과의 대조를 통해 성서 기록을 오늘의 달력으로 환산하는 방법도 다룬다. 역사 문서의 연대 확인, 수업·퀴즈 활동, 취미

뉴스 작성법은 한 편의 기사가 독자에게 도달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실전 중심으로 해부한다. 무엇을 먼저 쓰고 무엇을 덜어낼지, 리드 한 줄에서 신뢰와 속도를 동시에 확보하는 법, 인터뷰와 자료 조사로 얻은 사실을 인버티드 피라미드 구조에 맞춰 배열하는 법을 단계적으로 안내한다. 정확성 검증, 인용과 수치 처리, 카피리딩과 교정, 헤드라인 작성 원칙까지 흐름대로 정리해 초보자에게는 길잡이, 실무자에게는 점검표가 된다. 종이신문 시대에 정립된 고전적

관찰에서 법칙을 세우는 귀납과 원리로 사실을 판단하는 연역을 하나의 사고 절차로 엮어 주는 실전형 고전이다. 윌리엄 민토는 주장 근거 검증의 흐름을 정의 구분 예시로 풀어내며, 흔한 오류를 피하고 더 강한 논증을 만드는 기준을 제시한다. 개념 정리와 전제 점검, 반례 찾기, 증거의 질 평가까지 사고의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안내하여 토론과 글쓰기, 연구 설계, 업무 보고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형식 논리를 넘어 실제 설득과 판단에 작동하는 논

병실의 작은 습관이 환자의 예후를 바꾼다. 나이팅게일은 수습 간호사에게 보낸 연설과 편지에서 관찰, 기록, 보고, 손 위생, 환기, 말의 태도, 시간 관리, 팀워크까지 간결하게 정리한다. 이 책은 훈계가 아니라 체크리스트와 사고법을 동시에 제시하는 실천 규범집이다. 환자 중심 의사소통, 조용한 리더십, 감염을 줄이는 디테일, 번아웃을 막는 경계 세우기 등 오늘의 병동에도 곧장 적용된다. 번역 과정에서 핵심 개념을 현대 용어로 재정리해 현장 활용

‘교과서 밖에 있는 진짜 수업’은 기숙학교 에어리홈에 입학한 자매 카트린과 그웨씽이 규칙과 자유 사이에서 자기 목소리를 찾아가는 한 학기 모험기다. 새 친구와의 오해, 비밀 쪽지와 작은 장난, 연극·합창·미술 활동을 거치며 두 소녀는 협력과 책임, 사과와 화해의 힘을 배운다. 교과서의 정답보다 중요한 것은 관계를 통해 자라는 용기와 공감임을, 학기말 축제의 무대 위에서 증명한다. 유머와 따뜻함으로 교정의 일상을 포착한 앤젤라 브래질의 필치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