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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영유아들이 보육교사의 사랑과 정성 속에서 성장하고, 보육교사가 제공하는 자연의 지식을 배우면서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자연 탐구심을 받아들여 심신이 건강하고 탐구심이 강한 균형 잡힌 사람으로 발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어린이집에서 경험하는 활동을 구성한 보육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영유아보육과정은 어린이집에서 영유아들이 보육교사와 함께 엮어 가는 생활 경험의 과정이다. 영유아가 감각 감수성과 신체운동능력을 키우고, 지적 자

이 책에서는 영유아가 경험하는 최초의 사회적 공간 중 하나인 어린이집의 중요 인적자원, ‘보육교사’를 중심으로 보육교사의 자격과 역할 등을 심층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영유아기 교육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보육교사의 자질 및 역할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보육교사론』의 내용을 통해서 학습자들에게 다음의 두 가지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먼저 보육교사로서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정립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보육교사는 개인적이며 사적인 삶

최근 들어 보육교사의 인성과 자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따라서 보육교사의 인성과 자질을 향상시켜 전문성을 높이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보육교사의 자격기준이 강화되었다. 강화된 자격기준에는 이수 교과목의 확장, 대면교육의 의무화, 보육실습의 강화 등이 있다. 많은 보육전문가는 4주 160시간의 보육실습으로는 보육 및 교육 실제를 마스터하기 어렵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여 곧바로 보육교사로 임명받

브랜드 관리를 위한 소비자의 핵심적인 심리기제에 초점을 맞춘다는 이 책의 목적은 3판에서도 그대로 유지된다. 2010년에 2판이 출간되고 약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간의 변화로는 소셜 미디어가 소비자와 브랜드 관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구로서라기보다는 소비자와 브랜드가 상호작용하는 패러다임에 변화가 있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도 그간

1968년에 창립된 한국비교교육학회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우리나라에서 비교교육학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2024년에는 그 일환으로‘세계교육·비교교육 총서’를 발간하게 되었다. 전체 4권으로 구성된‘세계교육·비교교육 총서’의 1권은 비교교육학의 학문적 성격과 비교교육학과 교육학의 관계, 그리고 한국비교교육학회의 학회사와 비교교육학의 국제 동향을 다루고 있다. 2권은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

사이버상담은 이미 세간에 아주 익숙해진 실무 영역인 데 반해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진 전문가는 많지 않다. 우리나라 상담기관의 대부분에서 사이버상담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여러 가지 여건 미비로 체계적인 논의나 연구가 지속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자는 실무 영역에서 양적으로만 팽창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이버상담 현실에서 체계적인 연구와 이론적인 뒷받침이 없어 고심하던 중 미국의 선행연구들을 접하게 되고 이에 자극을 받아 이 책을 집필하

이 책은 사교육 및 사교육시장에 대한 이해를 시도함으로써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사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사교육의 개념부터 사교육기업의 해외 진출까지 기초적이고 다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사교육 및 사교육 시장에 대한 정부, 교육행정가, 정치가, 사교육자, 공교육자, 학부모, 그리고 일반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었으며, 총 13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에서는 ‘사교육에 대한

이 책은 세상에 소개된 여러 연구방법들 중에서 상담의 세계를 잘 드러내리라고 여겨지는 비교적 새로운 방법들을 가려 뽑은 다음, 상담에 이를 적용하는 분석의 실제를 이 책에 담아 놓았다. 이 책의 분석 사례들이 상담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여기에 소개된 연구방법들은 상담 장면 이외의 대인관계나 인간 심리와 행동을 분석하는 기법으로서 손색이 없다. 따라서 이 책에는 '사회과학 연구방법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이 책은 초판의 내용에서

상호주관적 자기심리학(Intersubjective Self Psychology) 또는 ISP는 상호주관적 이론(Intersubjectivity Theory)과 자기심리학(Self Psychology)의 핵심 개념을 원활하고 포괄적인 틀 안에 충분히 통합하여 치료사에게 환자를 이해 및 치료하고 사회적 환경과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에 참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공감, 전이, 치료 작용을 상호주관적 자기심리학의 시각으로, 상호

이 책은 5부 15장으로 구성하였다. 제1부에서는 먼저 생활지도의 기초 개념을 알아보았다. 인류의 오랜 역사에 담겨 있는 생활지도의 의미와 함께 교육을 중심으로 한 생활지도를 자아실현 중심으로 살펴본다. 제2부에서는 개인의 역량과 학업발달, 학업문제와 재능 계발 지도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학교생활에서는 학생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어떻게 상담을 통하여 지도하느냐 하는 것이다. 문제의 사전 예방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문제의 평가와

국내 최초로 독일에서 철학상담전문가 과정을 마친 노성숙 교수와 박승찬 교수가 입시교육에만 시달리느라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철학상담연구팀, 가톨릭대학교 철학교육실천팀과 함께 오랫동안 준비해 온 내용들을 토대로 7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제작에 들어갔고, 각각 30여 차례에 달하는 준비 모임에서 나온 생각과 프로그램을 2박 3일간의 워크숍을 통해 철저히 검증했으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