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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지대가 된 거리― 유키는 친구 테츠와 함께 동생 쥰의 입원비를 훔치기 위해 청도회의 사무실에 숨어드나 실패한다. 초범인 애송이 단 둘이 침입해온 걸 귀엽게 여긴 청도회 간부 효우도 카즈타카는 유키에게 1주일에 1번 사무실에 들리면 입원비를 내주겠다고 제안한다. 그것을 받아들인 유키는 효우도를 찾아가는데… ⓒ KYUGO / GCJ.

그 시선은 눈치채고 있었다. 책장 뒤에서 살그머니 훔쳐보는 시선―. 스즈로 고서점에서 일하는 이사고는 신경 쓰이는 손님이 있다. 토모라는 남학생이다. 그는 101권짜리 전집을 한 권씩 사러 오는 단골손님이다. 책을 한 권씩 살 때마다 토모에게 한 가지씩 질문하는 비밀스런 즐거움. 전집의 수는 조금씩 줄어가고, 둘의 거리는 차츰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고서점의 사장님이 쓰러지고 만다. 머지않아 문을 닫게 될지도 모른다고 털어놓는 이사고에게

스토커를 끌어들이기 쉬운 체질의 아케사토는 백지 편지와 무언 전화로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바에서 만난 취향 작렬 남자와 호텔에♥ 그러나 그 남자의 정체는 아케사토가 고등학교 시절에 왕따를 시켰던 호소카와였다. 날씬하고 아름다워진 호소카와는 아케사토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타났다고 말하는데……?! 유감스러운 꽃미남×품행이 단정치 못한 게이. 스야마 토리코가 보내는 운명의 재회 러브♥

사랑에 빠질 나이, 히나에게 연인이 생겼다! 들떠있는 히나와 달리, 소꿉친구인 케이고는 기분이 나빠 보인다. 좀 더 기뻐해 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히나는 케이고에게서 여자 친구와의 만남을 그만두라는 소리를 듣는다. 케이고의 진의를 파악하던 중, 갑자기 키스를 당하는데?! 또 다른 소꿉친구, 아이노스케의 사랑 이야기도 수록♥

삶과 죽음이 서로 이웃하는 거리 「천국」 기억이 없는 소년 리시아는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살인 청부업자 세츠와 이 거리에서 살고 있다. 그는 늘 리시아에게 빨간 옷을 입히고, 무척 다정하다가도 금방 울 것 같은 얼굴로 웃는다. 그것이 늘 리시아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세츠의 과거를 아는 남자 로마네가 나타나고부터 평소 같던 일상은 변화하는데…….

자, 떨어져―――― 내게 안겨 봐. 사장의 아들이자 인기남인 타니하나는 여자로 만족하지 못하고 시험 삼아 남자에게도 손을 뻗는다. 맞춤 양복점에서 근무하는 시마카와에게 상대해 달라며 도발적으로 말을 걸지만 냉정하게 거절당한다. 때마침 시마카와가 짝사랑 중인 걸 눈치챈 타니하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호텔로 유혹해 덮치려 한다. 그러나 우는 건 당신이 될 거라며 반대로 시마카와가 덮쳐오는데……?! ――――위험해, 먹히겠어.

길을 걷다가도 여자들이 뒤돌아볼 만한 미모를 가진 훈남 사쿠라 토모하루는 사실 BL물을 좋아한다. 어느 날 남몰래 서점에서 BL책을 사려고 하는 모습을 같은 학교 후배인 시라카와 쥰에게 들키게 되는데, 당황한 나머지 "나는 호모다"라고 말해 버린다. 그러자 쥰은 사쿠라에게 사귀자고 고백을 하는데―!?

의상 디자이너인 유키는 SNS에서 알게 된 쿨하고 어른스러운 회사 사장 하세가와와 서툴고 강아지 같은 대학생 마카베와 룸셰어를 하게 된다. 동경하던 공동생활 스타트! 라고 생각하자마자 자각 없이 페로몬을 방출하는 유키에게 휘둘린 남자 둘이 동시에 따르게 되고?! 연상vs연하×순진한 소악마의 트라이앵글 같은 사랑의 행방은―?! 사랑스럽고 섹시한 헤프닝이 가득♥한 룸셰어 러브 코미디!

드디어 너를 손에 넣었다고 생각했지만 간절한 마음은 더해갈 뿐. 네 매력을 가장 잘 아는 건 나라는 걸 잊지 말도록. 연인이 되자 속삭이는 사랑의 말도 더 달콤해진 외국계 호텔 사장 이치세. 들뜬 이치세와 달리 타카후미는 가치관의 차이에 지쳐버린다. 그런 그의 앞에 타카후미에게 반한 충견 코다이가 나타나는데―?! 달콤한 밀어와 고급스런 대화. 너무나 달콤한 Love Romance♥

이웃 절집의 날라리 장남인 케이신은 소꿉친구이자 소타의 연인. 부끄러운 H도 잔뜩 해대는 사이다. 하지만 케이신은 절을 이어받기 위해 본산으로 가 3년간 수행을 받아야만 한다고 한다. 외로움에 눈물을 흘리지만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어." 라는 말에 꾸욱 참는 소타. 그러나 돌아온 케이신은 완전히 딴 사람처럼 차분해졌는데. ―속세의 미련과 함께 나도 잊어버린 거야…?

저, 혼마 씨가 좋아요. 입사식에서 당당하게 졸고 있는 신입사원 츠츠미를 깨웠던 2년 선배 혼마. 그 후 신입연수 합숙에서 츠츠미와 같은 방을 쓰게 된 혼마는 마지막 날에 난데없이 츠츠미에게 키스를 당한다. 「면접 때부터 계속 좋아했다」는 말에 당황하는 혼마였지만, 강압적으로 좋아한다 말하는 츠츠미에게 끌리기 시작하는데……?!