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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기록희곡 를 소개하는 책. 1791년 이덕무에 의해 한문으로 창작된 희곡으로, 한국희곡문학사에서 소중하게 다루어야 할 문제이다. 제1부에는 창작 과정을 해명하는 데 중점을 둔 연구를, 제2부에는 번역을 담았다. 제3부에는 현재까지 알려진 총 4편의 이본 자료를 영인하여 엮었다.

저자의 수필 창작 체험을 바탕으로, 수필 이론에서부터 창작에 대한 방법론까지 쉽게 설명하였다. 특히 수필이 무엇인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창작의 본질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쉽고 다양하게 설명하였으며, 그 이해를 돕고자 충분한 예문을 수록하였다.

호랑이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용감한 떡할머니와 묵할머니를 만나 볼까요? [푸른사상 동화선]의 일곱 번째 도서로 아동문학가 유행두의 동화집 『떡할머니 묵할머니』가 간행되었다. 전래동화 속의 호랑이 이야기가 재미있게 변형되어 독자의 흥미를 끈다. 동물과 인간, 부모와 자식이 서로 얼싸안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까치의 편지」와 아이들 못지않게 투닥투닥 싸우는 어른들의 이야기 「특별한 결혼식」이 함께 실렸다.

『여성과 남성에 대해 생각한다』는 21세기에 부합되는 새로운 남성상을 정립해보고, 남성 소설가와 감독의 작품 속에 재현된 여성의 이미지를 통해서 작가들이 어떻게 성차별적인 사회를 반영하고 만들어가는 데 일조를 하였는지 살펴본 책이다.

소설과 영상, 서사의 문학을 논하다! 소설과 영상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해온 송명희 교수의 연구서. 송교수는 문학연구에도 시대적 흐름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 시대적 흐름을 완전히 무시하면서 글을 쓸 수는 없며, 그것은 단순히 유행을 쫓는 일과는 다르다고 말한다. 학문이 현실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필요는 없겠지만 시대적 요청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가령, 디아스포라와 같은 주제는 760만의 재외동포가 세계로 흩어져서 살아가고 있는

90년대의 긴박하고 처절한 현실을 한 공업고 교사의 시각을 통해 투시하면서 부조리의 현실을 고발하면서 치열한 현실을 초극하기 위한 치유의 상황을 모색한 장편소설. 정리해고와 연약한 작업 현장의 근로자, 공고 실습생, 외국의 불법 근로자 등의 노동계와 고용인 측, 그리고 위장취업 등 90년대 격동의 사회 현장이 담겨있다.

1986년 추사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출판된 것을 재간행한 책. 당쟁과 세도정치에 휘말려 북청을 거쳐 제주도로 유배 온 추사 김정희는 유배 전부터의 제자 우선 이상적이 중국에 역관으로 갈 때마다 유배지의 스승을 잊지 않고 구해다 준 서책들을 두 차례나 받는다. 추사는 그의 선비적 성품을 "겨울 당한 후에 소나무, 잣나무가 여느 나무와 다르다는 것을 안다"고 비유하여 소나무와 잣나무 그림, 그리고 그런 내막의 글을 상으로 내렸다고 전해지는데

지금은 해변 지명만이 전해오는 제주시의 탑아래가 어떻게 매립되었으며 그로 하여 우리는 얼마만한 손실을 입었는가를 고발한 를 비롯해 6편의 중단편을 엮었다. 단편 ?묻지 말라, 甲子生?은 운수 사납게 갑자년에 태어나 일제식민지 시대와 6?25 등 험한 세월을 겪은 한 사내의 일대기가 바탕이 되고 있으며, ?바닥 깊은 호수?에서는 IMF를 견디는 우리 서민들 좌절의 이야기이자 그것을 뛰어넘는 지혜를 담고자 했다. ?아득하여라, 우리들의 탑아래?는

이 소설에서 작가가 지켜보고 추구하는 것이란 역사상 언제보다도 급변한 1960년대 이후 현재까지 제주의 변천사에서 바람직한 변화란 도대체 어떤 것인가 하는 점이다. 사실 나는 자연스럽게 조성된 최초의 전통적 공동체가 눈앞에서 붕괴되어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속이 편하지 않다. 이 소설에서 나는 그것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으며, 온 섬 안이 보랏빛 꿈에 부풀어 있는 이 시점에 나 혼자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기분이다. 그러나 지금 변화하

유년의 기억, 가족애, 은밀한 관능성이 교묘하게 엮여 있는 아홉 편의 작품들이 실려 있다. 소설의 역할 중 중요한 한 가지가 세상 한구석에서 서럽고 외롭게 살아가는 이들의 생을 전하며 대신 아파하는 것이라면, 이 작품들은 그 역할에 충실하여 소외되고 연약한 존재들에게 공명하고 있다.

어두운 현실사회를 고발하고 치유를 모색하는 내용이 담긴 , , , , 등을 비롯해 바다를 소재로 한 작품인 , , 등을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