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저자가 그동안 발표한 평론의 일부를 뽑아 엮은 책이다. 1부는 종합 문학담론 형식의 일반론이고, 2부, 3부, 4부는 시, 소설, 수필론이며 5부는 시인론, 작가,작품론, 수필가론으로 각각되어있다. 시인은 원로, 중진은 물론 중견이나 신인급도 들어있다.

"박용래의 시 창작방법과 구현 『먼 바다』, 『강아지풀』, 『싸락눈』 등으로 유명한 박용래는 하찮은 대상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여문 시선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시세계를 구축한 시인이다. 꾸준히 변화와 형태를 모색해 새로운 창작방법을 구현했던 박용래의 창작과정을 통해 그의 창작방법에 대해 논하였다. 먼저 시 창작 과정과 그것을 어떻게 자신의 시에 실행시켰는지 분석하고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확장시켰는지 분석하고 있다. 특히 그가 말한 ‘시의 제1행을

"『이야기로 풀어가는 우리시조』는 어렵게만 느끼는 시조들을 쉽게 이야기로 풀어놓았다. 황진이의 시조에 담긴 의미, 김종서, 이순신, 성삼문의 시조에 담긴 역사적 사건들과 의미를 이야기와 함께 풀어 시조를 읽는 재미를 더했다. 시조에 녹아있는 시대적 배경과 삶의 방식, 삶의 의미, 선조들의 미덕과 미학 등을 신세대에 맞게, 내용을 현대적 감각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이 책은 크게 대상론, 자아론, 언어론, 영도론 네 분야로 구성된다. 대상론은 대상에 대한 회의를 동기로 하며, 초기 시에서 대상을 탈락시킨 비대상시를 통해 자아 찾기에 대해서 다룬다. 특히 이 책에서는 대상은 없다는 주장의 이론적 토대와 대상 상실의 극복을 다룬다. 자아론은 자아 찾기의 극단에서 만나는 자아소멸의 문제와 인식론적 회의를 다룬다. 자아가 없다는 주장의 이론적 토대, 금강경과의 만남에 대해 다룬다. 언어론은 자아소멸 후 언어만

"이 평론집은 제1부 현대시 이미지론(주제론), 제2부 동시대 시인의 작품론, 제3부 서사시론, 제4부의 소설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지의 영토’ 라는 평론집의 제호는 언어로 창조한 형상과 이미지로 이루어진 문학작품의 세계를 가리킨다. 그와 같은 세계의 기원과 원천은, 반영 방식의 차이에 대한 판단을 유보해 둔다면, 개인의 일상이나 공동체의 역사가 될 터이다. ‘영토’란 우리가 살아오고 또 살아갈 현실이자 그 현실을 재현한 형상의 공간을 동

"자연을 노래한 중국의 옛 시인들 『당대 자연시사』는 당대의 시가 작품 중에서도 자연을 소재로 창작된 시에 대한 집중적 연구 성과를 담은 책이다. 중국 고전시에서의 자연 개념, 자연시의 창작 심리, 자연시의 의미와 발전 과정, 시대별로 살펴보는 자연시 작품의 변천사, 뿐만 아니라 당대 자연시에 대한 역대의 평가와 당대 자연시가 후대에 끼친 영향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

"다양한 비평의 층위로 만나는 소설문학 박종홍 교수의 『소설비평의 다원성』이 <푸른사상 학술총서 31>로 출간되었다. 문학작품을 해석하고 평가하는 데에는 구조주의, 형식주의, 심리주의, 역사주의 등 다양한 비평의 방법론이 있다. 그러나 어떤 것이 최선이라고 우열을 따질 수는 없다. 다양한 방법마다 제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고, 비평의 목적과 시기, 대상에 따라 적합한 방법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책의 저자는 소설비평의 방법론을 작품,

김이삭의 동화 [거북선 찾기]. 가족애와 따스한 우정으로 갈등을 해결하며 성장해 가는 섬 아이들의 독특한 8가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150여 편의 단편, 13편의 중편, 8편의 장편, 450여 편의 수필과 수필집 등을 펴낸 구인환 소설선집. 이번에 중학교 1학년 2학기 교과서에 수록된 <숨쉬는 영정>을 비롯한 분단의 한을 그린 작품을 중심으로 산업사회의 매커니즘과 정치적 권력에 짓눌리고 있는 인간상의 고발과 그 옹호를 위한 절규하는 작품, 사랑의 숭고함과 인간의 영원한 안식처의 생명의 연소인 사랑과 유토피아를 추구하는 인간의 순수한 원시성을 지향하는 작품을 모아 엮었다.

"<2010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송신용은 서적중개상의 역사에서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한 인물로 그가 고전문학, 역사학, 고문헌학, 서지학 등 여러 분야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고도 특이하다. 그는 서적중개상이자 독립운동가요 애국자였으며, 전문 필사가였다. 역사적 전환기에 유실되기 쉬운 수많은 서적과 문서들을 적재적소의 연구자에게 팔거나 기증하고, 소장자료를 교주, 해제하여 후학들에게 물려주고자 했던 재야 지식인인 송신용의 학문적 성과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본서는 중세조선어 문체의 특징을 삼국 시기부터 개화기까지의 1,500여 년의 문학 작품을 들어 시가체, 산문체, 대화체 등으로 나누어 그들의 계승, 발전의 관계를 밝히고 있다. 또한 문체의 발전 과정을 유형에 따라 음운, 어휘, 형태, 문장 등 표현 수단과 표기 수단의 변화 과정, 문체론적 표현 수법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